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TOTO라고 하는 화장실 변기로 유명한 기업이 있다. 이 기업에서 지난주말 재밌는 이벤트를 록퐁기 힐즈에서 열었다. 워슈레트(우리말로는 비데) 네오레스토 개발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였다.    


 

이벤트의 목적은 TOTO의 새로운 변기의 선전과 함께 매해 열리는 화장실 센류(川柳 - 일본 시의 일종)와 화장실에 관계되는 아트를 소개하기 위해서이다. 



회장 전체의 분위기..날씨가 좋지 않은 날 보러가기 딱 좋은 이벤트다..ㅎㅎ;;



간단한 설문조사에 답하면 휴지를 준다고 해서 공짜에 약한 아줌마는 바로 응하고..



짠! 받은 휴지..화장실에 관련된 시가 가득하다. 



회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변기가 가득 놓인 「연결하는 것(Connecting)」이라는 작품.


 

어찌 되었건 우리는 물과 공기를 매체로 함께 연결되었다는 취지가..이해가 될 듯 말 듯..


 

변기는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게끔 되어 있지만..아무도 차를 마시는 사람은 없다.ㅋㅋ



하지만 폼 잡고 앉아 보기도 하고..



편안하게 앉기는 꺼림직 하기도...



한 구석에선 이렇게 차를 팔고 있었다. 



TOTO의 변기 네오레스토 20주년 기념으로 이용객에 한해 도라야키(일본 화과자)를 나눠주고 있었다. 



「안심」이라는 이름의 작품. 화장실에 들어서 화장지가 없으면 당황하게 되는데 이렇게 큰 화장지에 둘러싸여 있으면 안심이 된다는 의미?! 



커다란 화장지 뒤에는 작은 화장지들이..물론 작품이다. 화장지에는 올해의 센류가 소개되어 있었다. 



보는 사람이 웃음이 절로 나오는 즐거운 시들..



몇 개를 소개하자면 「가 보자!」2살짜리 아들의 대모험 (딸아이의 어릴때가 생각난다)』,『 비데의 의미를 알게된 15살의 여름방학 (과연 성진국..ㅎㅎ;;) 』『 너무 참신해서 물내리는 곳을 찾을 수 없다 (나도 가끔 당하는 일본 최신 화장실)』...



큰 상을 탄 작품은 큰 무대에서...



실내에서 보는 작품도 있어 구경해 봤다. 



작품명「보이지 않는 것. 거울로 과거, 현재, 미래의 공간을 표현. 딸아이가 변기를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 순간을 포착해봤다. 


  

변기를 들여다 보면...



옛 시인의 시가 보인다..무얼 의미하는지...예술을 이해하는 게 아니다. 느끼는 거다..라고 변명도 해보고..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화장실..「화장실 바이크 네오」...달리는 화장실이다. 



TOTO의 환경면의 노력을 PR하기 위해 만든 것. 가축의 배설물과 생활폐수 등에서 생성된 바이오 가스로 달린다. 2011년에는 북큐슈쪽에서 본사가 있는 도쿄까지 1,400km를 한 달 걸려 달렸다고 한다. 가축의 배설물이 아닌... 자급자족은 어려웠나? 하는 망측한 상상도 해 보고.. 


   

실제로 화장실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안타깝다.(뭐가?ㅎㅎ;;)



조정석 부분에도 작은 변기가 있는 섬세함을...



양복입은 남정네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다..변기 헬멧을 쓴 사람은 아주 부끄러워 하는데..사진을 찍는 친구들은 사진을 찍고 재빨리 도망가 남은 남자만 아주 우스운 꼴이 되어 버렸다..ㅋㅋ



변기에 앉으면 누구라도 평화로운 웃음이..?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딸아이도 최고의 웃음을 선사해줬다.



화장실을 예술과 접목해서 표현한 이벤트.. 단지 상품을 나열해 특성을 설명하는 선전보다 참신하고 신선한 충격으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TOTO는 이런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다음 화장실 이벤트는 어떤 식으로 개최될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난 주말부터 댓글이 입력되지 않는 불상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티스토리간의 댓글이 특히 어렵네요. 혹시 댓글을 다실때 차단된 주소라 댓글을 달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오더라도 신경 쓰지 마십시요. 휴지통에서 복구해 놓겠습니다. 티스토리..무슨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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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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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렌지수박 2013.11.12 15: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독특한 전시회네요. 조금 개방적인 느낌도 들구요. 원래 전시회 관람할 때 음식물이 금지되어 있는데 저기서는 정말 감히 뭔가를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 것 같아요ㅎㅎ오토바이 화장실이 가장 인상깊어요.^^

  3. 아톰양 2013.11.12 18: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일본에는 신기한 전시회가 많은듯해요 ㅋ

  4. 2013.11.12 2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지유가오카 2013.11.13 08: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개인적으로 장이 약해서 그런지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그 가게의 화장실이 지저분 하면 또다시 가기가 망설여 지더라구요~
    화장실 바이크네오 말고 승용차안에서 볼일을 봐도 냄새가 나지 않는 작은 변기가 설치되어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1인입니다~ 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11.17 1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래요..전 화장실뿐만 아니고 가게 전체의 위생도 많이 보는 편이예요. 맛이 있어도 지저분한 가게는 가기 싫더라구요..ㅜㅜ 장거리 운전에는 그런 소원을 한번씩 빌게 되죠?ㅎㅎ 저희 딸아이가 더 크기전에 나오면 좋겠네요..ㅎㅎ

  6. 비너스 2013.11.13 0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토바이에 변기가~ 정말 재미있네요~ㅎㅎ 화장실로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 수있군요

  7. 삿포로 2013.11.13 09: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재밌는 전시회네요~~~ 역시 일본에는 재미있는 게 많은 거 같아요~^^

  8. 주리니 2013.11.13 10: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긴 수원에 있던 해우소보다 더 특이한 화장실 문화가 펼쳐졌네요.
    참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나랍니다. ㅋㅋ

  9. 곰탱이쉬리 2013.11.13 11: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신기한 전시화네요...

  10. 토라진몽 2013.11.13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발한 토토답게 아이디어가 환상적이네요^^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오랫동안 있었던 회사인데...집집마다
    변기에 토토상표 없는 집이 없을 정도였어요.

  11. 히티틀러 2013.11.14 0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변기하면 보통 더럽고 냄새난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저렇게 전시해놓으니 무슨 예술품 전시회를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근데 저 위에 앉으면 저도 모르게 힘을 주게 될 거 같아용;;;;

  12. 귀여운걸 2013.11.15 00: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정말 이색적이고 놀라워요~
    어쩜 이런 디자인이.. 톡톡 튀는 발상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덕분에 신기한 구경 제대로 하고 갑니다^^

  13. 소심한우주인 2013.11.15 10: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색적이고 재미있네요.
    이동가능한 변기는 퀄리티가 좋은데요. ^^

  14. +요롱이+ 2013.11.15 14: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인상적인걸요!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15. 소스킹 2013.11.16 16: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변기를 가지고 저렇게...ㅎㅎ 그래도 재밌어보여요^^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이자 최악의 재앙을 가져온 발명품이 변기라고 한다네요~ 앉아서 볼일을 보는 습관때문에 변비 포함 각종 질병을 획득(?) 해서 최악으로 꼽혔지만 더불어 볼일 보는 시간을 더욱 편안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최고로 꼽혔대나 뭐라나...^^;;; 암튼 이런거 찾아보는거 넘 좋아요+_+

  16. 지후대디 2013.11.17 21: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바일에서만 댓글을 달다보니 이번의 댓글 문제를 잘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 그나저나 참 참신한 화장실들이군요

  17.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11.18 0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참 기발합니다.ㅎㅎ 화장지에 쓴 시도 재미있군요.
    세상의 모든 의자가 변기였으면 엄청 편할 것 같기는 합니다.ㅋㅋ

  18. 한석규 2013.11.18 14: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변기 오토바이 재미있는데요^^
    잘 보고 갑니다^^
    오늘 대전에는 첫눈이 내렸네요^^
    첫눈이 내리면 운명적인 사람을 만난다고 하는데 그런 설레임으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9. 포커스 2013.11.18 18: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기발하고 독특한 착상에
    절로 웃음과 탄복이 교차됩니다..^^

  20. 2013.11.19 05: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1. 사진찍는삼촌 2013.12.01 21: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특별한건 없어보이는데 정말 맛있나봐요..
    줄이 엄청 기네요;;

 

또 블로그 글을 못 썼다. 이번에 로그인 때문이 아니라 심한 한국드라마 중독증 때문이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한국 드라마를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즐겨보게 되었다. 한류는 일본에서 아직도 끊임없는 인기로 우리 동네 비디오 가게만 해도 일본 영화만큼 한국영화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그래서 더욱 한국드라마를 한동안 보지 않았던 난 도대체 뭘부터 손을 데어야 할지 몰라보질 못했는데 블로그를 통해 여러 블친님들의 글을 읽으며 요새 한국의 무슨 노래가 유행하는지 무슨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지 알게 되어 한국드라마 중독증이 발병한 것 같다. 텔레비전에서 가끔 나리타 공항을 점령하는 한류팬들을 보고 ‘저 아줌마들 왜 저럴까?...’ 했는데...지금은 내가 유아인의 프로필을 찾아보고 있다..-_-;;

서두가 길어졌다. 일본에서 한류가 여전히 인기이고 그 덕분에 한국요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얘길 하려고 하다보니 얘기가 유아인까지 새어버렸다..

 

 

오늘 소개자 하고자 하는 곳은  한국요리 순두부를 즐길 수 있는「도쿄 순두부」다. 그대로 발음을 하자면 도쿄 슨(순)두부..ㅎㅎ;;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체인점을 확충해 지금은 도쿄에 13개의 점포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한국요리라면 비싼 이미지가 있는데(보통 한국요리라면 고기요리가 들어가는 곳이 많아 한국요리를 다채롭게 맛볼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우리나라의 일식집처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가게는 순두부 하나만으로 메뉴를 한정해 가격을 낮추어 저렴하게 한국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지만 한국요리..그렇게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우리 가족은 더욱 저렴하게 순두부를 즐길 수 있는 점심시간을 이용. 도착시간이 11시경이라 아직 손님은 없었다. 가게 안은 밝고 카페처럼 산뜻한 분위기. 여자 혼자서 와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는 공간을 만들었다.

 

 

주방의 모습.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순두부를 만들고 있고...

 

 

이 가게의 특징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혀 맵지 않은 순두부에서 울트라 핫(50엔 추가)까지 7단계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스프는 소금이 베이스가 된 것과 된장이 베이스가 된 것이 있다. 그리고 모든 재료는 추가로 넣을 수 있고 (파까지 50엔 추가 요금을 받는다) 순두부의 맛도 카레맛에서 짜짱면 순두부까지 다양하다. 

 

 

100엔 추가로 시킨 샐러드.. 한국요리의 분위기가 내기 위해서인가 고춧가루 뿌리는 참신함이..헐..

 

 

한국 음료 갈아 만든 배가 있었다. 일본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이 음료는 남편이 아주 좋아해 망설임 없이 주문..

 

 

이것들이 우리 부부의 상차림. 일본은 어떤 요리를 주문하더라도 기본 일인용으로 나온다. 점심이라 이렇게 한 상이 세트가 되어 있었는데 저녁메뉴는 다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 

 

  

우선 남편이 주문한 순두부찌개.. 헉..맵지 않은 것을 주문하니 정말 허옇다. 맛이 걱정되었지만 바지락의 국물맛이 상당히 맛있다.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들에겐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우리가 흔히 먹는 순두부의 맵지 않은 버젼이다. 가격은 900엔

 

  

난 한국사람이니 적당히 매운 3번째 단계의 순두부를 선택..내용물이 가장 알찬 해물 순두부를 선택해 봤다. 가격은 1,200엔쯤 했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위에 있는 나물들이 마늘 대신 생강으로 양념을 했다는 점..이건 아니쟎아..라는 불평을 하며 먹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맛을 본 소감은 역시 순두부는 바지락 스프맛이 좋은 것 같았다. 해물 순두부는 그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순두부다운 맛이 나질 않았다. 한국사람에겐 바지락 스프맛, 된장 베이스,  3번째 매운맛이 가장 맞을 것 같다.

 

 

우리부부가 다 먹고 나올 때가 되자 점포 내는 꽉 차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도쿄 순두부..이름도 일본식이 아니라 맘에 든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추어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게끔 하고 다양한 요리를 순두부로 표현하려고 한 점은 좋았던 것 같다. 바지락 스프맛은 한국 순두부맛에도 가까워 달달한 일본음식이 지겨워진 여행자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오늘 이 글을 정리하고 보니 급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비행길 타고 한국에 날아가 봐야 할까..그럼 유아인도 어쩜 볼 수 있을까?... 

도쿄 순두부 http://www.tokyo-sundubu.net/

가게이름에 착오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작은 ゥ를 큰 ウ로 착각해 순도우부라고 했습니다..정확한 이름은 순두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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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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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야호 2013.05.12 2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일본에서 한식 진짜 많이 먹죠. 한국사람들은 꼭 서양사람들이 먹어줘야 세계화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리고 일본 국민소득이 한국의 두배인데 저정도 가격이면 준수하죠. 지금 서울 사람들은 서울 물가가 소득대비 얼마나 비싼지 잘 실감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3. 난 사모 2013.05.12 2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음....불고기는 일본꺼. 삼계탕은 중국 꺼라고 엄청나게 조작질 해대는 판인데...

    순두부도 자기들꺼라고 우기지 않을까 걱정돼네요...

    독일 뒤셀도르프 에선 수많은 일식집들이. 김치를 기무치라고 버젓이 일본꺼 처럼 판다는데...
    웃고 넘길지경이 지난듯합니다..

    • K 2013.05.14 1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은 한국 요리를 일본 기원이라고 주장한 것은 1번도 없습니다. 한국인이 전형적인 오해입니다.

  4. 두둥실 2013.05.12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아인 프로필을 찾아보시는 삐삐님... ㅎㅎㅎ
    저도 유아인의 약간 건방지지만 자신감넘치고 소신있는 캐릭터 넘 좋아요~ >_</
    ㅋㅋㅋㅋ

    일본에서도 한식이 유행하고 있군요~
    사진보니까 저도 얼큰한 순두부가 먹고 싶어졌어요.
    역시 밤에 보는 음식사진은 너무 위험해요 ㅋㅋ

  5. 우루 2013.05.13 00: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도때도 없이 파업이 일인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비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보인 건지 잘 참는건지.
    아르바이트는 기초시급조차 준수해주지 않고 비정규직은 해야하는 업무가
    정해져있음에도 그놈의 인간미가 뭔지 정이 뭔지 그러면서 월급이나 시급은 인간미
    정없이 칼 같이 주면서 잡일은 참 많이도 부려먹어요.

    우리나라도 언제 빵 터졌음 좋겠어요.
    물가는 지금 국민소득이 2배차이나는 일본에 거의 근접해가고 있는데
    소득은 아직도 90년대 수준이니..

  6. 뱅애돔 2013.05.13 07: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두부는 원래 일본꺼에요. 임진왜란때 왜놈들이 해먹고 한국에 전래되고 반대로 딱딱한두부는 일본으로건너갔음

  7. 2013.05.13 0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숀이! 2013.05.13 0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점심은 따뜻한 순두부로 정했네요^^
    부산에서는 5000월~6000원 정도 하는데
    역시 일본이 비싸네요 ㅎㅎ

  9. 귀여운걸 2013.05.13 1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에서도 한국 순두부를 맛볼수 있어 좋네요~
    와~ 인기가 정말 굉장해요^^

  10. 소심한우주인 2013.05.13 10: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칼칼한 순두부 참 좋지요.
    흰색에 간장 약간 넣은 순두부도 좋고요~^^

  11. 비너스 2013.05.13 12: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두부찌게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일본인의 입맛도 사로잡았군요~ㅎㅎ

  12. 에스델 ♥ 2013.05.13 1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깔끔한 1인식 상차림이
    참 마음에 듭니다.^^
    순두부 좋아하는데...
    급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행복한 월요일 보내세요!

  13. 지후대디 2013.05.13 1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아인을 찾으시면 혹 성균관스캔들일까 생각이 드네요 ^^
    아내는 그 드라마 이후 박유천카페에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
    순두부 어릴땐 싫어하던 음식인데 요즘은 잘먹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입맛이 토종 한국화 되어가는듯 합니다 ^^

  14. 소이나는 2013.05.13 1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전히 하얀 색 국물의 순두부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ㅎㅎ
    해산물로 국물맛을 내면 으아~ 시원한 맛이 참 좋지요.
    부드러운 순두부 먹고 싶어요 ㅎ

  15. 둥이 아빠 2013.05.13 14: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두부가 너무 너무 땡기는 오후인데요.
    한동안 먹지 못해서 그런지 먹고 싶어요

  16. 스마일맘 2013.05.13 14: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에서 순두부찌깨먹는 맛은 어떨지 ㅎㅎ
    말하다보면 삼천포로 금방 빠져요 ㅋㅋ
    저도 늘상 그렇답니다 ^^
    일본에서도 순두부가 인기 짱이라니 ㅎ 신기하네요 ~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7. 푸른. 2013.05.13 14: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삐삐님~~! 로그인 문제는 해결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두 유아인 프로필을 찾아봤어요 >..<~! 혹시 돈의 화신두 보셨나요? +_+ 처음 몇회는 약간 너무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 보려고 했지만 점점 몰입이 되요 ^^;;
    순두부가 메인요리니 가격도 좋아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삐삐님~~~ ^0^//

  18. 바람노래 2013.05.13 16: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쩜 볼 수 있을까를 좀 잘못읽어서 빵 터졌습니다.
    물론 제 잘못입니다.ㅋ
    흠, 순두부하면 강릉의 초당 순두부가 맛있는데...진짜 맛있습니다.ㅋ
    강릉에가서 직접 먹어본 순두부가 아련한데...일본이면 어련하시겠습니까.ㅎ
    근데 저녁에는 저 반찬들을 죄다 따로 사 먹어야 한다니.ㅡㅜ
    삐삐님께서 한국드라마 등에 홀릭하신거 같이 예전 일드에 홀릭했던 제 생각이...흠
    런치의 여왕에서 저렴한 점심 찾으러 다니던 여주인공이 생각난달가요.
    전, 뭐 지금 점심이 좀 묶인 상태라 그러지 못하고 있지만서도.ㅡㅜ
    마늘대신 생강은 좀 그러네요.ㅋㅋ
    뭐, 일본이니 어느정도 이해하는 편이 있지만서도 말입니다.

  19. 소스킹 2013.05.13 2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음..비싸군요. 순두부찌개가 한국돈으로 만몇천원이라니.ㄷㄷ
    (하긴.. 제가 한국에서 거금주고 사는 일본 식재료나 화장품을
    일본 현지에서는 세일기간 아니더라도 반값 정도에 살수있으니 말이죠..음음;)

    그래도 순두부찌개를 먹기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을 보니 뭔가 뿌듯해지네요 :)

  20. K 2013.05.14 13: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인은 마늘을 먹은 후가 냄새난 숨을 걱정합니다.
    특히 낮은 마늘을 경원합니다.

  21. 창넘어초록 2013.05.15 0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두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에요>.<
    일본에도 두부요리가 많을 것 같은데
    한국식 순두부찌개가 인기있다니 어쩐지 기분이 좋네요^^
    마늘대신 생강은 좀...ㅜㅜ

 요즘 블로그를 통해 통역을 의뢰하시는 분이 늘면서 “삐삐씨, 지난주에 소개한 ○○레스토랑 정말 맛있어 보이던데요? ”하시는 분도 있고 “이번 출장은 삐삐님이 소개해 주신 레스토랑만 가 보기로 했습니다”라고 하시는 분도 생겼다. 그동안 내가 소개한 맛집을 가 보고 싶다는 사람이 직접 눈앞에 나타나는 기회가 늘어 섣불리 맛집도 소개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껏 소개하지 않았던 정말 맛있는 가게는 없었나 하고 생각해보니 한군데 정말 맛있는 가게를 빠뜨린 것을 기억해 냈다. 오늘은 일본에서 술안주라면 이것..꼬치구이(야끼토리)를 정말 맛있게 맛볼 수 있는 곳 토리시게(鶏茂)를 소개하고자 한다.  

 

 

남편이 야키토리를 좋아해 정말 많은 야키토리를 먹어봤지만, 이 가게를 능가하는 야키토리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우리부부가 가본 토리시게는 록퐁기점, 도쿄역 다이마루(東京大丸店)점, 신바시점이 있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담배냄새를 싫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쿄역 다이마루점이다. 

 

 

 주말 6시반쯤 도착하니 우리이외에도 3그룹이 기다리고 있어 가게앞에서 15분쯤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해준다. 오랜만에 토리시게..맘같아선 매주 들리고 싶지만 이곳은 여느 야끼토리집보다 가격이 좀 센 편이다. 그래서 자주 들리지는 못하지만 갈때마다 만족을 하게되니 해외에서 친구들이 오거나 중요한 분들을 초대할때 꼭 사용하게 된다.

 

 

야끼토리집을 왔으니 처음엔 맥주를 주문. 삿포로 에비스 호박색 생맥주..짜릿한 뒷맛이 정말 맘에 든다. 

 

 

토리시게를 오면 항상 주문하게 되는 토마토 사라다. 껍질 벗긴 잘익은 토마토 하나를 눈앞에서 이렇게 썰어 주는데 놀랍다. 가운데는 프렌치 드레싱에 절인 양파..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샐러드가 된다.

 

  

야끼토리집에서 왠 교자(만두)? 할지 모르겠지만 딸아이를 위해 주문했다. 이 교자도 닭고기로 만들었다. 겉은 바싹하면서 안은 적당한 기름이 나와서 촉촉하다. 

 

 

오신코도 주문해 봤다. 이곳에서 내 주는 오신코는 누가즈게(ぬか漬け)라고 해서 쌀겨와 염분으로 만든 저장 식품이다.  냄새와 맛이 독특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본음식중 하나지만 이곳 누카즈게는 냄새가 나지 않아 주문하게 된다.

 

 

야끼토리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총각들..

 

 

드디어 도착한 야끼토리. 이것은 파에 닭고기를 감싼 형태로 네기마(ネギ巻)라고 한다. 토리시게는 먹어보면 알겠지만 모든재료를 엄선된 것들만 사용해 신선함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가운데 파도 지름이 2㎝가 넘는 굵은 부분만 사용한다.  

 

 

이건 단고라고 불리는 야끼토리. 닭고기를 잘게 다져 그 안에 연골을 넣었는지 오득오득한 식감이 난다. 

 

 

가지도 이렇게 숯불에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다. 기름을 발라 구워진 가지에는 소금과 조금 매운 간장을 발라놓았다.

 

 

닭고기의 허벅지 살과 야채가 교대로 끼워져 있는 모모니쿠. 일반적으로 야키토리라고 하면 이 모모니쿠를 떠올리게 된다.

 

  

야겐 난코츠. 부드러운 연골부분을 숯불에 구운 요리이다. 

 

 

이건 꽈리고추. 일본에선 이런 맵지 않은 꽈리고추는 가끔 등장하지만 우리처럼 그냥 고추는 잘 못먹는다.

 

 

테바사키..닭의 날개부분을 숯불에 구운 요리. 

 

 

딸아이를 위해 주문한 주먹밥. 잘게 다진 닭고기를 간장과 설탕에 양념해 만들었다. 

 

  

남편이 주문한 오차즈케. 닭고기 스프에 밥과 우메보시가 들어있다.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뒷맛이 깔끔하다. 

 

 

난 닭죽을..닭죽이라고 해도 우리의 삼계탕과는 조금 달리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준다. 이 정도로 먹으니 너무나 배가 부르다. 간만의 토리시게라 좀 과도하게 주문을 했나 보다. 토리시게의 꼬치구이는 다른 야끼토리점보다 하나 하나가 꽤 크다. 야끼토리는 흔히 있는 양념으로 맛을 결정하는 요리가 아니라 양념이라곤 소금이나 단간장뿐임으로 그야말로 닭고기의 참맛으로 승부를 건 요리이다. 그래서 닭고기의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 토리시게의 닭고기는 육질도 좋고 무엇보다도 닭고기의 독특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어떤 요리를 주문해도 만족하며 먹을 수 있다. 꼬치구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쿄여행에서 꼭 들려보시길...

 鶏茂주소(大丸東京店)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1-9-1 大丸東京1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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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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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우  2013.04.15 1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음...정말 맛있겠어요 ㅎㅎㅎ

  3. 비너스 2013.04.15 1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엇보다 색감이 정말 예쁘네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ㅠㅠ

  4. 괭인 2013.04.15 11: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쁜 그릇 위에 올라간 꼬치 구이들!
    정말 맛있어 보여요.
    특히 교자는 정말 군침이 도네요.

  5. 포커스 2013.04.15 12: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지나 꽈리고추로 꼬치구이를 하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꼬치들..정말 술안주로는
    최고일거 같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5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가지와 꽈리고추는 일반적인 꼬치구이랍니다. 그외에 은행, 메추리알, 토마토, 떡베이컨, 아스파라같은것도 일반적이긴 해요. 술안주론 정말 최고죠..ㅎㅎ

  6. 스마일커플 2013.04.15 13: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번째 사진부터 식욕이 후우우우욱!!
    정말 맛있겠어요 ㅠ ㅠ
    저걸 다 드시다니!!
    고치구이 저도 엄청 조아라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아 정말 일본 가고싶어요 ㅎ
    잘 보고 가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4.15 22: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수많은 꼬치 전문점을 다녀봤지만 이곳만큼 특별한 곳은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아마 소재를 좋은걸 사용해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도쿄오심 기억해 두시고 꼭 들러보세요.ㅎㅎ

  7. +요롱이+ 2013.04.15 14: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있어 보입니닷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8. 피터팬† 2013.04.15 16: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쩜 이렇게 사진을 맛나게 찍으시나요?
    입안에 군침이 -_-
    언제 한 번 가봐야겠어요.
    그런데 가격에 관한 정보가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에요.
    얼마정도 하는지 모르고 들어가기에는 좀 불안할것 같아요. 가게가 고급스러워서 ^^
    잘 보고 갑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4.15 2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언젠가 기회되심 꼭 들러보세요..가게는 그렇게 고급가게는 아니긴 한데 가격이 그다지 저렴하지가 않아요. 꼬치하나에 싼 가게는 100엔부터인데 이곳은 300엔 부터랍니다. 그래도 꼬치하나가 크고 소재도 좋은것만 사용해 먹고나면 대만족이죠..ㅎㅎ 참고로 록퐁기점은 가격표조차 없어 계산할때 두근거린답니다. 다이마루점은 있으니 천천히 골라드시면 되구요..ㅎㅎ

  9. 소이나는 2013.04.15 19: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꼬치 꼬치 꼬치 오니기리,,,
    저런거 하나씩 가지고 있다가,
    야식으로 한개 먹으면 딱일텐뎅... ㅋ
    식감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겠다~~~~!!

  10. 소스킹 2013.04.15 2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햐~ 맛있어보이네요. ㅠ 제가 양념 소스를 주로 다루긴 하긴하지만
    이렇게 재료의 참맛을 살린 요리보면 또 욕심이 납니다 ㅠ
    일본음식들은 이렇게 정갈한점이 참 맘에들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5 23: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소스킹님의 요리 정말 맛나보여요..
      전 요릴 잘 못해서 요리 잘 하시는분을 보면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ㅎㅎ 일본에는 깔끔에 승부를 거는 요리가 좀 많죠..ㅎㅎ

  11. 에스델 2013.04.15 21: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끼토리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다양한 꼬치구이들을 보니~
    먹고 싶어집니다...ㅎㅎ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12. simpro 2013.04.15 2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꼬치 한국에서도 맛 보고 싶어요^^
    완죤 틀리네요 ㅎ

  13. 지후대디 2013.04.15 2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젠 자야하는 시간인데 갑자기 배가 고파졌습니다 ^^; 삐삐님 블로그는 밤에는 방문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농담이았고 정말 먹음직한 음식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14. 푸른. 2013.04.16 04: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도쿄에 가면 삐삐님 블로그에만 나온 곳만 가고싶어요~~!
    삐삐님~! 저도 야키토리 정말 좋아해요... 일본에서 가본 곳도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참 맛있었구, 밴쿠버에서도 일식집이나 이자카야에 가면 꼭 치킨 야키토리와 오차즈케를 시킨답니다..
    정말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 보여요~~ 특히 토마토 샐러드가 꽃 같아요~
    삐삐님~ 행복한 한 주 되세요~~ ^0^//

    • 장화신은 삐삐 2013.04.18 2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푸른님..언제쯤 도쿄에 오시나요? 어머님이랑 함께 오시나요?
      제가 소개한 맛집들은 가 보시면 크게 실패는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일식을 잘 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일식은 전혀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시니..딱 짤라 얘기 하긴 힘드네요. 하지만 하나 얘기 해 드릴수 있는건 토마토는 정말 맛있어요..ㅎㅎ

  15. 바람노래 2013.04.16 1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흐아아아...다들 맛있어 보입니다.
    맛집에 대해서 쓸 때 저도 고민되는게 이게 정말 맛있나? 믿을 수 있나? 정말?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전 그래서 친구에게 권할때나 가끔 리뷰로 올릴 때의 카페나 밥집은 보통 3회 이상 가서 안정적인 맛을 확인한 곳만 하고 평을하는 편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번에 모든맛들을 다 알아 맞추는 리뷰어?들은 참 대단한거 같아요.ㅋㅋㅋ
    맛에도 굴곡이 있을테고 서비스에도 굴곡이 있을텐데 말이죠.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4.18 2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선 제가 맛없다고 생각하는 곳은 절대 소개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처럼 스폰서를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라 순수하게 평가했다고 보심 좋을것 같아요.. 전 자주가는 곳도 소개하지만 한번에 반한곳은 적극 추천을 하는 편이랍니다. 맛은 말씀처럼 굴곡이 있을지 모르지만 일본은 서비스는 대체적으로 친절해 불만족스러운 곳은 없는것 같아요..

    • 바람노래 2013.04.19 00: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 친구랑 얼마전? 맛없는 집 리뷰나 해 보자고도 했었는데 말이죠.
      와, 이렇게 맛이 없는데도 장사는 장되는구나...이런 맛 가지고도 장사 하네?
      이런식으로 말이죠.
      최악의 카페 1, 2, 3 이리 뽑아 보자는 장난 삼아 이야기도 하고...ㅋ
      (그때 루시드라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둘이 해서 나가는데...결국 친구는 한모금 마시고 버리고 제껀 그나마 마실만해서 두세모금 마시다 버렸답니다...윽)

  16. 쥬르날 2013.04.16 16: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꼬치구이 ... 완전 맛있어 보이네요.
    아 ... 좋아하던 꼬치구이 집에 불이나서 없어진 터라 ...
    이런 포스팅에 더 눈길이 갑니다. ㅠ_ㅠ..

  17. 히티틀러 2013.04.17 06: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닭꼬치가 기름이 좔좔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아침인데, 맥주 한 잔이 땡깁니다;;;;

  18. 초난감 2013.04.17 2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어어 군만두!!!!!

    너무 아름답네요 ㅠㅠ

  19. LINJEE 2013.05.02 14: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배부른데..!! 침이 쪽~ 고여버렸어요.
    꼬치에 맛나게 자리 집는 꼬치구이... 저도 참 좋아 하는데요~ ㅎㅎ
    길거리에서 먹는 닭꼬치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꼬치집에서 먹은 꼬치들은 그렇게 맛있게 먹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생각나는건 .. 은행 구이 정도? ㅠㅠ
    야겐 난고츠? 닭의 연골 부위인가요?
    너무 특이해 보여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5.06 21: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린지님 꼬치구이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이 가게의 꼬치구이는 재료를 엄선해 하나하나가 특별하답니다. 야겐 난코츠는 연골부위죠..씹는 맛이 좋아 저희 남편은 아주 좋아라 한답니다..ㅎㅎ

  20. skarn 2013.05.12 1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토리시게 군요 ! 저도 야키토리 좋아해서 도쿄안에서도 백군데 넘게 가봤어요!!
    저도 여기 정말 좋아합니다--- 만 개인적으로는 제 베스트는 따로 있어서 ㅎㅎ
    6년전부터 단골인 가부키쵸의 가게를 참 좋아합니다.
    완전 아저씨풍에...제 기준에서 야키토리는"레바" 로 결정짓기 때문에 ㅋㅋ
    토리시게도 정말 맛있죠 음식깔금하고 ㅎㅎ 내년부터 록본기에서 일하게되는데 단골로 잡아봐야 겠어요 ㅎㅎ

  21. 이국당 2017.03.25 01: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키토리 부산 서면롯데백화점후문의 명인닭꼬치도 최고죠 일본 관광객들이 다기네꺼보다 맛있데요 여긴 혼또 오이시이

 

 외국에 살면 가장 먼저 포기해야하는 게 한국음식이다. 일본은 그나마 한국과 가까워 비슷한 요리도 많아 커다란 불편 없이 지금껏 살아오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한국밥이 너무나 그립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보면 남편이 한국사람이면 한국마켓에서 조금 비싸게 재료를 구입해 모든 음식을 한국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처럼 남편이 일본사람인 경우는 역시 남편에 입맛에 맞추어 식단을 짜다보니 제대로 된 한국요리는 좀처럼 먹지 못하게 된다(그리고 내가 요리를 잘 못하는 것도 원인이 크다). 그나마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김치찌개가 아닌가 싶다. 일본사람들은 겨울철이 되면 나베요리(전골요리)를 잘 먹는다. 이 나베요리는 국물이 따로 팔고 있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그 중에 단연 인기는 김치찌개(일본말로 키무치 치개) 이다. 오늘은 내가 대리만족으로 먹는 일본에서 파는 한국음식 김치찌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식당은 록퐁기 힐즈에 있는 MOTHER’S라고 하는 식당이다. 고급요리의 대명사인 복어요리와 자라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다는게 이 가게의 자랑이다. 엄마의 밥맛같은 음식이 나온다고  MOTHER’S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니 조금 기대가...

 

 

실내는 도쿄에 있는 식당답지 않게 아주 공간을 사치스럽게(넓게) 사용했다. 인테리어도 호화로워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뭐가 붙어 있나 하고 자세히 보니 대부분 조리도구이다. 

 

 

벽에도 예쁜 인테리어가... 자세히 보니 일본 전역의 지명을 붙여 놓은 것들이었다. 

 

 

우린 가족으로 와서 이런 자리를..

 

 

샹들리에도 역시 통일성 있게...

 

 

메뉴를 가져다주지만 난 이미 정해놓은 메뉴가...물론 김치찌개이다. 일본에서 먹는 김치찌개는 후회스러운 맛이 많지만 이곳은 激辛(아주 매움)이라는 맘에 드는 문구가 붙어 있어 망설이 없이 선택..남편은 돈가쓰를 주문했다.

 

  

드링크 바가 있어 추가요금 없이 자유롭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남편이 주문한 돈가쓰가 도착! 음 평범 그 자체다..맛을 보니 맛도 평범했다..

 

 

내가 주문한 김치찌개.. 일본은 어딜 가도 일인식이 기준이다. 김치찌개의 크기는 우리가 먹는 뚝배기보다 조금 크다. 우리 같으면 많은 반찬이 일렬로 깔리겠지만..지금은 한 젓가락으로 없어지는 반찬 2가지도 감사하게 먹게 되었다.

 

   

언뜻 보면 우리 김치찌개와 다름이 없다. 

 

 

자세히 보면 굴과 이 가게의 자랑 복어가 들어가 있다. 일본 김치찌개가 우리나라 김치찌개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김치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다!!ㅠ_ㅠ

김치 대신 배추가 들어 있어 조금 매우 스프로 어떻게 김치찌개처럼 만든 것이 바로 일본식 김치찌개이다. 이곳의 김치찌개는 배추와 펄펄 살아있는 정구지(서울말로는 부추), 콩나물이 가득하다. 운이 없으면 계란을 넣은 김치찌개를 먹어야 하기도 하지만 이곳은 다행히 계란은 없다. 한 숟갈 떠먹으니 「바로 이 맛이야..!!」가 아니다..ㅜ_ㅜ

 적당히 달고 적당히 짜고 적당히 맵지만 그무언가가 빠져있는...김치찌개는 신김치가 생명이건만 김치가 눈을 씻고 봐도 없으니...그래도 14년을 살면 이런 맛도 감사하고 먹게 된다. 뭘 불평하겠느냐..고추가루가 들어가 있는것 만으로 감사해야지..

근데 왜 일본사람은 이 맛없는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내가 너무 맛있는 김치찌개에 익숙해 져서 이 김치찌개를 맛없게 느끼는 걸까? 우리도 일본의 오뎅과 텐푸라를 먹을 때 간장에 찍어 먹는 독특한 요리법으로 발전해 왔듯이 일본도 어딘가 어설픈 요리법으로 발전해온 것 같다..근데 이게 엄마맛이라니..

 

  

오늘 소개한 MOTHER’S의 김치찌개는 특별히 맛이 없는 게 아니다. 아니 어쩜 조금 맛있는 김치찌개에 속할 수도 있다(그래도 조금 매웠으니..).  단지 아주 평범한 일본식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어서 소개해 봤다. 혹시 일본에 와서까지 김치찌개를 먹으려는 여행자는 그다지 없겠지만 한국의 김치찌개와는 차원이 다르니 요주의!!ㅎㅎ;; 이런 곳에서 김치찌개를 먹고나면 엄마가 끓여준 보글보글 김치찌개가 더 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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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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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히티틀러 2013.04.09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 사람들이 김치 찌개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한 번 놀라고, 그 김치 찌개에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에 두 번 놀랍니다.
    김치찌개가 아니라, 김치맛 찌개라고 불러야겠는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1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에선 한국요리가 꽤 인기가 있답니다..요샌 매운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 이런 매운 찌개도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네..한국사람들의 입맛에는 무늬만 김치찌개이죠..ㅎㅎ

  3. 이운선 2013.04.09 1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리아타운에서는 비슷한 맛이 있던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1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코리안 타운에는 물론 있습니다..왠만한 한국요리는 다 있죠..제가 글을 이런글을 쓴건 일본에 전혀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 보통 김치찌개는 이렇게 나온다는 얘기랍니다..

  4. 예전생각 2013.04.09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서 6개월 살면서 일본음식은 나하고는 안맞는지 아침엔 회사식당에서 미소시루에 밥, 계란,연어,샐러드만먹고 중,석식은 양식만 먹었더랬습니다. 너무달고, 너무짜고 한게 영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특히 라면은 .. 서너번 이것저것 먹어 보았는데 일본음식은 보는거와 맛은 전혀 별개다라는 결론을 얻었네요.. 한국산 김치라고 하는것들도 일본인 입맛에 맞게 너무 달더라구요. 결국돌아올때는 6kg 감량해서 귀국..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19: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무슨음식을 먹어도 입에 맞질 않아 고생을 많이 했어요..제 입맛에도 일본음식은 달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일본음식이 짜게 느끼신다는 얘기는 통역을 하면서 손님들에게 종종 듣습니다. 역시 이웃나라지만 입맛은 틀리네요..

  5. 지나가는이 2013.04.09 16: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중국에서 삽니다만..중국에서 살면. 일본생활은 행복하다는걸 느낄겁니다.

  6. 아톰양 2013.04.09 17: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글보글 김치찌개.아.....그러고 보니 요새 김치찌개를 못먹은듯하네요 :)

  7. 2013.04.09 1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2013.04.09 17: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新大久保とかの韓国人が経営している店でもキムチが入ってませんか?
    家庭で(少なくとも我が家では)作るときはキムチを必ず入れると思うんですが…。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2: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キムチチゲにキムチを入れる家も勿論あると思います。しかし一般的に市販されてるキムチ鍋用のスープは白菜を入れてますね。料理が国を渡るとその国の人に合うように変えることはよくあると思いますが..

    • 2013.04.12 1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なるほど、市販のキムチ鍋の素を使うと、既に十分にしょっぱいですからね・・・。韓国にはキムチ鍋の素なんて売ってないんじゃないでしょうか?

  9. 지후대디 2013.04.09 19: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구지 웬지 그리운 단어 입니다 ^^
    외관은 그래도 꽤 맛있어 보입니다.
    사실 전 매운걸 잘 못먹어서 어쩌면 일본식 김치찌개가 의외로 잘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 이 김치찌개도 많이 익숙해져 감사하고 먹어요..ㅎㅎ 사진을 너무 잘 찍었나요?ㅎㅎ;; 지후대디님은 매운걸 잘 못드시는군요. 전 매운건 너무 좋아하는데 잘 못먹는 편이라 항상 시켜놓고 마지막까지 제대로 먹질 못하죠..

  10. +요롱이+ 2013.04.09 21: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11. 소이나는 2013.04.09 2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아~ 돈가스에 김치찌개 정말 환상의 조합이에요ㅎㅎ
    굴과 복어가 들어가는 김치찌개는 본적이 없는데,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는 걸요.
    해산물 김치찌개가 되어있군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소이님 살찌겠어요..ㅋㅋ
      일본 김치찌개엔 굴이 들어가 있는게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저도 김치찌개 끓일때 자주 넣는답니다..ㅎㅎ

  12. 푸른. 2013.04.09 2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서 김치찌개를 먹으면 한국 김치찌개가 더 생각나는 맛이라니...약간 알 것 같습니다..... ㅜ_ㅜ
    그래도 매운 맛은 있어서 다행이에요 ㅠ-ㅠ~!
    저도 밴쿠버에서 정말 이상한 짜장면을 먹으면 정말 한국 짜장면이 생각나더라구요 ㅠ_ㅠ
    인테리어도 참 넓어서 시원해보이고 샹들리에가 참 독특하네요..!
    오늘도 멋진 곳 소개 감사합니다 ^-^///

    • 2013.04.11 23:17 Address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상한 짜장면을 또 뭘까요?ㅋㅋ 궁금해지는데요?
      해외에 나오면 참 이상하게 변한 한국요리가 많죠?
      한국짜장면..너무 먹고 싶어요..>_< 정말 한국요리만으로
      얼마든지 수다떨수 있겠어요..ㅋㅋ
      시내로 집을 옮기시나요? 집이 좁아져서 어째요?
      좁은집은 정리가 힘들어요ㅠㅠ 물건을 수납할 공간이
      점점 없어져 여기 있는 물건을 저기로 옮기는 것 밖에
      안되 근본적인 정리가 안 되죠..
      벤쿠버는 땅도 넓은데 왜 그리 비쌀까요?ㅎㅎ;;

  13. Helene12 2013.04.10 0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는 정말 해외 나가면
    꿈에서도 나올정도로 먹고싶은 한국음식이예요^^ㅋ
    가게 이름보니 생각났는데 오사카에 갔을 때
    먹거리 센터안에 오코노미야키 파는 가게 이름이
    어머니 더라구요 가타카나로 오모니 ㅎㅎㅎ
    한국분이 하시는 가겐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머니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가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김치찌개는 그래도 이상하지만 가끔 먹을수 있는데 된장찌개는
      꿈의 음식이네요..ㅠㅠ
      오모니라고 하는 가게는 역시 재일 교포가 만든 가게인것 같네요..
      일본사람들도 어머니정도의 단어는 많이 알고 있는것 같아요..ㅎㅎ

  14. 바닐라로맨스 2013.04.10 01: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은 한번밖에 안가봤는데 너무 좋았던...+_+
    저는 라멘하고 마구로만 실컷먹고 왔다는;;ㅎ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여행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시는군요..ㅎㅎ
      짧은 여행이면 일본음식도 즐기면서 드실수 있는데 일정이 점점
      길어지면 좀 힘들어지죠..ㅎㅎ;;

  15. 좀좀이 2013.04.10 0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란이 들어간 김치찌개라니...그거 먹으면 왠지 지뢰밟은 기분일 거 같아요. 전혀 상상이 안 되네요. 김치찌개 마지막에 계란후라이 얹어서 비벼먹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계란이 들어간 김치찌개라...어렵네요 ㅋㅋ;;
    김치찌개가 일본에서는 저렇게 바뀌었군요. 신김치가 주는 깊은 맛이 없는 김치찌개라...김치찌개라고 생각하지 않고 먹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놀라운 얘기지만 전 몇번이나 경험했어요ㅠㅠ
      신김치가 주는 김치찌개의 맛과 김치스프로 만든 배추찌개의 맛은
      근본적으로 다른 맛이죠..아..오늘도 진짜 김치찌개 먹고싶네요..ㅠㅠ

  16. 귀여운걸 2013.04.10 1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김치찌개가 있다니 반갑네요ㅎㅎ
    하지만 김치대신 배추로 만들었군요~
    그래도 한국음식이 그리울때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에도 김치는 인기가 있는 음식입니다..
      슈퍼에선 한국산 직수입 김치라고 씌여진 김치도 자주 팔고 있는데요..근데 왜 한국에서 먹던 맛이 아닐까요?ㅠㅠ
      물론 해외에 살다보니 완벽한 한국요리는 코리안타운이나 가야 맛 볼
      수 있으니 큰 기대는 않하고 시킨답니다..대리만족이죠..ㅎㅎ;;

  17. 소스킹 2013.04.10 18: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잉... 김치찌개에 김치가 없다니... 아 그래도 뭔가 한국인으로써 뿌듯하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쵸?ㅎㅎ 일본에는 한국요리를 즐겨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한국요리가 좋아서 한국엘 가고 싶다는 사람도 많으니깐요..ㅎㅎ
      한국김과 김치는 어떤 슈퍼에 가도 있는것 같아요..ㅎㅎ

  18. Dream Planner 2013.04.11 0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반찬 딸랑 두개...헉. 그래도 감지덕지, 제가 그 맘을 압니다용~
    이곳도 한국식당이 많지 않아서 서로 경쟁이 없으니 음식가격이 엄청 높습니다.
    반찬은 커녕 김치를 따로 돈 내고 오더해야 하는 식당들도 있지요.
    우리 한국가면 많이많이많이 먹어요!!! ㅋ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럼요..ㅎㅎ 이 요린 정식이란 이름이 붙어 반찬이 나왔지만 김치찌개만 덜렁 주는 곳도 많아요..ㅎㅎ
      정말 한국가면 제대로 된 김치찌개 많이많이 먹고 올꺼예요..ㅜㅜ

  19. 산들이 2013.04.11 18: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고? 기무치 치게에 김치가 없다니!
    역시 현지화 되는 이국 요리 중의 하나인가봐요...
    그래도 그 나름대로 맛있을 것 같아요...
    겨울에 특히!

    • 장화신은 삐삐 2013.04.11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ㅎㅎ 전 계절과 관계없이 김치찌개가 보임 그냥 시켜요..맛도 대충 알지만 그래도 가장 먹고 싶은건...역시 고향입맛은 쉽게 바뀌지 않아서 일까요? 가끔 너무너무 한국음식이 그리울때가 있죠? ㅎㅎ

  20. 방그상 2013.04.15 08: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은 우리가 좋아하는 잘 익은 신김치보다 겉절이 형식의 것을 좋아한다고 그러던데 그래서일까요?

    여하튼 처음 블로그에 왔는데, 좋은글이 많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1. 코코 2013.09.28 0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사카를 두번 갔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김치가 의외로 맛있어서 일본이면 다른 곳보다는 사정이 훨 좋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서 그런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음식을 한국식으로 해석한것 많듯이. 그렇게 으리으리한 식당에서 서민적인 김치찌개를 판다는 것도 재밌네요.

 

 예전엔 미술관이라고 하면 유명한 작가의 알 수 없는 그림이 걸려있어 그것들을 순서대로 지켜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 미술관은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느끼는 전시형태를 취하는 곳이 많아진 듯하다. 오늘 소개할 전시회는 지금 도쿄에서 인기의 「디자인 あ전」이다. あ(아)란 우리나라 한글의 가나다라의 「가」처럼 일본의 문자 히라가나의 첫 문자이다. 교육방송 NHK E에서 방송된 프로그램「디자인 あ」를 전시회 형태로 바꿔 놓은 것으로 「디자인 마인드」가 전시회 테마이다. 생활 속의 디자인을 능동적으로 느끼고 디자인 마인드를 키워가자는 의도의 이 전시회는 보는 사람이 즐겁고 유쾌한 전시회였다.

 

   

장소는 록퐁기 미드타운에서 개최되었다. 너무나 인기로 한때는 입장제한을 할 정도였다니.. 미드타운에는 이런 대형 조형물이..あ(아)란 문자가 자유롭게 즐겁게 표현되어 있다.

 

 

밑에서 보니 건물을 밀고 있는 듯한..^^

 

 

벚꽃이 다 지고 조금은 황량한 정원..이곳에 있는 전시관에서 「디자인 あ전」을 개최되었다.

 

 

あ란 문자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여기저기 있었다. 이 총각들은 표정이 즐겁다.

 

 

반대편의 화면을 보고 셀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자신이 あ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벽 전체를 あ로 장식해 놓았다.

 

 

  あ를 센스있게 담아봤다..

 

 

사람들이 몸짓이 あ가 되어 움직인다. 표현하는 사람도 즐겁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도 즐거운 전시방법..^^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문자를 만든다.. 여기저기서 환호소리가 들리고...

 

 

이 화살표는 뭔가 쳐다보니 화장실 마크..역시 센스가..

 

 

「소리의 복도」라는 전시.. 이 복도를 지나가면 벽에서 あ,あ,あ란 소리가 울려버지면서 몸 전체로 느껴진다..

 

  

전시장 정원에는 역시 あ의 조형물이..

 

 

이곳에선 あ가 그려진 종이에 자기 나름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그림에 열중한다.

 

 

멋진 작품은 전시되기도 하는데...

 

 

난 40살의 이 아저씨의 작품이 맘에 들었다..「あ(아)..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 넘 귀엽다..

 

 

 작품명 「딱 좋아」...딱 좋은 사이즈를 찾아보는것도..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표정이 즐겁다.

 

 

나도 한 컷! 역시 디자인성이 다르다..

 

 

스시를 해체해 놓은 모습..이곳의 사람들의 표정도 즐겁다..

 

 

도마위에 김과 참치를 깔아놓은것..그리고 파..

 

 

작품명 「스시의 여러 가지」..정말 생활 속의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것들이 디자인이 되어 있었다.

 

 

요런 각도로 담아보면 또 다른 세상..

 

 

스시를 직접 만들어 보는 딸아이..

 

 

 스시의 간장을 부어보자!

 

 

작품명「책의 색」..정말 책마다 색이 다르다..^^

 

 

이 전시는 모든 것들의 「100엔분」이다..화장지와 셀로판 테이프는 전시회장 끝까지 도달하고..

 

 

일본 어떤섬의 해수 1,770㎖가 100엔인데 반해 록퐁기 토지의 100엔분은 옆의 점이다.

 

 

 1,000엔의 해체! 위에서 봐도 밑에 그림자를 봐도 1,000엔이 보인다.

 

 

입장할 때 동전 지갑이 그려진 종이를 나누어 주는데 이곳에서 그 종이를 사용할 수 있었다.

 

 

세계 각국 동전을 색연필을 이용해 동전 지갑에 담아 볼 수 있는데.. 난 블로그 친구들의 나라를 찾아보았다..그리스, 스페인,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정말 나라마다 디자인도 크기가 다르다.

 

 

이곳은 세계의 유명한 명작들을 자신이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전시...「공주 찾아 삼만리」,「이상한 나라의 할아버지」,「톰소여는 고양이다」...세계명작의 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듯 한...여기저기서 키득키득 웃음소리가 들리고..

 

 

각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주전자를 그리는 사람들...

 

 

각종 모양의 구멍이 있어 그 구멍 안을 들여다보면 그 모양으로 된 전시물이 있다..열심히 구멍을 들여다보는 사람들...

 

 

보자기로 물건을 싸 보는 코너도..화면에 맞추어 보자기를 접으면 아름다운 포장이 된다.

 

 

수박포장이라는 코너에서 딸아이가 도전! ...역시 어려운지 칭얼대기 시작해 어쩔 수 없이 남편이 완성..

 

 

짠!! 예쁘다..이것도 하나의 디자인이 된다.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이외에도 영상과 음악을 이용한 디자인, 움직임을 이용한 디자인 등 생활 속의 디자인을 다채롭게 관찰하고 즐길 수 있었다. 전시회는 6월 2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니 기회가 되시는 분은 꼭 들려보시길..평소에 예술에 관해 관심이 없어도 예술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좋은 기회가 될런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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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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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성호랑이 2013.04.08 08: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재밌어요!ㅋㅋㅋ

  2. 푸른. 2013.04.08 08: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아아아...........!! 너무나 매력적인 전시회인것 같아요...! *_*!!!
    직접 참여할 수 있으니 감동과 재미가 두 배로 느껴질 것 같아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역동적이에요...!
    세계명작들을 맘대로 리믹스 하는 전시도 너무나 재밌을 것 같아요...
    삐삐님 넘 잘 읽었어요...! ^-^// 좋은 월요일 되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희 가족도 너무 즐거워 몇시간이고 전시장에 있었어요..ㅎㅎ 알기 쉽고 새로운 놀라움이 있어서 좋은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즐겁게 보셨다니 열심히 올린 보람이 있네요..ㅎㅎ

  3. 귀여운걸 2013.04.08 0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통 전시회는 지루하기 마련인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전시회네요~
    하나하나 정말 남다르고 독특해요ㅎㅎ
    6월전에 일본여행 가면 꼭 가보고 싶어요^^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지루한 전시회는 별로 좋아하질 않아 전시회에 가기전엔 철저히 사전 체크를 한답니다..ㅎㅎ 귀여운걸님 일본여행 계획하고 계신가요? 즐거운 여행 되시도록 참고되는 포스팅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ㅎㅎ..

  4. 릴리밸리 2013.04.08 09: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사진으로 봐도 너무 재미있는 전시회네요.
    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ㅋㅋ
    즐거움을 주는 삐삐님~감사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야말로 즐겁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ㅎㅎ
      시간가는줄 모르고 오후내내 전시장에 있었답니다..본전을 아주 뽑고 왔죠..ㅋㅋ

  5. 숀이! 2013.04.08 09: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와 함께가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는데 어떤 아빠가 아들에게..오늘 재밌었어?하고 묻는걸 봤답니다. 물론 아들은 큰 소리로 ..응!!하고 웃었구요..ㅎㅎ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는 전시회였던 것 같습니다..

  6. *꽃집아가씨* 2013.04.08 0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라는 단어로 이렇게 많은것을 표현하는군요
    여기는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정말..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고 볼 수 도 있꼬 말이죠 ^^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생동적인 참여형 전시회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던것 같아요..전시회를 보고 난 후 저희 부부도 오늘 이곳에 와서 정말 좋았다고 얘길하면서 집으로 향했네요..ㅎㅎ

  7. 소심한우주인 2013.04.08 10: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 수도 있고 참여할 수도 있는
    멋진 전시회네요.
    다양한 볼거리가 참 인상적입니다.
    제가 일본에 있다면 꼭 가서 보고 싶은 전시회네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주님 처럼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은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꺼예요..ㅎㅎ 어른도 아이들도 함께 즐길수 있어 제 개인적으론 최근 본 전시회중 가장 즐거웠어요..ㅎㅎ

  8. +요롱이+ 2013.04.08 1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거리가 가득하네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9. 가난뱅이뉴요커 2013.04.08 1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스러운 디자인이네요. 그나저나 중간에 있는 초밥들은 먹을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모형인가요?ㅎㄷㄷ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샘플을 정말 잘 만들었죠?ㅎㅎ 물론 진짜는 아니예요..신선한 스시로 보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물수건 같은것으로 열심히 닦고 있는 사람은 있었어요..ㅎㅎ

  10.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8 15: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어쩐지 저 곳에 다녀오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는 저런 류의 회색 벽의 갤러리나 전시회를 다녀오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리스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스타일이에요.

    한국의 올림픽공원안에 비슷한 느낌의 갤러리가 있는데,
    딸아이와 거길 자주 갔던 때의 생각이 문득 나네요.

    삐삐님 덕분에 대리만족 하고 가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런 회색벽은 일본에선 우찌파나시라고 하는 건축 기법이예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격이 비싸 일본 사람들도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한국에 그런 곳이 있군요..올림픽 공원!! 한강과 함께 지방사람들이 생각하는 서울의 대명사죠..ㅎㅎ

    • 2013.04.09 05:05 Address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11. 산들이 2013.04.08 17: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독특한 전시회네요....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풍경...
    새로워요. 그런데 저기 보자기 앞에 삐삐님?
    ㅎㅎ첫번내 사진은 남편분?
    그렇다면 가족 전체가 문화생활하시는 거네요... 부러웡!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산들이님도 예술을 하셨던 분이니 즐겁게 보셨으리라 생각되요..ㅎㅎ
      저희 가족은 딸아이 이외는 사진에 등장한 적이 없답니다..첫번째 사진이 남편이냐는 말씀에 저희 남편은 자신이 훨씬 멋지다고 하네요..ㅋㅋ 제가 보긴 비슷한 것 같아요..언젠가 아시는 분에만 공개하는 포스팅에 얼굴을 좀 보여드려야 겠네요..ㅎㅎ

    • 산들이 2013.04.11 18: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고, 요런 실례를...... ㅋㅋㅋ
      남편님이 더 멋진데 제가 오해를...
      그래도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너무 즐거운데요...
      내가 더 멋져! 하시는 그 말과 장면이 그려지는 것이...ㅎㅎㅎ
      한 번 크게 웃어봐요.

  12. 포커스 2013.04.08 17: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거리 풍성한 이벤트성이 강한 전시
    넘 매력적인데요..^^
    부럽기도 하네요..^^
    삐삐님 덕분에 머리가 깨입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4.08 2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역시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전시회의 매력을 잘 받아들여주시는 것 같아요..ㅎㅎ 저희 신랑도 전시회에 나오면서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만족하더라구요..가끔 이런 예술도 봐 줘야 삶이 윤택해 지는것 같아요..ㅎㅎ

  13. 아톰양 2013.04.08 20: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전시회는 반갑다지요 :]

  14. 소이나는 2013.04.08 2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에는 사람들의 자세가 볼거리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단지 눈으로만 즐기지 않고,
    사진도 찍고, 움직이고, 여러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겠네요 ㅎ

  15. 고은별 2013.04.09 02: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으로만 봐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전시회네요...!^^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진도 깔끔하게 잘 찍으셔서 보기 편하고 좋아요!

  16. 좀좀이 2013.04.09 02: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처음 작품은 사람이었군요. 얼핏 보고 허리를 펴 놓은 새우인가 했어요. 새우 아니면 괴기스럽게 생긴 로봇인줄 알았는데 사진을 잘 보니 사람이었군요 ㅋㅋ;;

  17. LINJEE 2013.04.09 2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체험전시라고 하는 건가요?
    뭔가 조용히 걸으면서 감상하는 전시회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이런 전시회는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 같기도 해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무척 흥미로운 전시회에요!

  18. 소스킹 2013.04.10 18: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あ하면 아즈망가 대왕이 떠오른다는-_-a 신기한 전시회네요 ㅎㅎ 일본에 있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일본에 나름 오랫동안 살면서 100년이 넘는 가게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게가 많은 곳이 일본이라고 하니... 창업 100년이 넘는 가게만 10만개의 회사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창업 1,000년이 넘는 회사도 7사가 있다고 하니 정통을 넘어 집념?까지 엿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가게 후쿠미츠야(福光屋)도 1625년에 창업을 했으니 정확하게 말하면 387년이 넘은 가게이다. 일본 정통술 사케(니혼슈)를 제조, 판매하는 가게로 본점은 카나자와에 있으나 오늘의 가게는 도쿄 록퐁기 미드타운 내에 있다.    

 

 

 가게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상품종류는 무지 많다.

 

 

이 가게의 특징은 사케를 마실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케에 관련된 재료와 기술로 만든 스위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게내의 이런 공간들이 있어 쉬면서 가게내를 구경할 수도 있다. 

 

 

딸아이를 위해 주문한 감주 사베트..우리나라의 감주와는 좀 맛이 다르다. 사케잔에 담아주는 것도 센스가 넘친다. 

 

 

내가 주문한 석류 드링크. 검은 식초가 들어있어 새콤달콤하다. 일본에는 식초가 몸에 좋다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단 걸 좋아하는 남편이 선택한 파르페.. 아이스크림에 술지게미가 들어있어 아주 약하게 술 냄새가 난다. 치즈처럼 부드러운 감촉에 어른들이 먹기는 딱 좋은 단맛인 것 같다. 스위트를 맛있게 먹고 나서 가게를 좀 둘러보았다.

 

 

 후쿠미츠야는 일본 전통술 사케(우리나라의 정종에 해당)이외에도 사케를 만들때 사용되는 물, 쌀 그리고 발효과정에서 생긴 술지게미, 누룩, 효모를 이용한 각종 제품을 만들고 있다.

 

 

난 사케라고 하면 우선 이런 타루를 떠올리게 된다.

 

  

선물용의 상품도 많다. 센스있고 쓰임새 좋은 사케와 안주(호두된장), 사케잔과 안주그릇이 한 세트가 되어있다.   

 

 

선물용 상자를 묶는 장식도 전통문양으로.. 학과 소나무가 귀엽다.

 

 

정통 사케를 만드는 가게는 물에 대한 인식도 대단해 직접 물을 판매하기도 한다. 맛을 보니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다.

 

 

계절에 맞게 벚꽃을 주제로 한 상품도 있고...

 

 

마스라고 불리는 사케잔과 세트가 된 상품도 있다.

 

 

술지게미로 만든 아이스크림

 

 

사케향이 나는 쵸콜릿...

 

 

발효기술을 이용한 된장 치즈...먹을때는 된장은 씻어내고 치즈만 썰어서 먹는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치즈이긴 하지만 운반의 어려움이 있어 이날은 포기..ㅜ_ㅜ 

 

 

 사케에 어울리는 안주들..곤약 칩..예쁘게도 만들었다.

 

 

각종 생선포들...일본에선 안주가 되는 생선포의 종류가 무지 많다.

 

 

물과 쌀만 이용했다는 천연 화장품들...얼마나 효과가 있을까...하고 생각해보니 그 유명한 SK2도 쌀 효모기술로 만든 화장품이란걸 떠올렸다..가격대는 물론 SK2에 비교하면 저렴하다.

 

 

후쿠미츠야는 식품 이외에도 사케에 관련된 그릇종류도 판매하고 있다.

 

 

사케를 마실 때 빠질 수 없는 사케잔들..소주잔보다는 조금 크다.

 

 

 사케는 따뜻하게 데워서도 마시기 때문에 이런 잔도...

 

 

후쿠미츠야에서 판매되고 있는 술중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달라지는 술도 진열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색도 진해지고 가격도 높아진다.720ml 5년짜리는 5,250엔, 30년짜리는 31,500엔..사람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가치가 높아져야겠지?ㅎㅎ;;...

 

 

이름도 예쁜「 첫사랑 」이라는 사케. 10년짜리1800ml에 52,500엔..가격은 이 가게의 물건중 가장 고가인 것 같다.

 

 

난 사케를 그다지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후쿠미츠야는 상품의 종류가 풍부해 구경을 하는것 만으로도 즐겁다. 선물하기에 손색이 없는 사케종류도 많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간단히 한잔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술에 관련된 독특한 스위트도 즐길수 있으니 비싸기로 유명한 미드타운 구경에 현기증?을 느낄 때 들려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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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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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선 2013.03.30 0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술맛나는 음료나 디저트 좋아하는데
    꼭 먹어보고 싶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30 2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약하긴 하지만 확실히 납니다..ㅎㅎ
      아이스크림도 샤베트도 맛있었어요. 일본전역 체인점이 있는듯 하니 기회되심 드셔보세요..ㅎㅎ

  2. 릴리밸리 2013.03.30 09: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케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상품을 만들다니 대단하네요.
    정말 학과 소나무 장식이 너무 귀워여요.ㅋ
    오늘도 눈이 즐거웠습니다.감사해요~삐삐님!^^

    • 장화신은 삐삐 2013.03.30 20: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케 전문점은 저도 다녀보질 못해서 이렇게 많은 상품이 있는줄 몰랐어요..선물하기도 좋을것 같고 상품도 재밌고 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한국에도 요새는 사케를 마시는 분이 늘었다죠?ㅎㅎ

  3.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30 09: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신을차리기 어려울 가게네요!
    제 주변에도 사케를 좋아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분들 생각이 나네요~
    저는 술을 못하지만, 이 단아하고 깔끔한 가게를 보고 있으니
    이것저것 선물하기 좋은 것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물까지 저렇게 파는 걸 보면, 장인 정신이 뛰어나구나 싶어요~
    멋진 사진들과 포스팅이에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30 2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케는 본격적인 술맛이 나서 저도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그래도 예쁜 상품을 보는 건 즐거워 소개해 봤습니다. 물건도 정성이 담겨 좋았지만 포장이 정말 선물을 하고 싶게 만들죠..ㅎㅎ

  4. 소이나는 2013.03.30 1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친구가 전에 사회인 야구 사진찍어주고,
    술 무역업자에게 비싼 사케 받아왔던데 ㅎ
    그것 좀 따보라고 해야겠는 걸요 ㅋ
    사케 맛을 느껴봐야겠어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3.30 20: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떤 사케일까 궁금하네요..ㅎㅎ
      전 아직 술맛을 제대로 잘 알지 못하지만 일본에선 젊은 여성층에서도 사케가 붐이 되고 있어요..제대로 된 술은 역시 특별한 맛이 나는가봐요. 친구분이 혼자 따 드시기 전에 빨리 찾아가 보셔야 겠네요ㅎㅎ..

  5. 가난뱅이뉴요커 2013.03.30 11: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체 된장 치즈는 무슨 맛일 지 상상이 안가네요 ;; 사케는 미국에 와서 처음 마셔봤는데 마시자마자...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달까 ㅎㅎ 확 취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기 사람들 제법 사케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일본 본고장의 사케 꽤 궁금하네요.

    • K 2013.03.30 13: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 느낌은, 어쩌면 일본 술이 아니고, 소주를 마신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30 20: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 술맛을 제대로 알지 못해 설명을 못하겠는데..아마 K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목이 타들어 가진 않았던것 같아요..ㅎㅎ 한국에선 일본술을 총칭으로 사케라고 하지만 일본은 니혼슈와 소주를 구분을 하거든요. 미쿡사람들이 사케를 마신다는 건 생각 못 했는데..ㅎㅎ 전 미쿡에 어떤 술이 팔리고 있을까가 궁금하네요..ㅎㅎ

  6. 에스델 ♥ 2013.03.30 15: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물용 상품들 포장이 참 예쁘네요...
    실제로 보면 구입하고 싶어질것 같습니다.^^
    감주샤베트가 맛있어보여서 군침흘렸답니다..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30 2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포장이 어찌나 센스가 블링블링한지 선물할 곳도 없는데 어디 줄 사람이 없을까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ㅎㅎ
      딸아이는 감주 샤베트를 잘 먹었어요.술로 만든 스위트 좀 특이하죠?ㅎㅎ 에스델님도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7. Helene12 2013.03.30 18: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에 일본드라마를 보는데
    설탕이 들어간 계란말이와 소금이 들어간 계란말이의 차이가
    뭐냐고 하니까 설탕이 든 건 초밥집에서 팔고 소금이 든 건
    술집에서 판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그래서 일본도 역시 술안주는 짭짤한 것을
    선호하는구나 했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저렇게 술파는 곳에서 아이스크림도 팔고 하니 신기하네요
    술이 들어간 초콜릿은 저같은 사람은 모 먹겠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30 2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계란말이에 그런 비밀이..ㅎㅎ 저도 잘 몰랐어요. 확실히 이자카야의 안주메뉴는 짭짤한 것이 많은것 같네요. 전 술을 그다지 마시지 않지만 안주발은 좋아서 이곳에서 안주만 가득 사 왔어요..ㅎㅎ;; 술이 들어간 초콜렛은 일본에서 만든거니 아마 유럽의 초콜렛정도로 술맛이 진하지 않을것 같은데 모르죠..확 취할지도..ㅋㅋ

  8. 고은별 2013.03.31 0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주는 저랑 너무 안맞아서 한 잔도 다 못마셨던 기억이 있는데ㅠㅠ 선물용으로는 괜찮은거 같아요!! 포장도 깔끔하고.. 주면서 뿌듯해질것 같은 선물들^^ 저 생수 맛이 너무 궁금한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02 0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감주는 좀 별로라 주문을 안했지만 딸아이는 잘 먹더라구요.. 물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술들의 포장이 남달라 선물을 하면 정말 좋을것 같죠?ㅎㅎ

  9. 좀좀이 2013.03.31 05: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술지게미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술지게미는 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거의 없고 그냥 글로 읽어서 그게 뭔지만 알고 있거든요 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4.02 0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스크림에 사용된 거라 향만 나고 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어요..말씀 듣고 나니 저도 술지게미는 먹어 본 적이 없어 궁금해지네요..

  10. 산들이 2013.03.31 05: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너무 깔끔하고 아름답네요...
    샤케 먹은지 너무 오래되어 무슨 맛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 깔끔하고 전통적인 모습의 샤케샵을 보니 ... 그냥 흐뭇해집니다.
    그렇다고 저 술꾼 아닙니다용...

  11. ARATAMA 2013.03.31 12: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르페 먹어도 취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정리가 끝내줍니다. 3정 5S에 왜 일본어가 사용되었는지 알것 같네요 ^^
    즐건 일요일 되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4.02 00: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3정 5S가 뭔지 몰라 검색을 해봤습니다..ㅎㅎ;; 이런 운동이 다 있네요..정리 정돈이라면 앞에 나설자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ARATAMA님도 즐거운 한주 되시길..ㅎㅎ

  12. 숀이! 2013.04.01 08: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사카에서 잠시 사케를 한잔한적이 있는데...
    사케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ㅋ
    사케보니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4.02 0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철학자님이 드신 사케는 어떤 사케였는지 궁금해 지네요..ㅎㅎ 전문점에는 정말 수많은 사케가 있지요. 예쁜 사케병을 보고 있으면 눈도 즐거운것 같아요..ㅎㅎ

 

 딸아이를 낳고 나서 나의 문화생활은 아주 척박하다. 만화영화 이외의 영화를 보는 것도 동요 이외의 음악을 듣는 것도 어려워 요새 어떤 패션이 유행을 하는지 어떤 노래가 유행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런 나 같은 사람도 알고 있는 가수가 있는데... 발음하기도 어려운 캬리 파뮤파뮤..기발한 패션과 리드미컬한 음악으로 일본의 레디가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솔직히 음악은 레디가가에 비교하긴 어려운 것 같으나 패션 하나는 아주 독특한 것 같다. 오늘은 캬리 파뮤파뮤의 의상을 전시한 이벤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이벤트는 도쿄 록퐁기 록퐁기 힐즈umu에서 개최되고 있다(3월 25일까지). 캬리 파뮤파뮤에 관해서는 노래하나 끝까지 아는게 없어서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패션자체는 이해하는게 아니라 느끼는것이니 오늘의 포스팅은 그져 눈으로 즐겨주면 좋겠다. 사진이 좀 많으니 스크롤 압박에 주의!!

 

   

이 이벤트는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갔다. 도착하니 헤드폰을 주는 곳이 있어 캬리 파뮤파뮤가 직접 자신의 의상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감상하는 방식이었다. 이렇게 커다란 리본이 그녀의 심볼이다. 나이 든 남자분까지 이런 리본을 쓰고 감상을 하니 좀 우스웠다.

 

 

이벤트장에는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의상마다 이런 부스가.. 들여다보면 캬리 파뮤파뮤의 의상을 입은 마네킹이 들어 있다.

 

 

요렇게 얼굴을 들이대면 반대편 거울에 얼굴이 비추어져 마치 자신이 캬리 파뮤파뮤의 의상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처음 등장한 캬리 파뮤파뮤의 의상..역시 독특하다. 20살 정도 밖에 안된 어린 여자아이라(난 그렇게 느낀다..ㅎㅎ;;) 의상 자체는 고급스러움은 없고 아이들처럼 발랄하다.

 

 

치마가 된 것은 과자봉지..

 

 

캬리 파뮤파뮤라면 빠져선 안 되는 커다란 리본..그녀만의 카와이이(귀여운) 의상을 늘 입고 있다. 

 

 

의상 맞추어 신발도 독특하고..

 

 

그녀가 생각하는 카와이이(귀여운) 의상은 단지 러블리한 것이 아니고 어딘가 모르게 독이 들어가 있어 그 귀여움을 두드러지게 한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흉직스러운 인형이 붙어있기도 하고.. 이런 의상을 캬리 파뮤파뮤 자신이 모두 생각했다고 하니 놀랍다.

 

 

역시 헤어 스타일엔 커다란 리본이..

 

  

이 의상은 루빅 큐브를 연상하게 하는 것.. 치마가 루빅 큐브처럼 사각형이다. 

 

 

헤어 스타일도 루빅 큐브..

 

 

평범한 신발도 그녀가 손을 대면 개성 있는 것으로 바뀌는데.. 

 

 

색감도 나 같은 아줌마는 따라가질 못하겠다.

 

 

싸구려 장난감이 가득한 의상..

 

 

 자세히 보면 이런 느낌.. 모양과 색깔을 중시해서 달았나 보다.

 

 

이런 신발을 파는걸까?

 

 

가슴에 커다란 「?」마크가 두드러지는 화려한 의상.

 

 

피에로 같기도 하고..

 

 

옷감이 아닌 소재도 과감하게 사용한다. 고무?로 된 치마..

 

 

여기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면 캬리 파뮤파뮤가 될 수 있다. 나도 얼굴을 넣어보니 완전 코미디다..

 

 

턱시도풍의 의상..

 

 

주변의 컬러도 독특해 역시 남다른 감성이..

 

 

턱시도에 어울리는 구두

 

 

귀여운 아이가 구경하고 있길래 한 컷 찍어봤다. 이 꼬마는 캬리 파뮤파뮤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 보다..

 

 

 어흥 무섭지..

 

 

기타는 단지 악세사리일뿐..만든다고 고생했겠다..

 

 

이런 쇼킹한 스타킹은 마르지 않으면 소화해 낼 수 없겠다..

 

 

역시 독이 들어있는 귀여움..

 

 

그녀의 최대 히트곡 패션 몬스터의 의상..정말 패션 몬스터다.. 이벤트에 있었던 내용으로 문제를 내어 그 문제를 풀면 의상이 바뀌는 시스템..

 

 

정답을 맞추니 패션 몬스터에서..음..이것도 몬스터가 아닌가??

 

 

아기들이 보면 울겠다. 

 

 

양말 하나도 꼼꼼하게..

 

 

캬리 파뮤파뮤 뮤지엄이라는 문자도 그녀의 세계를 표현한다.

 

 

무대에 사용했던 의상들이 가득..

 

 

이건 딸아이가 좋아할만한 공주풍..

 

 

아니 요정인가?..

 

 

곳곳에 캬리 파뮤파뮤의 뮤직 비디오가 흘러 나오고..

 

 

노래도 한번 들으면 중독성이 있는 노래가 많다. 

 

 

캬리 파뮤파뮤의 세계는 기성세대에겐 역시 좀 어렵다..

 

 

헤드폰을 돌려주는 코너에 있는 언니.. 캬리 파뮤파뮤가 되어 있었다..ㅎㅎ요새 젊은 애들의 옷은 이해가 안 돼..라고 엄마가 했던 말을 내가 똑같이 하며 이벤트 회장을 나왔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패션..역시 감성은 쉽게 흉내 내기 힘든 것 같다. 이 이벤트는 3월 25일까지 개최되니 록퐁기 주변을 여행 하시는분은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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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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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억공장 2013.03.13 08: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일본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ㅎㅎ 정말 범접할 수 없는 그녀의 패션이지만 10대들 사이에서는 멋있다며 추종하는 이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리본아디다스운동화는 좀 탐나네요 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 정보를 발신하고 계시는 군요..반갑습니다.ㅎㅎ
      저같은 기성세대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는게 사실이지만..역시 무언가 끌리는 매력이 있는거겠죠?ㅎㅎ 저 아디다스 운동화도 기존의 운동화에 리본을 끼운것 같은데 그런 감성이 어떻게 나오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2. 릴리밸리 2013.03.13 0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발한 아이디어 의상이 흥미를 끌겠네요.
    덕분에 재미있는 볼거리 감사해요~삐삐님!^^

  3. *꽃집아가씨* 2013.03.13 09: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가수인가봐요 ^^
    전 과자와 전구 보고 깜짝 놀랬어요~
    이런 의상도 있구나.. 근데 저도 이상하지만 한번 나도 입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꽃집 아가씨님은 아직 젊으시니깐 소화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전 의상에 비친 거울을 보니 코미디밖에 안되더라구요..ㅠ_ㅠ

  4. 소심한우주인 2013.03.13 09: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이 만화 속 캐릭터 같네요...^^
    참 화려하긴 합니당...^^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젊은 아이들의 감성은 따라가질 못하겠어요..ㅎㅎ;;말씀하신대로 만화의 등장인물같기도 하고 어린시절 꿈꿨던 공주같기도 하고..발상이 참 자유롭죠?ㅎㅎ

  5. Helene12 2013.03.13 1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상에..헐...소리가 절로 나네요^^ㅎㅎ
    역시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거구나 하고
    뼈저리게 느끼고 갑니다 >.<
    근데 전세계에서 레이디 가가이후로
    특이한 컨셉의 가수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캬리 파뮤파뮤는 일본 연예인중에서도 개성이 넘처나는 캐릭터 같아요..레이디 가가라는군요..일본서는 늘 레디 가가라고만 해서..ㅎㅎ;;영어발음도 완전 후져졌어요..ㅋㅋ

  6. +요롱이+ 2013.03.13 1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날 되시기 바래요~

  7. 지후대디 2013.03.13 13: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과자 봉지 치마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참 독특한 의상이라서 아무나 소화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
    레이디가가는 특이한 의상으로도 유명해지긴 했는데 처음 봤을때는 저 친구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옷을 입을까 하는 약간의 문화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이한 의상들 잘 보고 갑니다 ^^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후대디님도 역시 기성세대..ㅎㅎ
      문화적인 충격을 받으셨다니 정말 동질감?을 느껴요..ㅎㅎ
      귀여움 속에 독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좀 놀랐어요.. 그러고 보면 단순히 귀여운것 보다 더 눈길이 가는것 같아요. 센스가 역시 다른거겠죠?ㅎㅎ

  8. 두둥실 2013.03.13 13: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캬리파뮤파뮤... 전 처음 들어보는데 일본에선 꽤 유명한가봐요. 의상 전시회를 할 정도니...
    기괴한 컨셉과 강렬한 색상. 감히 소화하기 힘든 옷들이네요. ㅎ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새 가장 인기있는 가수가 아닌가 싶어요..제가 이름을 알 정도니..ㅎㅎ;; 젊은 사람들 속에서는 패션이 주목을 받아 더욱 인기죠. 고급스럽지 않은점도 포인트가 높은것 같아요..ㅎㅎ

  9. 산들이 2013.03.13 16: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의 엄마 말씀이 어찌 저두 동감이 될까요?
    자고로 우린 엄마...ㅎㅎ 참 독특한 의상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우린 어딜가나 엄마죠?ㅎㅎ
      의상 정말 독특하죠? 유럽쪽도 독특한 의상의 가수들이 많겠지만 이런 분위기는 없겠죠?ㅎㅎ

  10. 고은별 2013.03.13 16: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포스팅 감사해요^^
    진짜 방송과 pv에서 본 캬리 의상들이.. 가보고 싶네요ㅠㅠ크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보고 싶은분이 계셨군요..ㅎㅎ 고은별님은 정말 제 블로그에 들러 주시는 군요(솔직히 처음 댓글 주셨을땐 어쩌다 한번이라고 생각했거든요ㅎㅎ;;). 캬리 파뮤파뮤에 관심이 있으시다니..역시 젊은세대시네요..지식이 없어 설명을 잘 못해드린점 오히려 죄송하네요.하지만 이벤트장에 있었던 마네킹은 대부분 사진에 담았습니다..ㅎㅎ

  11. 좀좀이 2013.03.13 17: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름처럼 상당히 화려하고 정신없을 거 같아요. 거리에 저 패션으로 나와 돌아다니면 바로 시선집중당하겠는데요?^^

  12.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13 18: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따님은 좋아하셨겠는데요^^
    나이든 아저씨들이 원래 젊은 애들에게 열광하잖아요.^^
    나름 판타지가 아닌가 싶어요.
    아줌마들도 그런 것 처럼요.
    한국에 있을 때, 식당에서 소녀시대가 TV에 나와 춤을 추면
    아저씨들이 일제히 숟가락을 놓고 넉을 빼고 쳐다보던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이런 곳에 가면 좀 젊어진 기분이 들 것도 같고
    한번쯤은 재미로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어린 저희 딸아이의 패션 세계도 이해하기 힘들어요.ㅎㅎㅎㅎ
    제가 입히고 싶어하는 것과 본인이 원하는 게 너무 달라요.
    라푼젤이 되고 싶다고 종이로 머리를 만들어 길게 붙이고 돌아다니거나, 인어공주가 되고 싶다고 꼬리를 만들어 붙이고 밖을 돌아다니는 그 아이의 패션세계도
    언젠가는 평범해지는 날이 올까요.ㅎ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희 딸아이는 캬리 파뮤파뮤가 문제를 다 풀지 못하면 마녀가 나타난다는 코멘트를 해서 오히려 겁에 떨었어요..ㅎㅎ;; 확실히 이런곳에 가끔은 가 줘야?하는것 같아요. 아이와 일중심의 생활을 하다보니 패션센스도 아주 노티나는것 같아요.
      올리브 나무님의 따님도 그렇군요..저희 딸아이도 요샌 혼자서 멋부리길 좋아해 매일 치마만 입겠다고 해서 힘들어요..공주옷을 입히면 항상 누굴 만나러 가서 보여줘야 한답니다..피곤해요..ㅠ_ㅠ

    •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14 01: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하하 따님도 그러시군요.
      그래도 그게 딸 키우는 재미라고, 아들 엄마들은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요즘 정신이 없어 정말 패션에 신경을 못 쓰고 있는데
      그리스 엄마들은 너무 예쁘게 하고 다녀서
      늘 아이구 한답니다^^
      아이키우고 일하다보면 패션 신경 못 쓰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13. 캬리빠 2013.03.13 21: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거 정말 보고싶었는데! 올려주시다니! 정말
    감사 합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3.13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머..보시고 싶은 분이 여기도 계시네요..ㅎㅎ
      한국에선 알려지지 않았을꺼라 생각했는데..(제가 워낙 이쪽에는 무뎌서..). 자세한 정보까지 소개하지 못해서 오히려 죄송합니다.하지만 사진은 현장을 거의 다 담았답니다..ㅎㅎ

  14. 푸른. 2013.03.14 0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전시하는 방법이 정말 독특해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이렇게 많다니...!
    헤드폰도 리본이 달려있고, 상자 안에 얼굴을 넣으면 거울에 비친 코스튬을 입은 듯한 자신이 보이다니!
    너무나도 기발한 전시 아이디어와 처음 보는 캬리 파뮤파뮤의 톡톡 튀는 패션 센스에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삐삐님~~~!!

    • 장화신은 삐삐 2013.03.23 1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답글이 늦어졌네요..죄송해용..
      캬리 파뮤파뮤는 요새 일본 아이들의 튀는 패션을 그대로 보여준답니다. 값싼 악세사리를 이용해 이런 기발한 패션을 만드는 자체가 대단하죠? ㅎㅎ
      날씨가 많으 좋으네요. 한국도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지..ㅎㅎ

  15. 에스델 2013.03.14 1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공주풍 좋아합니다....ㅎㅎ
    독특한 패션이네요^^

  16. 루루 2013.03.24 2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셔서 제가 직접 본 느낌입니다..ㅎㅎ

 난 정말 봄만은 일본을 탈출하고 싶어진다. 지독한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이 화분증이라는 것은 몇 년을 축적이 되어야 발병하는 듯해 처음에 일본에 왔을 때는 이런 증세로 고생하지 않았다. 4-5년 지났을 때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요새는 절정을 달린다. 눈은 늘 가려워 충혈되어 있고 재채기는 백만 번을 한다.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콧물과 시야가 흐릴 정도의 눈으로 고생을 하다 보니 화분증이 좋다더라는 소문을 들으면 매일 먹게 된다. 요새는 화분증에 초콜렛이 좋다는 얘길 들어 맛있는 초콜렛을 먹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가게는 초콜렛 가게이다.  Le Chocolat de H(르 쇼콜라 드 아슈)라는 이름의 이 가게는 세계적인 초콜렛 경연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을 한 파티시에 츠지구치 히로노부가 만든가게로 멋쟁이의 동네 록퐁기에 있다.

 

 

 Le Chocolat de H의 전경..작지만 깔끔한 분위기이다.

 

 

이 사람이 이 카페의 주인공. 금발의 기발한 패션감각으로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는 스타 파티시에이다. 실력만은 최고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으로 그가 만든 케익은 정말 환상적이다. 초콜렛으로 특화된 이 가게는 어떨가? ..

 

 

실내는 이외로 작았다. 이런 카운터 석이 있고 테이블이 2개가 있을 뿐...2층도 있었지만 올라갈 분위기가 아니라 얌전히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심플한 좌석.. 주문을 하니 카페전체에 초콜렛 향기가 진동을 한다.

 

 

남편이 주문한 홍차 세트. 럼주가 들어가 있는것도 캐러멜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다. 일본사람 입맛에 맞추었는지 해외에서 먹는 초콜렛 만큼 달지 않다. 부드럽고 뒷맛이 좋은..음..역시 츠지구치의 실력이다.

 

 

이건 차가운 초콜렛 드링크.. 정말 놀라운 맛을 낸다. 그냥 차가운 코코아겠지..하며 주문을 했는데 기대 이상의 맛에 대만족..

 

 

내가 주문한 초콜렛 케익 세트.. 실은 딸아이가 달려들어 제대로 맛을 못 봤다..ㅜ_ㅜ

 

 

차를 다 마시고 가게를 좀 둘러봤다. 이 가게는 절반은 카페로 절반은 초콜렛 가게로 운영하고 있었다. 문을 열고 초콜렛 가게로 들어가 보니..

 

 

 

보석처럼 진열된 초콜렛들.. 해외 유명 초콜렛 전문점이 인기인 가운데 당당히 맞설 정도니 역시 실력은 최고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초콜렛 드링크의 분말..

 

 

케익도 철저하게 초콜렛 케익만..

 

 

주문하고 나서 크림을 넣어준다는 슈크림 케익

 

 

화장품 처럼 보이는 이것들도 초콜렛 과자..

 

 

선물하기 좋은 예쁜 케이스..

 

 

초콜렛을 먹으면 행복한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했나..보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초콜렛들..

 

   

Le Chocolat de H는 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초콜렛 카페였다. 초콜렛을 먹을 때 흔히 느끼는 질리는 단맛은 없고 다시 먹고 싶게끔 뒷맛이 아주 깔끔했다. 세계 대회에 5번이나 우승을 했다는 얘기가 그냥 얘기가 아닌 듯 어떤 초콜렛도 맛있다. 록퐁기 주변을 들린다면 자기를 위해 혹은 선물용으로 이 가겔 찾아도 좋을 것 같다. 

 Le Chocolat de H 주소 東京都港区六本木6-12-4 六本木ヒルズけやき坂通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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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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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여운걸 2013.03.08 08: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 초콜렛 천국이네요~
    특히 시원한 초콜렛 드링크 너무 먹어보고 싶네요^^
    일본여행 가면 꼭 가봐야할 카페군요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16: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음료수 같은경우 맛을 전해드리기 힘들어 안타깝네요..ㅎㅎ 귀여운걸님은 어쩜 그렇게 많은 맛집을 발견하고 계시는지..궁금해요..ㅎㅎ

  2. Helene12 2013.03.08 08: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일본은 패키지 디자인을 정말
    잘뽑아내는 것 같아요>.< 너무 이쁘네요
    초콜릿 전문이라니 진짜 가보고 싶어요
    케이크도 엄청 맛있어보이지만 드링크 무슨맛일까 궁금하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16: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팩키지 디자인이라..ㅎㅎ 관점이 다르신데요? 제가 포장기술에 관해 몇번 통역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 일본은 포장기술에 관해선 세계최고의 부류에 들어가는것 같아요. 아마 사람들이 꼼꼼해 깔끔한 포장기술과 디자인이 나오는것 같아요. 드링크는 설명을 제대로 못하겠네요. 마셔보면..우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ㅎㅎ

  3. *꽃집아가씨* 2013.03.08 08: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달지 않다는 말에 저도 한입 먹어보고 싶어요.
    너무 단 초콜렛은 별로거든요 특히 아메리카쪽은 ^^;;
    일본가서 가장 먹고싶은것들이 디저트에요~
    꼭 가서 먹고싶네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1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메리카는 전체적으로 간식이 많이 단것 같아요. 일본 디저트는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을꺼예요.그리고 아주 특별한 맛의 디저트도 많아 일본에 오셔서 맛보심 좋은 경험이 되실것 같은..ㅎㅎ

  4. 릴리밸리 2013.03.08 0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화이트데이에 받아 보고싶은 초콜렛들이 가득이네요.
    빨간통에 담긴 초콜렛의 하트가 너무 예쁩니다.^^
    그나저나 봄이 괴로워서 어쩐대요~삐삐님!

  5. 미우  2013.03.08 0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정말 맛보고 싶어요 ㅎㅎㅎㅎ

  6. 소심한우주인 2013.03.08 1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느 책에서 보니 우엉차가 화분증이 참 좋다고 하더군요...한번 드셔보세요...^^

  7. 우리마을한의사 2013.03.08 10: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게 분위기에서 장인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8. 에스델 ♥ 2013.03.08 1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양한 초콜릿들을 보니 눈이 즐거워집니다.
    화분증때문에 많이 힘드시겠구나...하는 생각이듭니다.

    차가운 초콜릿 음료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ㅎㅎ
    먹어보고픈 마음이라고 해야겠지요? ^^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17: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에서 사는한 화분증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_ㅠ
      차가운 초콜릿 음료의 맛을 정확히 전해드리지 못해 안타깝네요..ㅎㅎ 맛집소개는 역시 어려운것 같아요..ㅎㅎ;;
      곧 주말이네요. 에스델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달청바지 2013.03.08 1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벗꽃만발한 도쿄를 즐기지못하시니 안타까워요ㅠ
    저는 매년 딱 4-5월에만 도쿄에 있고싶어요~!
    제생일이 벗꽃이 만발하는 시기기도 하거든요ㅋ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20: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그래서 봄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을려고 하는데 딸아이가 있으니 그러기도 힘들고..정말 곤란합니다..ㅠ_ㅠ
      벗꽃이 만발할때는 꽃가루도 어느정도 진정이 되는것 같아요. 이번주가 고비라고 하니 마스크에 화분증 안경에..무장하고 다녀야겠어요..

  10. K 2013.03.08 1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花粉症辛いですよね、今日もすごい飛んでるのが実感されます・・・。
    チョコレートが効くとは知らなかった。実際、効果の程はいかがでしたか?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2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残念ながら効果はゼロでした(涙)。1回、2回食べたぐらいじゃ変わらないですね。今日は大量の花粉と黄砂、PM2.5が飛ぶという情報を聞いておとなしくうちで過ごしました。日本の春が本当につらいです(涙)。

  11. 좀좀이 2013.03.08 1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차가운 초콜렛 드링크는 왠지 조금씩 음미하며 마셔야할 거 같아요 ㅎㅎ
    일본은 꽃가루가 매우 심하게 날리나 보군요. 꽃가루 때문에 고생이시라니...올해는 조용히 넘어가시기 바래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2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올해도 증상이 심해서 오늘은 밖을 못 나갔어요. 집에 있으면서도 재채기가 끊이질 않네요.ㅜ_ㅠ 다음주는 일이 잔뜩있어 외출을 해야 하는데 벌써 걱정이랍니다.

  12. 쥬르날 2013.03.08 15: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먹어보고 싶은 것도 있긴한데 ...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ㅎㅎㅎ ^^
    요즘 다이어트 하는 중이라 슬그머니 도망갑니다~ =3

  13. +요롱이+ 2013.03.08 15: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맛보고 싶어져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14.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8 17: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정말 꼭 맛보고 싶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한국에 있을 때, 삼청동에 일본에서 오랫동안 파티시에를 하다가 돌아온 분이 문을 연 작은 케이크 가게가 있었는데 수제 케이크들과 어떤 모양이든 주문하면 그대로 만들어주는 특히한 케이크 가게여서 기분이 별로일 때마다 가서 먹고 했었습니다.

    저도 지나치게 단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 케이크 가게를 정말 사랑했었는데,
    그리스에 오니 그런 곳은 찾을 수가 없어 안타깝기만 하답니다.

    오랜만에 일본 초콜렛들을 보니 그 맛이 입안에 돌아 그리운 기분이 드네요^^
    삐삐님 덕분에 눈이 호강을 하네요.~

    그런데 꽃가루 알러지가 있으시면
    아..정말 고생이시겠어요.
    저라도 좋다는 것은 다 찾아서 먹을 것 같아요.
    아이구...좀 나아지기실 바랄게요.
    그런 상황에서 이런 포스팅을 해주셨으니,
    부상투혼이라고 말해야하나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20: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사람들이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정말 도쿄에는 수많은 디저트 가게가 있어요. 그중에서 정말 맛있는곳은 사람들이 잘 알고 인기폭발이죠..이 쉐프가 하는 가게들도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서울에 그런곳이 있군요..섬세한 디저트..여자들이라면 싫어할 사람은 없겠죠?ㅎㅎ
      꽃가루 알레르기는 정말 힘들어요. 다음주가 절정이라고 하는데
      스케줄이 꽉 잡혔네요. 마스크에 화분증 안경까지 총무장을 하고 나가야겠어요. 봄이 싫어요 정말..ㅠ_ㅠ

  15. 산들이 2013.03.08 19: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autiful!
    봄이 되면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삐삐님도 그러세요? 으음.... 뭐가 좋더라? 뭐가 좋더라?
    알러지 예방약을 드셔야할 듯... 사실 제 남편도 있거든요...
    암튼... 초콜릿 모양, 색, 그리고 달콤함이 너무 전해지네요... 이 고산 평야까지...!

    아이가 깼나봐요... 그럼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 장화신은 삐삐 2013.03.08 2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언제나 바쁘신 산들이님..ㅎㅎ
      남편분도 알레르기신가요? 왠지 동지를 만난듯해 기뻐요..
      전 이번주도 아주 힘드네요. ㅠ_ㅠ 담엔 정말 예방주사라도 맞아야 겠어요..

      이 가게는 일본에선 꽤 유명한 가게랍니다. 우선 쉐프가 너무너무 유명한 사람이고 역시 맛이 있어서겠죠? 초콜렛은 유럽쪽이 본토이지만 일본도 나름대로 제대로 된 맛을 만드는것 같아요. 섬세한 손작업이 특기인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16. 도플파란 2013.03.09 07: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이쁘네요... 초코렛 맛있는 것은 정말 맛있는데..ㅎㅎ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네요..ㅎ

  17. +요롱이+ 2013.03.09 2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8. 보스톤 특수교육 2013.03.10 01: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저도 다크 초코렛 좋아하는데, 알레르기에도 도움이 되는군요. 이곳도 4계절이라 봄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충혈된 빨간 눈에 눈시울이 그렁그렁해서들 돌아다니죠. 너무 고생스러우시겠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10 08: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보스턴도 꽃 알레르기가 있군요.. 이곳은 삼목나무가 원인이랍니다. 정말 너무 고생스러워 전부 젓가락으로 만들어 주지 않나..하는 부질없는 생각까지..ㅠ_ㅠ

  19. 지후대디 2013.03.10 08: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초콜릿 같이 너문 단 음식은 안 좋아하는 편인데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
    일본에는 한가지 주제, 테마에 집중하는 장인정신이랄까요? 그런 문화가 있는거 같습니다.소개해 주시는 가게들이 중 일부는 한가지에 집중해서 일궈낸 성과처럼 보입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10 08: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그런 부분에 흥미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구요..ㅎㅎ;; 역시 장인정신을 발휘한 곳이 맛도 물건도 다른것 같아 소개를 하게 되네요..생긴것은 비슷해도 일본사람들은 정말 꼼꼼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성향이 물건 만들기에 반영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지후대디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ㅎㅎ

  20. 2013.03.15 2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시 한국에 갔다가 다시 일본에 오자마자 밀린 포스팅 정독 중입니다 :)
    맛있는 곳을 잘 찾아다니시는 듯 해 부럽네요 ;-;
    록폰기는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이 곳을 가기 위해서라도 꼭 가봐야 할 듯 ...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3.16 08: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샨님 오카에리나사이!!ㅎㅎ
      한국은 즐거우셨나 모르겠네요..전 2년넘게 가 보질 못해 슬슬 가보고 싶네요..ㅎㅎ;;
      샨님은 혹시 블로그 안하세요?

언젠가 「맛있고 먹은 사람이 건강해지는 케익」이라는 내용으로 야채 케익 Potager를 소개한 적이 있다. (http://ppippi51.tistory.com/entry/최근-도쿄에서-인기의-케익고정관념을-깨다) 그때 Potager의 오너가 경영하는 또 하나의 가게 야채스시가게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포스팅을 마쳤는데 그 야채 스시가게를 가 볼일이 생겼다. 록퐁기에서 열린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어 망설임 없이 이날 점심은 Potager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가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니 상당히 찾기 어려운 곳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리고 다리가 떨릴 정도로 맛있다라는 얘기도.. 역시 우리도 쉽게 이 가게를 찾질 못해 주변을 맴돌다 겨우 발견!! 아무런 특징이 없어 그냥 지나치기 딱 좋다. Potage입구..

 

 

이른 시각에 도착해 손님이 아직 없었다. 셔터 찬스!!ㅎㅎ

 

 

가게는 그다지 크지는 않았으나 분위기가 좋았다.

 

 

이런 테이블 석도 몇 군데 있다.

 

 

우린 꼬맹이와 함께 와서 이런 개인실에..역시 아이들과 함께 오면 가두려고 하는지 개인실을 잘 준다. 하지만 덕분에 조용하게 식사를 즐겼다..

 

 

방에 화려한 장식은 없었지만 아늑하고 천정이 높아 넓게 느껴졌다.

 

 

점심은 2가지 메뉴밖에 없었다. 2,100엔짜리 스시와 2,620엔짜리 코스.. 저녁에는 6,000엔짜리 스시부터 시작하는 가게라 역시 점심에 오길 잘했다.

 

 

와인을 아니고 포도주스..ㅋㅋㅋ포도 주스는 깊고 단맛이 아주 진하게 났다. 이 가게는 야채와 과일을 정해진 농장에서 재배한것을 이용해 믿을수 있고 신선한 것들을 먹을수 있다고 한다.

 

 

귀여운 스시들이 등장! 스시는 2번에 걸쳐 모두 10관이 나온다.

 

 

섬세하게 놓인 봄꽃 한 잎..그리고 순무를 이용한 스시..생선도 고기도 없이 단백하고 깊은 맛을 내는 이 곳 스시는 정말 야채의 참맛을 잘 아는 사람이 만들었기에 가능한 것 같았다.

 

 

우엉을 매실에 장기간 담가 우엉의 독특한 흙 맛과 질긴 감촉이 없이 우엉의 독특한 향을 잘 살린 우엉스시..난 우엉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먹는다면 얼마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프록콜리와 양파를 이용한 스시..

 

 

두번째 나온 스시. 나누어서 나오는 것은 따뜻한 밥을 즐기기 위해서 인 것 같았다.

 

 

성게처럼 보이는 이 스시는 실은 당근이다. 당근과 크림소스로 맛있게..

 

 

관자로 보이는 이 스시는 새송이 버섯으로 만든 스시..

 

 

참치로 보이는 이 스시도 껍질을 벗긴 토마토..그리고 위에 소스도 토마토와 치즈의 소스..참치처럼 입에서 녹는다..ㅎㅎ

 

 

야채를 찜을 한 요리도 나온다. 단지 야채를 찐 것 뿐일텐데 놀라울 정도로 달다.. 소송채를 소금으로 만들어 찍어 먹는다.

 

 

처음엔 생선 없이 야채만으로 만든 스시라는 얘길 듣고 먹기는 좀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보기 좋게 바꾸어 줬다. 3살짜리 딸아이도 잘 먹는 걸 보면 역시 제대로 만든 스시이다.

 

 

식후에 나오는 호박프린.

 

 

록퐁기에 있는 야채스시 Potager는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고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이야 말로 들려봐야 할 곳이다. 요리의 조연이었던 야채를 주역으로 끌어올려 야채의 매력적인 맛을 발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가게는 찾기 힘든 곳에 있으니 요주의!!ㅎㅎ

야채스시 Potager주소 東京港区六本木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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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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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lene12 2013.03.03 08: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저처럼 날생선 못먹는 사람도 도전해 볼만 한 것 같아요 채소는 좋아하니까요 ㅎㅎ 음식이 참 눈으로 먹는맛도 잘 충족시켜주는 것 같아요>.<

  2. 릴리밸리 2013.03.03 08: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이건 스시가 아니라 예술(?)이네요!!
    눈으로만 보는 괴로움이...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3. 두둥실 2013.03.03 0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채스시라니... 이런 기발한 발상이라니요~
    보기도 좋고 맛도 기대되요.
    특히 참치로 둔갑한 토마토.. ㅋ 깜빡 속겠는데요. ㅎㅎㅎ

    아 삐삐님 포스팅 보고 있으면 눈만 높아져요. 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3.03 18: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곳 쉐프가 정말 야채를 너무 좋아하는지 뭐든 야채를 재료로 만드네요..스시도 정말 맛있었어요..먹으면서 감탄에 감탄을..ㅎㅎ

  4. 푸른. 2013.03.03 10: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너무 놀라워요!
    정말 이건 예술 같아요...
    삐삐님이 쓰신 것 처럼 야채를 정말 잘 알아야 이런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조각품처럼 만들 수 있을까요~! *_*
    전 특히 순무 스시가 맛있을 것 같아요.
    야채만으로도 깊고 담백한 맛을 내는 스시...
    도쿄에서 1박의 스탑오버로는 무리일거 같아요, 가고싶은 맛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 ))
    좋은 하루 되세요 삐삐님~!

    • 장화신은 삐삐 2013.03.03 18: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섬세한 감각을 가진 쉐프인것 같았어요..야채 케익을 먹었을때도 느꼈지만 정말 야채를 사랑하는 사람인듯..ㅎㅎ 1박으로 정말 고르고 골라 멋진 곳을 들려보셔야 겠어요..저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1박은..좀 어렵네요..ㅎㅎ;;

  5. meryamun 2013.03.03 1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채초밥이라~이건 대단하네요.
    중국요리도 고기를 전혀 안쓰고 비슷하게 만드는 게 있다고 하는데..
    그런것과 비슷합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3.03 18: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중국요리도 있군요..저도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이곳 요리는 정말 야채로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정도로 실한 스시였답니다.ㅎㅎ

  6. 좀좀이 2013.03.03 1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나하나 전부 평범한 스시 같아 보이는데요? 정말로 감쪽같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집이 야채 스시인 줄 모르고 갔다가는 먹을 때마다 큰 충격을 받을 거 같아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03 18: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모양도 섬세하지만 맛에 더욱 놀랐어요..어찌나 섬세한 맛이나는지..야채라는게 고기나 생선을 빛내주는 역할을 많이 하지만 야채의 맛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는걸 증명해 주는듯 했어요..ㅎㅎ

  7. 에스델 ♥ 2013.03.03 13: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시 하나하나가 너무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스시 참 좋아하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으네요...ㅎㅎ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03 21: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에스델님은 스시를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전 일본생활이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못 먹는 스시종류가 많답니다. 입이 아주 촌시러워요.ㅎㅎ;;
      이곳 스시는 보기도 좋고 맛도 정말 훌륭했답니다. 언제 기회되심 꼭 드셔보시길..

  8. 쥬르날 2013.03.03 14: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일본에 가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인데요.
    먹을 것만 먹고 돌아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3.03 21: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먹고 싶은 것만 잔뜩 먹고 오는 여행도 성공한 여행이 아닐까요?ㅎㅎ 전 한국에 한국밥 먹고 싶어 가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9. +요롱이+ 2013.03.03 16: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스시가 참 예쁜걸요 ㅎ

  10. 산들이 2013.03.04 03: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채스시라...!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희소식이네요..
    색감과 질감 그리고 분위기 다 맛있게 보입니다...
    진짜 일본에 가야할 것 같은 느낌? 언젠가는 꼭 가보고야말거야, 란 다짐을 하게하는 블로그이네요..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3.04 2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쉐프가 여자분이라 더욱 섬세하게 느껴졌어요.. 맛은 물론 추천하고 싶은 곳이죠..ㅎㅎ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 지라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블로그를 쓰고 있답니다. 여행하고 싶어지는 블로그..최고의 칭찬이네요..감사합니다..ㅎㅎ

  11.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4 16: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사진을 보는데 벌써 침이 고였습니다. ㅎㅎㅎㅎ
    게다가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아. 좋네요^^
    천정의 등이 참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도 소스가 어떤 맛일지가 제일 궁금해요. 마지막 디저트도요^^
    한 번쯤은 먹어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3.04 23: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야채를 좋아하시는 군요..ㅎㅎ 이 가게는 야채의 맛을 최대한 살린 요리를 맛 볼수 있답니다. 소스는 야채마다 달라서 설명이 부족했는데 야채의 맛을 죽이지 않는 겸손한? 소스였습니다..ㅎㅎ 언젠가 꼭 가보자 리스트에 추가해 둘께요!!ㅋㅋ

일본에도 너무 모양이 예뻐서 먹기 아까운 요리가 있는 반면, 역시 대충해서 먹는 요리도 있다. 오늘 소개할 오차즈케(お茶漬け)란 요리는 일식 중에서 어쩜 최고로 허접한 요리일 수 있다. 흰밥에 국물맛이 나는 녹차를 부어 먹는 요리로 국밥과 비슷하지만 건더기는 국밥보다 많이 허접하다. 만드는 방법도 밥에 김이나 간단한 재료를 얻고 차를 붇는 정도로 끝난다. 1952년 인스턴트 오차즈케가 등장하면서 라면과 함께 국민식이 되었지만 역시 대충 한 끼를 때우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 요리를 이용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えん엔」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오늘은 그 가게를 소개하고자 한다. 

 

 

엔은 도쿄를 중심으로 9개의 점포가 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록퐁기 힐즈에 있는 엔이다. 록퐁기 힐즈와 지하철을 연결하는 지하도에 있어 바쁜 샐러리맨들을 겨냥한 곳인 것 같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 대충 한 끼를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혼자서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우리는 가족끼리 갔다. 디저트를 너무 과하게 먹어 저녁을 먹기 뭐 할 때는 이 오차즈케가 딱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자리에 앉으면 메뉴, 냅킨, 이쑤시개, 젓가락 등이 손이 뻗치는 범위안에 있다. 

 

 

이런 곳에서 붙어서 밥을 먹게 되니 좀 쓸쓸한 풍경이기도 하다..

 

 

신랑이 주문한 연어, 연어알 오차즈케...기본 상차림은 모두 같다. 오차즈케, 오신코(맵지 않은 김치류), 히지키, 두부로 정말 간단하다..

 

 

반짝반짝 빛나는 밥과 함께 잘 구워진 연어, 김, 연어 알,미츠바(채소류)가 조금..이정도의 오차즈케도 상당히 사치스러운 오차즈케이다. 

 

 

이 가게에서 만든 두부..생두부 위에 땅콩소스가 뿌려져 있다.

 

 

이 가게에서 자랑으로 하고 있는 다시(녹차 색이 나는 국물). 다시마를 우려 여러 종류의 가다랑어, 조리술, 미린(일식 양념장), 간장, 볶은 소금을 넣어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 확실한 맛은 나도록 만들어 졌다. 

 

 

오차즈케 완성..

 

 

내가 주문한 오차즈케... 

 

 

콩과 오쿠라(미끈미끈 거리는 열대 채소로 요새 우리나라도 먹는지 잘 모르겠다), 다시마, 짧게 다져진 배추와 당근이 들어 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 이곳에 오면 늘 이 요리를 주문한다.

 

 

다시를 부어서..

 

 

내 요리도 완성..ㅎㅎ 

 

 

오차즈케만으로 배가 부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사이드 메뉴로 이런 삼각김밥도 함께 팔고 있었다. 왼쪽은 갓을 양념한 삼각김밥, 오른쪽은 깨와 연어가 들어 있는 삼각김밥..

 

 

구운연어, 우메보시(새콤한 매실 장아치) 삼각김밥

 

 

여름에는 차가운 다시를 부어 먹는 오차즈케도 있다. 가볍게 한끼를 때우지만 요리 자체는 정성이 담겨있다. 지금은 도쿄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로 도쿄에 있는 엔은 점심시간에는 행렬이 서 있을 정도로 인기의 가게가 많다. 속이 별로 좋지 않을 때, 적은 양을 먹고 싶을 때, 숙취로 입맛이 없을 때...이용하는 사람의 목적은 여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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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앤나 2013.01.18 08: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차즈케 먹어보고 싶어요. 드라마나 만화에서만 봐와서^^ 간혹 이렇게 포스팅된걸 보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어요ㅎㅎ 이번 일본여행때엔 먹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ㅜ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국물맛이 깔끔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에 맞을 것 같아요..ㅎㅎ 오차즈케는 워낙 허접한 요리라 이 가게 빼고는 본 적이 없네요..이 가게는 도쿄에 꽤 많이 있으니 찾아가 보세요..단..너무 배고플때 가심 더 허기차요..ㅋㅋ

  2. 좀좀이 2013.01.18 09: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렸을 때 보리차에 밥 말아서 종종 먹었었는데 오차즈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맨밥에 차만 부어 먹는 게 아니었군요! ㅎㅎ 그런데 오차즈케 만들어먹는 녹차는 따로 있나요? 아니면 그냥 평범한 녹차를 부어 먹는 건가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0: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에서도 보릿차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해요..ㅎㅎ 오차즈케의 녹차를 따로 파는 건 아니고 다랑어 국물맛이 나는 가루에 녹차를 부어 먹어요..가격도 저럼하고요..맛은..우동국물과 비슷해 먹기는 편하실꺼예요..

  3. 몰라용 2013.01.18 09: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격도 괜찮은데요~~ 우리나라도 요즘 주먹밥 집 가면 가격이 더~~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 집은 비싼편이랍니다..오차즈케가 워낙 허접한 요리라는 인식이 있어서요..ㅎㅎ이 가게는 정성스럽게 만들었지만요.. 삼각김밥 같은건 원코인으로 먹을 수 있죠..역시 허접한 요리중 하나예요..

  4. 비너스 2013.01.18 09: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끔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서 보는 오차즈케가 무슨 맛인지 궁금했는데 실사를 보니 더 궁금해지네요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0: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차즈케를 잘 모르실꺼라고 포스팅을 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네요..ㅎㅎ애니와 드라마의 저력은 굉장하네요..

  5. 귀여운걸 2013.01.18 1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기가 많은 맛집이로군요~
    저두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간단히 먹기에도 좋고, 입맛없을때 먹으면 입맛이 확~ 돌아올듯^^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1: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심플한 요리가 가장 어렵다고 하지요?ㅎㅎ 이 가게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을 것 같아요..그리고 숙취에도 최고죠..ㅎㅎ

  6. 소심한우주인 2013.01.18 1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당히 력셔리해 보이는 오차즈케인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차즈케 자체가 워낙 허접한 요리라는 인식때문인가 저렴한 가격도 좀 비싸게는 보여요..가게 자체는 직접 보시면 아주 소박하답니다..ㅎㅎ

  7. 아톰양 2013.01.18 1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음식도 너무 깔끔해 보이는데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 식당들이 대부분 이렇게 깔끔해요..좁은 공간에 쓸떼없는 장식이 없어서 더 그렇게 느낄지도..ㅎㅎ물론 맛도 깔끔합니다..

  8. +요롱이+ 2013.01.18 1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가격도 괜찮은걸요??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9. 강태호 2013.01.18 11: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지금 제 배는 꼬로륵 거리네요 ^^ 하하 잘 봤습니다.

  10. 쥬르날 2013.01.18 14: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혀 허접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답니다. ^^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1: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차즈케를 좋아하시는군요..ㅎㅎ 한국사람들 입맛에는 맞을 것 같아요..깔끔해서..근데 전 오늘 오차즈케 보다 닭도리탕이 먹고 싶네요..ㅠㅠ

  11. 릴리밸리 2013.01.18 17: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차즈케~무슨 맛일지 궁금하긴 한데 주멱밥이
    더 맛있게 보여요~!!ㅋㅋ

  12.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17: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맛있어 보여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아닐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깔끔하고 개운한 맛 맞습니다..일본은 그래도 같은 밥 문화라 다행이라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올리브님이 계신 그리스는 역시 음식문화가 많이 다르죠?ㅎㅎ

    •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2 2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음식 때문에 첨엔 고생을 좀 했는데,(자다가 두부나 콩나물을 먹는 꿈을 꾸기도 하고.) 지금은 김치없이 사는 걸 보면 적응을 꽤나 한 듯 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1.22 2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많이 적응하셨네요..저도 김치없이 늘 밥을 먹고 있지만 가끔은 미치도록 김치가 그리워지곤 하죠..그럴땐 집 근처에 무늬만 김치를 사서 만족하며 먹습니다..해외생활...한국밥 먹고싶어 한국가고 싶은 날이 있어요..

  13. 히티틀러 2013.01.18 2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보고 오차즈케에 대해서 처음 알았어요.
    녹차를 좋아해서 보리차 대신에 밥에 녹차를 부어서 말아먹곤 했기에,오차즈케라는 요리가 매우 친숙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음식이 속에 부담이 없이 깔끔해보이네요.
    위에 명란젓이라든가 오징어젓, 조개 젓 같은 젓갈을 올려도 맛있을 거 같아요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2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히티틀러님도 알고 계셨군요..전 다 모르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명란젓을 올려 먹는 오차즈케도 있어요..역시 예리하신데요?ㅎㅎ

  14. 모르세 2013.01.19 09: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갈하고 심플한 인상입니다.

  15. 두둥실 2013.01.19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일식집에 가도 오차즈케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거든요.
    녹차를 말아먹다니.. 물말아 밥먹는 것과 다를게 무어냐 하는 마음에... ㅋ
    그런데 이렇게 정갈하게 차려진 상을 보니, 한번정도은 맛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1.19 2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워낙 허접한 요리라 오차즈케 자체를 파는 가게가 드물어요..한국에선 더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녹차에 말아 먹는게 아니고 녹차빛이 나는 가다랑어와 다시마의 국물이랍니다..ㅎㅎ 맛이 깔끔해 드시기 편하실꺼예요..기회되심 한 번 드셔보세요..ㅎㅎ

  16. 초난감 2013.01.19 2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리타 공항에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언제 함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1.19 2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하네다인가 나리타인가는 몰라도 공항에 들어있다고 들었어요..배 많이 고프실때는 삼가하시고요(양이 안 차요..ㅠㅠ)..가볍게 드시는 식사로는 최고입니다..ㅎㅎ

  17. 지후대디 2013.01.19 23: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맛있어 보이는데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름이네요.
    다시국물이 들어가면 잔치 국수 대신 밥이 들어간 맛 하고 비슷 할려나요?
    물론 일본음식이니 조금 단 맛이 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1.19 23: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비슷해요.다시맛이 한국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렇다고 달지는 않고요..^^;; 단지 야채와 고기의 식감이 살아있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18. 백퍼센트공감맨 2013.01.23 21: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도 배워갑니다^^
    역시 좋은 정보 주시네용!
    감사해용^^

  19. 스노우락 2013.10.02 09: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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