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동네 아오야마의 한적한 주택지의 있는 「오카모토 타로 기념관」은 일본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예술가 오카모토 타로의 아틀리에를 개축해 만든 곳이다. 예전부터 이곳은 한번 와 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많은 오모테산도 쪽이 아닌 아오야마 쪽에 위치해 올 기회가 없었다. 오늘은 그의 예술에 관한 정열을 예술에 대해 무지한 아줌마가 중계해 본다.

 

 

기념관에 들어가기 전에 이런 오브제가 곳곳에 놓여있다. 예술적 가치도 상당할 이 오브제는 비바람에 맞는 것은 상관없는 듯이 자유롭게 전시되어 있다.

 

 

오카모토 타로의 작품은 원색을 대담하게 사용하여 작품 하나하나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사진 아래의 작은 작품들은 앉기를 거부하는 의자라는 이름의 작품이다.

 

 

이 아이의 표정이 아주 쿨하다.

 

 

「도전하는 실패자는 재도전자로서의 새로운 광채가 약속되어 있지만, 도전을 피해 틀에 박혀 있는 녀석에게 새로운 인생따위는 없다 」

 

 

「잘 들어..두려우면 두려울 수록 거기에 뛰어 들어!

 

 

기념관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살롱. 정원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선명하고 화려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세부까지 그 자신을 느낄 수 있게끔 만들어 졌다. 그의 작품들은 현대 일본미술의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오카모토 타로가 84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년간 사용한 아틀리에. 2층까지 천장이 뚫어져 있다. 그가 사용한 미술용구와 캠퍼스가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오사카 세계박람회에서 전시되어 일본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태양의 탑」실제작품은 엄청난 크기이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얼굴이다.

 

 

오카모토 타로의 사진이 걸려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이 기념과 자체는 오카모토 타로의 아틀리에를 개축해서 만들어 크지는 않으나 정말 그의 예술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화려한 원색을 이용한 염색. 스카프, 넥타이, 기모노등이 전시 되어 있었다. 예술가? 디자이너?

 

 

피카소와의 만남으로 그의 작품은 더욱 대담하고 강렬해 졌다.

 

 

지금은 「천(옷감)과 놀다」라는 기간한정 테마전시가 있었다. 천위에서도 자유롭게 대담하게...

 

 

공간의 활용도 정말 멋졌다.

 

 

「산다는 것은, 순간순간의 정열을 용솟음치게해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과거의 짐착해 미래를 속이는 자에게 지금을 충실히 산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에 있어서 성공이란 무엇인가? 결국 자신의 꿈을 위해서 얼마나 도전했는가 얼마나 노력했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닌가?」

 

 

베트남 전쟁 때 전쟁을 반대하는 예술작품. 1967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었을 미국에서 이 작품은 개제되었다(워싱턴 포스트지). 하얀 자켓위에 「죽이지 마라!」라는 글짜만 새겨져 있다.  

 

 

출입금지 구역까지 멋지다.

 

 

기념관에는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의 작품이 이렇게 작게 만들어 있다.

 

 

태양의 탑도 작은 열쇠고리가 되고...

 

 

출구에 붙어있는 오카모토 타로의 사진..예전에는 단지 특이한 아저씨라는 인식밖에 없었는데 그의 예술작품을 보고 난 후 역시 위대한 예술가라고 느꼈다.

 

 

「난 인생의 분기점에 섰을 때 언제나 곤란한 쪽의 길을 선택했다」라고 하는 오카모토 타로.. 그의 명언 「예술은 폭발이다!」라는 말처럼 이 기념관은 정열적이고 충격적이였다. 

※중간중간 나오는 말은 그의 명언을 번역해 본 것이다. 알 것 같기도 하면서 잘 알 수 없는 그의 명언은 그의 예술작품과 멋지게 어울리지 않나 싶다.

 

 

 

Posted by 장화신은 삐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