비에이는 유럽의 정원 같은 풍경이 아름다운 홋카이도 유수의 관광지이다. 일본에서는 CF와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홋카이도 여행 5일째 이곳 비에이를 방문했다. 보통은 드라이브를하면서 이곳을 만끽하지만 여행객 중에서는 자전거로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차로 가든 자전거로 가든 달리기 좋은 곳임은 틀림없다.

 

 

비에이는 CF에 자주 나오는 그림 같은 나무가 여기저기 있는 패치워크의 길>과, 아름답게 겹쳐지는 언덕의 풍경에 누구나 감동하는파노라마 로드 >가 있다. 처음 들린 곳은 패치워크의 길에서 닛산 스카이라인의 CF로 유명한 켄과 메리의 나무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전망대도 있고 그네와 스카이라인도 함께 전시되어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패치워크의 길에 있는 오야코노 키(부모와 자식의 나무). 작은 언덕에 떡갈나무가 부모와 자식처럼 사이좋게 서 있다. 정말 그림엽서 같은 세계이다...

 

 

이곳은 특별히 이름이 있는곳은 아니지만 풍경이 너무 예뻐 찍어 보았다. 역시 아름답다...

 

 

일본 담배 세븐스타CF에 등장하는 나무. 인기가 있어서 관광객들로 붐볐다. 사람이 붐비는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관광객만 촬영하고 다음 곳으로 이동...

 

 

패치워크의 길에 있는 <북서언덕의 전망공원>..로맨틱한 이름은 아니지만, 실제 이 장소는 로맨틱 그 자체였다.

 

 

파노라마 로드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나무>...밭위에 홀로 서 있는 나무..주변은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표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눈이 내리면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될 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나무를 보고 반대쪽을 보니 이런 풍경이...물론 이름이 붙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역시 아름다운 풍경이다. 비에이는 넓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이 여기저기 散在해 있었다..장소마다 각기 다른 표정을 보여줘 긴 드라이브가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Posted by 장화신은 삐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