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해마다 할로윈 행사가 점점 성대해 지는것 같다. 얼마 전 동네 일본인 친구가 할로윈이 도대체 뭘 하는 날인지 알아보니 상당히 무서운 날이었다며 웃으며 이야길 했다. 확실히 할로윈의 뜻을 정확히 알고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할로윈 분위기만큼은 최고로 성대한 것이 도쿄이다. 할로윈 자체도 상업적으로 많이 이용을 해 할로윈 특별 상품과 할로윈 장식으로 소비의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글은 지난주말 하라주쿠에서 개최되었던 「할로윈 펌프킨 퍼레이드」에 관한 소개이다. 이 행사는 의외로 역사가 깊다. 일본 최초로 할로윈 퍼레이드를 개최해 올해로 30번째 행사라고 한다. 거리는 1 km에 상당하는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거리를 이용해 1,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가장행렬을 한다. 물론 대상이 12살 미만으로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함께 변장하고 행렬을 한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오모테산도 육교에서 사람으로 미어지는 행렬을 담을 수 있었다.



할로윈 행사답게 무시무시한 분장을 하고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은 디즈니의 영향으로 (도쿄 디즈니는 아이들의 경우 언제나 분장을 하고 놀아도 된다. 그래서 디즈니 관련 캐릭터에 익숙하기도 하고 상품도 다양하다) 디즈니의 캐릭터가 된 사람도 많이 보인다.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열심히 담고 있는 부모님도 있고..



가족 전체가 스파이더맨이 되기도 한다...



쌀쌀한 날씨에 쌈바복장으로 걸어다니기도 한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사람은 가족단위로 참가를 해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서로위 의상을 구경하기도 하는등 아주 바쁘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는 가득 매운 사람들..물론 가장 행렬을 한 사람들이다..구경을 하는 사람들은 차도가 아닌 인도에서 구경을 한다



가장행렬에 빠질 수 없는 악단도 등장하고...



저 악기는 안소니가 연주하던 게 아닌가..ㅜㅜ



가장행렬을 이용해 홍보를 하기도 한다. 인터넷으로 세금신고를 하자는 안내..



설녀와 울프맨?



밤에 보면 무서울 것 같은 아저씨..누구지?



아이들도 개성적인 모습을 담아봤다



여자아이들은 뭐니뭐니해도 공주나 요정이 인기이다. 라푼젤의 모습한 아이들



남자아이들은 히로의 분장이 인기. 미국의 히로와 일본의 히로가 함께 등장하고 있다..ㅎㅎ;;



프로처럼 보이는 집단도 있다...



젊은 엄마들은 역시 섹시컨셉이 많다. 섹시 폴리스 우먼 



백설공주(딸)와 함께 등장한 마녀캐릭터 엄마...엄마가 너무 예뻐 그쪽으로만 눈이간다..ㅎㅎ;;



섹시 표범도 있고



앨리스도 이정도가 되면 유모차를 끌기엔 좀 아깝다..ㅎㅎ;;



걸음마를 겨우하는 아이들도 귀여운 분장을...



지쳐있는 아이들은 아빠들의 몫이다



칼만큼은 꽉 지고 있구나..



얼굴조차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잠에 빠져있는 아이..ㅎㅎ



귀여운 호박도 숙면 중..zzz  퍼레이드 행사 옆에서는 과자 스탬프 랠리(정해진 장소에서 도장을 찍으면서 과자를 받으러 다니는 행사) 를 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쇼도 진행되었다. 그리고 주변의 가게들은 경쟁하는 듯이 할로윈 관련 상품과 음식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할로윈의 번창으로 새로운 성수기를 맞이한 도쿄..할로윈 행사는 내일까지 금요일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크리스마스의 일색으로 변하는 도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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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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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콤 시민 2013.10.30 1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할로윈을 즐기는 일본사람들이 생생하게 전해지네요!!
    넘 재미있어보여요 ㅎㅎ 11월 중쯤에 도쿄갔는데 이미 크리스마스로 변해버렸어서
    할로윈의 도쿄를 즐길순없었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10.30 2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즐겁게 보셨다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ㅎㅎ 11월은 완연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죠? 12월 26일엔 완벽하게 정월 분위기로 바뀐답니다..ㅎㅎ;;

  3. 달청바지 2013.10.30 1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마지막글에서 혼자 웃었어요ㅋㅋ
    일본은 이벤트에 참 민감한것 같아요~ 상업적이기도하구요~

  4. 곰탱이쉬리 2013.10.30 13: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어딜가나 할로윈축제때문에 시끄럽군요.
    전세계적인 축제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5. 단발머리를한남자 2013.10.30 14: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규모가 대단하네요 빼빼로데이와 발렌타인데이로는 부족한 한국도 조만간 이렇게 변해갈것 같아요. 아마도 한국에선 상업쪽보다 정치적으로 먼저 도입될듯. 한국은 사람들의 관심을 계속 다른 곳으로 돌리는 요즘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10.30 2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빼빼로의 원조국인 일본도 빼빼로 데이는 없어요..ㅎㅎ 그러고 보니 언젠가 한국에 빼빼로 데이와 블렉데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ㅎㅎ네..하신 말씀 저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치..아직도 신뢰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정치라고 하면 일본도 허접하긴 마찬가지네요..ㅎㅎ;;

  6. +요롱이+ 2013.10.30 15: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잼있는 축제로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7.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30 18: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정말 신기하네요!
    원래도 저런 다양한 캐릭터 패션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라, 완전 물만난 물고기처럼 신나보이네요!

    근데 정말 엄마들이 예쁘네요....우와...

    • 장화신은 삐삐 2013.10.30 2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맞습니다. 물만난 물고기! ㅎㅎ 캐릭터가 주변에 널려있고 그걸 너무나 사랑하는 국민성이니 할로윈이 유행을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 엄마들 정말 예쁘죠? 시내 나가면 저런 예쁜 엄마들이 많아 평범한 저같은 엄마는 위기감을 아주 느낌니다..ㅎㅎ;;

  8. 외롬이 2013.10.30 18: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달전부터 도쿄 롯본기 근처에 살게 된 주부입니다..아직도 일본이라는 나라에 적응 못하고 일주일에 남편과 함께하는 주말을 뺀 5일은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한국만 그리워하며 우울증에 빠져있지요..저번주 일요일 할로인 퍼레이드를 한다는 정보를 얻고 삐삐님이 가신 오모테산도에 사진과 같은 퍼레이드를 재미지게 보고 왔답니다..
    삐삐님의 블로그를 알게된지 고작 나흘정도..첨 올리신 글부터 최근꺼까지 정말 빠져들다시피 읽어 내려갔어요.
    그리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답니다..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일본이라는 나라에 살아야한다면 부딪히며 재미를 찾아야겠죠? 삐삐님의 블로그를 참고로 많은걸 시도해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10.30 22: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반갑습니다. 외롬이님..록퐁기 근처사시면 셀레브신가요? ㅎㅎ
      외국에 살면 짧게 살던 길게 살던 외로움은 늘 함께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도 많이 없으실테니 더욱 쓸쓸하시죠? (있어도 다 살기 바빠 제대로 만나지도 못합니다만..ㅎㅎ;;) 제 글로 조금이라도 도쿄 생활에 흥미를 느끼게 되신다면 저또한 기쁠 것 같아요. 맞습니다. 즐기세요! 도쿄는 제가 14년을 살아보니 아주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언제까지 일본에 사실지는 모르겠지만 어쩜 지금 계시는 것도 특별한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ㅎㅎ
      블로그를 하신다면 주소를 남겨주시고 하시지 않으신다면 가끔 댓글을 남겨주세요! 함께 소통하고 싶습니다!ㅎㅎ

  9.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10.30 18: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외국의 문화도 가져와 자기것으로 흡수해버리는군요.
    그 능력이 항상 부럽긴 한데 제대로된 의미를 모른다니 우습기도 하네요.ㅎ

    • 장화신은 삐삐 2013.10.30 2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외국의 문화를 흡수하는게 아주 자연스러운 나라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정신은 흡수되지 않는다는군요. 기독교가 일본에 쉽게 들어와 지금까지 뿌리를 내리지 못한 걸 보면 조금 독특한면이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의미를 알고 즐기는 행사는 글쎄요..크리스마스도 연인들이 호텔가는 날..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ㅎㅎ;;

  10. 좀좀이 2013.10.30 19: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에서는 이제 할로인도 하나의 마쓰리가 되어가는 건가요? 규모가 매우 커 보여요^^

    • 장화신은 삐삐 2013.10.30 2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마츠리를 너무 좋아하는 나라라..아마 그런식으로 생각을 하겠죠?ㅎㅎ;; 규모는 꽤 크답니다. 이날 비슷한 규모로 다른 곳에서도 행사를 했죠..ㅎㅎ;;

  11. 히티틀러 2013.10.30 2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200명의 아이들이라니,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네요.
    그런데 너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을 보면, 아이는 들러리고 오히려 부모가 메인인 것 같아요ㅎㅎㅎ
    아빠 무등을 타고 있는 니모랑 숙면 중인 호박이 너무 귀엽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벤트지만 어른들도 함께 즐겨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언젠가 딸아이가 가고 싶다고 하면 함께 참가하고 싶네요..ㅎㅎ

  12. Boramirang 2013.10.30 2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 사람들은 참 편리한 사고를 가진 나라같습니다.
    우리는 고유문화를 지키자면서도 전혀 엉뚱한 정치적 행동으로 일관하는데
    딴나라 문화를 자기것(?)으로 만들어 내는 게 신기할 정돕니다. ^^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아주 잘 흡수한답니다..오늘 길거리에 나와보니 모두 크리스마스 캐럴과 장식..ㅎㅎ;; 기독교가 1%도 없는 나라인데 그 어떤 나라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13. 샤일렛 2013.10.30 2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해전만해도 할로윈하면 클럽부터 떠올리며 신나게 즐길 생각에
    가슴부터 부풀었는데, 일본에서는 멋진 퍼레이드도 하고
    얼핏보면 자국내의 기념일 축제와도 같이 느껴지네요.
    사진 속 모습들을 보니 아주 어린아이들부터 가족단위로까지
    어울리는 모습들이...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 같습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에서 할로윈은 해마다 성대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 축제는 벌써 30년의 역사가 있으니 어릴때 참가했던 사람이 어른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참가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14. 산들이 2013.10.30 2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대단하네요! 와우!
    여기서는 양키문화라며 비아냥거리는데 일본은 역시 다르군요!
    엄마들 스트레스 풀기에 너무 좋은 퍼레이드에요.
    나도 끼고 싶어...
    안 되나? 다들 도피행각을? 피해! 하면서....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양키문화건 유럽문화가 별로 상관하지 않는게 이 곳 분위기라서요..ㅎㅎ;; 저도 딸아이가 참가하고 싶다고 하면 열심히 도전해 볼려구요..ㅎㅎ 산들이님 계신곳의 할로윈도 너무너무 즐거워 보였어요..ㅎㅎ

  15. 드림플래너 2013.10.31 03: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는 내일이 할로윈! 동네 아이들이 할로윈의상을 하고 집집마다 방문하면 집주인들이 캔디와 사탕으로 맞이하죠. 남자아이들은 단연 히로캐릭터, 여아들은 공주가 인기! 올해는 싸이분장을 한다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한국가수.. 아시죠?) 장화신은 삐삐님도 퍼레이드에 변장하고 가셨드랬어요?^^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할로윈이 끝나고 댓글을 달고 있네요..ㅎㅎ;; 즐겁게 지내셨는지..
      저도 물론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 참석했어요..전 머리에 식칼을 꼿고 갔었드랬어요..ㅋㅋ

    • Dream Planner 2013.11.10 06: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금 막 삐삐님의 새 글에 댓글을 썼는데 올릴수가 없군요.... 차단된 홈페이지라서 댓글을 달 수가 없다는..등의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이게 어찌된 일이지요???

    • 장화신은 삐삐 2013.11.10 08: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ream planner님!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Dream planner님의 블로그 포스팅이 벌써 80개를 넘었군요.
      제가 초대장을 보내드려 개설하신 중에 가장 성공(?)하신 분이십니다.ㅎㅎ
      티스토리가 뭔가 이상하네요. 저도 어제 블친의 댓글이 되지 않아 쫏겨난 기분이었거든요..ㅎㅎ;;
      잠시 문제가 생긴 것 같지만 그래도 기분은 찝찝합니다. 제가 Dream planner님의 주소를 차단할 일은
      1000% 없답니다..ㅎㅎ;;

    • Dream Planner 2013.11.14 04: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제가 차단대상은 아니었던 거죠?^^ ㅎㅎ1000% 안심입니다~
      장화신은 삐삐님 덕에 블로그라는 세상을 그야말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특수교육 팁이 필요한 선생님이나 부모님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나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삐삐님 블로그를 통해 일본문화에 대해 더 알게 되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삐삐님 특유의 유쾌함과 밝음에 항상 감동을 한답니다.

  16. Saganouvelle 2013.10.31 07: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하라주쿠는 신랑이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서구인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문화이니^^

    저는 오모테산도의 아주 싼 그릇 가게에 꼭 들리는데

    이전에 큐슈에서
    커다란 호박에 할로윈 장식을 해놓고는 성경말씀을 써놓은 것을 보고
    우리가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어쩜 이런 게 일본 문화의 매력일 수도^^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라주쿠 문화는 정말 독특하죠?ㅎㅎ 정신없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보면 아주 즐거운 문화죠.
      오모테 산도의 싼 그릇가게..어딜까요? 전 하라주쿠쪽은 잘 아는데..ㅎㅎ

  17. 지유가오카 2013.10.31 09: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로 할로윈퍼레이드 30번째 행사라고 하는데 제가 예전에 있을때는 왜 몰랐는지 모르겠네요~ㅋ 한번쯤 저도 무서운 복장을 하고 참가 해 보고싶어지네요~
    할로윈 행사가 끝나자 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로 바뀌는 심심하지 않는 "도쿄"입니당^^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올해 처음 알았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역시 이런 이벤트는 알 길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벌써 길거리에도 텔레비전에도 크리스마스 일색입니다. 날이 더워 캐롤을 듣는데 영 분위기가 나지 않더라구요..ㅎㅎ;;

  18. 소심한우주인 2013.10.31 1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미있네요.
    요즘은 한국도 할로인 행사를 여기 저기서 많이 하더라고요.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도 많이 늘었다지요?ㅎㅎ 일본은 해마다 성대해 집니다. 그리고 오늘 길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이..아주 바쁜 도시입니다.ㅎㅎ;;

  19. 소스킹 2013.10.31 2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좀비 분장하고 뛰어들고싶다는..+_+; 내년에는 할로윈 축제 기간에 맞춰 도쿄여행 한번 가야겠네요.^^ 가고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 못간곳이 넘넘 많아요. 하라주쿠, 이케부쿠로, 지유가오카, 시부야....그리고 도쿄 외곽지역의 운치있는곳들....@_@;;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할로윈 기간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도쿄는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기독교 신자는 거의 없지만 정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할 수 있어요..ㅎㅎ

  20. 소이나는 2013.11.01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은 할로윈을 제대로 하네요.
    저 때에는 어떤 것이든 해도 용서가 될 것 같아요 ㅋ
    저는 얼굴을 다 덮어 버리는 가면을 쓰고 싶어요.
    그럼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아요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11.02 22: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평소에 못하는 분장을 할 수 있어 만화를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에겐 아주 안성마춤인 이벤트네요..ㅎㅎ 얼굴을 다 덮어 버리는 가면이라..혹시 뽀로로?..ㅋㅋ

  21. 2013.11.09 19: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주변 쇼핑하다가 우연히 보게됐는데 규모가 대박이더군요ㅋㅋ
    사실 아시아권 나라에서는 뿌리를 찾을 수 없는 할로윈인데.. 이렇게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ㅋㅋ

 

 도쿄에는 정중앙을 빙글빙글 도는 전철이 있다(서울도 있지는 모르겠지만 난 서울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는 관계로 비교해서 설명은 못 하겠다..). 야마노테(山の手)선이라는 이름의 전철인데 이 전철이 다니는 동네는 특히 특징적인 동네가 많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끈다. 오타쿠의 동네 아키하바라, 젊은 OL의 동네 마루노우치, 젊은이들의 동네 시부야 그리고 하라주쿠, 할머니 할아버지의 하라주쿠라 불리는 스가모...동네마다 특징이 달라 그곳을 찾는 사람도 확연하게 다르다. 오늘은 그 중 일본의 10대들의 동네라고 불리는 하라주쿠를 안내해 보려고 한다. 지난 주말 불혹의 나이가 된 내가 안내하기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동네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자극이 있어 가끔 들리게 되는 동네이다.

 

   

젊은이들의 동네이지만 하라주쿠역은 오랜역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언제 들러도 많은 사람들로 놀라게 된다. 

 

 

로리콘 패션을 한 아가씨들이 걸어 다녀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포즈를 취해준다. 손에 승리마크를 취하는 것도 일본 10대들만의 특징이다. 이렇게 포즈를 취하니 갑자기 주변에 있던 외국인들이 일제히 모여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부탁은 내가 했는데 이사람들이 말이야..

 

 

시부야, 하라주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전차...로보트 레스토랑..거대 여자 로보트의 쇼를 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총비용 100억엔을 들여 만든 시설이라..딸아이가 없다면 한번 가 보고 싶긴 하지만 나이에서 짤리려나..

 

 

하라주쿠에 오는 사람들은 이런 크레이프집에 꼭 들리나 보다. 물론 난 줄서기를 싫어해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요새 유행하고 있는듯한 헤어초크..큰돈 들이지 않고 머리에 분필처럼 슥슥 그어주면 부분염색처럼 보인다. 이것도 젊은이라 가능한 아이템..

 

 

오..너저분한..피자, 파스타 리필무한..소식의 일본이지만 역시 하라주쿠다..

 

 

공사하는 곳의 그림도 하라주쿠풍..

 

 

가게 하나하나 깔끔한 곳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디즈니 공주들도 신났다..

 

 

10대 여자들만의 특권..무한핑크..아..부담스럽다..

 

 

일본에선 이렇게 가게 물건을 가지고 직접 거리에서 광고를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라주쿠나 시부야에선 유독 눈에 띄는것 같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런 화장을 한 가수가 요새 인기인데 가면까지 있다. 쓰고 다니면 바로 변태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하며...

 

 

무대의상을 중심으로 화려한 의상을 팔고 있는 부티끄 타케노코..지하까지 가게가 이어져 꽤 볼만하다. 

 

 

유명한 드럭 스토아(약국)도 젊은 여성들로 꽉 차있다. 현란한 선전들이 정신없이 붙어 있고...

 

 

화장품도 어지럽게...

 

 

오랜만에 하라주쿠에 와 보니 이런 가게가 생겼다.. 포테이토 칩을 그 자리에서 튀겨 토핑을 해주는 곳..새우깡으로 유명한 기업 가루비의 점포이다.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지만 역시 줄이 있어 패스..

 

 

좁은 골목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크레이프는 역시 빠지지 않고 구석구석에..

 

  

여기도 크레이프집이..

 

 

옷이 하나하나 지나치게 주장을 하지만 함께 있으니 나름 귀여운 풍경을 만들어 준다. 

 

 

할 수 있는데 까지 다 해보자.. 건물에 걸려있는 옷들..

 

 

 

 쇼킹한 가방들..

 

 

여기저기 선전 문구를 들고 있는 사람들..좁은 거리를 더욱 복잡하게 해 준다..

 

 

귀여운 패션을 좋아하는 아가씨는 이곳으로..

 

 

요즘 유행하는듯한 러블리 패션..

 

 

메가 리본..이렇게 현란하고 커다란 리본을 머리에 꽂고 다니는 게 유행이다. 캬리 파뮤파뮤의 영향인 듯...내가 젊었을 땐 이런 리본을 머리에 꽂고 다니면 꼭 한마디씩 들었던 것 같은데...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입구에 가까워 오니 사람들로 숨이 막힌다..

 

 

주말이 되면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이렇게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하라주쿠..세계의 패션을 리더한다는 레이디 가가는 일본에 오면 꼭 이곳을 들려 대량의 옷들을 사간다고 한다. 근처에 있는 고급 패션이 즐비한 오모테산도,아오야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동네..유행에 민감하고 쇼킹한 아이템이 즐거운 동네..많은 사람들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래도 난 가끔 오는 이곳에서 젊은 열기를 받아 나 자신까지 젊어지는 기분이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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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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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매니저 2013.06.05 2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새로운 모습이네요..ㅎ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편안한밤 되시길 바래요~

  3. uo 2013.06.05 22: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레이프가 아니고 크레페.레디오가 아니고 라디오라고 하듯이.뜻은 통용되지만.실제 생활에 사용하는 단어는 크레페.라디오

    • 장화신은 삐삐 2013.06.06 2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지적해 주셔서..크레페라고 하는군요. 요새 한국말에 자신이 없어 더 많이 지적을 받을줄 알았는데 불행중 다행입니다..ㅎㅎ

  4. 현정 2013.06.05 2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삐삐님 대박!
    축하해♥♥♥
    인터넷 보다가 낯익은 제목에 클릭했더니ㅎ
    메인 완존추카^.~

  5. dㄷㄷㄷ 2013.06.06 02: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람들 진자많네요..........
    한번 가고싶은곳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6.06 22: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평일에도 무지 사람이 많답니다. 재밌는 아이템도 많고 젊은 열기도 느낄수 있지만 역시 저 좁은 골목에 들어가기 위해선 어느정도 각오가 필요하죠..ㅎㅎ;;

  6. 소스킹 2013.06.06 0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귀여운 아이템이 한가득이네요. 제가 요새 캬리파뮤파뮤에 꽂힌 상태라+ㅅ+
    그로카와st의 가방하며 리본.... 물론 한국에서는 갖고만 있어도
    한 소리 듣기 쉬운것들인데ㅠㅠ 일본 가면 저런 아이템 장착하고 자유롭게 다녀보고싶어요.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6.06 2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머 소스킹님 여자분이셨네요..죄송..전 여태 남자분인줄 알았어요..ㅎㅎ;; 물론 저런 메가 리본 한국에서 달고 다니면 한소리 듣겠죠? 저도 어릴때 많이 달고 다녔었는데..ㅎㅎ;;

  7. 베충이 2013.06.06 09: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간 진짜 많다

    인간 많은 곳 진짜 싫던데

  8. ^^ 2013.06.06 1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가보고 싶다...나도 마음은 10대인데 ㅋ
    근데 산만하지만 거리에는 쓰레기가 별로 없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6.06 22: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마음이 10대이시라면 아마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곳이예요..ㅎㅎ 쓰레기는 사람이 많으니 기본적으로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깨끗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9. 그래도 2013.06.06 1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엔 살기 싫으네요.ㅋ

  10. 2013.06.06 11: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바람노래 2013.06.06 1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라주쿠는...예전에 아주 예전에 유행했던 하라주쿠라는 브랜드?가 생각나네요.ㅋㅋ
    패션 트랜드에 하라주쿠 스타일...이라고 몇몇 부류가 있는거 같기도 한데...잘 모르겠고.ㅋ
    크레페...먹고 싶어요.
    한번 먹어보니 나쁘지 않던 맛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6.06 2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라주쿠 스타일..들어본적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나이가 들어 패션에 민감한 사람은 아니니 잘 모르긴 해도요..ㅎㅎ;; 크레페는 내용물을 보면 맛은 대충 상상이 가는데 줄을 보니 도저히 살 맘이 안 생기더라구요..그리고 지방도 살짝 걱정이 되고..ㅎㅎ;;

  12. S매니저 2013.06.06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시 인사드리러 왓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3. 가부지노 2013.06.06 1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딜가나 좌측통행이네;;

  14. 좀좀이 2013.06.07 0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람들이 정말 많군요 ㅋㅋ 사진과 글을 찬찬히 읽는데 다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줄...줄...줄...이네요 ㅎㅎㅎㅎㅎ 왠지 명동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 보이는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6.08 23: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명동은 두번밖에 가 본적이 없지만 사람이 무지 많았어요..ㅎㅎ;;하지만 하라주쿠쪽이 사람은 더 많은것 같아요. 우선 좁은 골목에 밀집해 있어 더욱 숨이 막힌답니다. ㅎㅎ;;

  15. 박은미 2013.06.07 09: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끄럽고 복잡한 하라주꾸,,,하지만 가 볼때 마다 매번 신기하게 느껴지는 곳
    하라주꾸는 종합선물 세트 같아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6.08 2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라주쿠를 좋아하시는걸 보니 박은미님도 젊은분이시군요..ㅎㅎ 나이가 어느정도 든 제가 가도 갈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으니 재밌는 동네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아요..ㅎㅎ

  16. 달청바지 2013.06.07 1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다녔던 어학교가 요요기공원 근처여서,
    하라주쿠역으로 등교하고 시부야역으로 하교했었는데~
    요골목뒤에 있는 도서관 자주이용했어요!
    바로뒷쪽에 맨션이랑 소학교랑 도서관도있고 완전 조용해요;;
    여기도 사람사는 동네더라구요ㅋ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6.08 2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달청바지님의 어학원이 이 근처였군요..오호라..
      전 아주 시골에 있는 어학원을 다녔답니다. 완전 속아서 등록을 했지만 그래도 학교는 맘에 들어 용서를 했죠..ㅎㅎ 맞아요..이렇게 시끌거리는 하라주쿠도 골목 하나만 더 들어가면 조용한 분위기의 동네로 바뀌죠..ㅎㅎ

  17. 2013.06.07 22: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3.06.08 23: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고마워요..
      몇번 메인에 등장하다 보니 그런대로 익숙해진것 같아요..유명세라고 생각하고 심각하게 생각은 않하니 걱정마세요..ㅎㅎ;;
      저 가면은 정말 쓰고 다니면 놀라겠죠? 밤길에 나오면 바로 변태나 범죄자?..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오늘 새 차에 꾸밀 차용품을 보러 다녔답니다..ㅎㅎ

  18. Me gusta 2013.06.09 11: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구 갑니다~~!

  19. Noong 2013.06.10 17: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중간에 옷 사진을 보고 스크롤을 다시 올렸네요...
    아동복인줄 알고... 딸에게 어울릴만한 예쁜거 있나 보려고...ㅋㅋㅋ

  20. 창넘어초록 2013.06.12 05: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방집에 딱 눈에 띄네요ㅎㅎ
    그런데 거리가 정말 정신없어요@_@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사진을 어떻게 찍으신건지...
    포스팅을 위한 노력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21. 멋지다 2013.08.04 16: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레이프ㅋㅋ예전에 하라주쿠에서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은 별로 였는데 그 달콤한 냄세를 맡으면~~킁킁
    갑자기 사먹고 싶어 지더라구요...ㅠㅠ 먹고 나선 또 괜히 샀어 후회하고 ㅋ
    느끼해~~너무 달아~~

    • 장화신은 삐삐 2013.08.04 2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멋지다님 반갑습니다.ㅎㅎ 크레이프 드셔보셨군요..전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도전을 못해봤는데 느끼하다니..앞으로도 살 일이 없을것 같아요..ㅎㅎ;;

 

 이번 주말의 도쿄는 정말 외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였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는 멀리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게 안 된다면 어디 가까운 장소라도 산책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는 게 좋은 법..이번주말은 오래간만에 가족끼리 일본 회석요리(카이세키 요리)를 먹으러 갔다.

 

 

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일본 정통회석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토우(雅灯)」라는 가게로 아오야마에 있다. 일반적으로 회석요리라고 하면 어딘가 모르게 격식을 많이 차리고 많이 부담스럽게 보이는 곳이 많지만, 이 가토우는 입구부터 가볍게 들어갈 수 있는 모던한 분위기로 런치 같은 경우 가격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대부분은 이렇게 개인실로 되어있다. 절제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요리는 이 두 분이 만드시는 가 보다. 바쁘게 요리를 만드시는 모습... 

 

 

점심시간에 많은 손님들이 왔을텐데..이렇게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점심시간 메뉴는 심플했다. 3가지 코스 요리에 1가지 도시락 세트...우리는 이날 생선요리 코스와 쇠고기 요리 코스를 하나씩 주문해 봤다.

 

 

처음 나온 전체요리.. 계절마다 그 계절의 재료를 이용해 하나하나 정성을 다한 요리가 나온다.

 

 

왼쪽 아래편 요리부터 설명하자면 게살을 익히고 그 주변을 달걀과 무로 둘러싼 다음 은행 열매를 이용한 소스를 뿌려놓았다.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다. 멸치를 튀겨놓은 요리. 그리고 왼쪽부터 달걀을 맛을 내어 부친요리, 토란을 튀겨놓은 요리, 빙어를 튀겨서 차갑게 식힌 후 다시로 맛을 낸 요리..뒤에 마스(사각형의 술잔) 에 들어있는 것은 어제가 세츠분(節分,일본의 정통명절로 이런 마스에 콩을 넣고 귀신을 쫓아낸다는 의미에서 콩을 뿌린다..)이여서 5개의 색깔의 콩과 야채가 들어 있었다. 그러고 보면 멸치도 세츠분과 상관이 있었던 것 같다..역시 계절을 느낄 수 있게금 만들어 졌다.

 

 

사시미 요리..밥위에 생선이 올라가 있는 것이 스시, 생선만 나오는 것은 사시미..

 

 

김밥처럼 보이는 것이 참치회. 잘게 다듬어 김을 말아놓았다. 그 옆이 방어..겨울방어라 제맛이 난다. 위에 있는 것이 알을 품은 다시마. 구석에 하얗게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해파리...작은 야채 하나도 최선을 다해 맛을 내었다. 

 

 

야채를 익힌 요리.. 토란 하나까지 유자향이 배여 향기롭다.

 

 

생선코스에 나오는 생선요리.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담백하고 역시 맛있다..생선(이름을 모르겠다.ㅠㅠ)위에 죽순, 베이비 리프, 마지막에 식용 국화를 뿌려놓았다. 소스는 치즈소스..로 생선과 잘 어울렸다.

 

 

쇠고기 코스에 나오는 카고시마산 쇠고기 스테이크.. 노란 미니 토마토로 꽃을 만들어 놓았다. 와사비와 간장으로 먹는다. 

 

 

미디엄 레어로 나오는 이 고기는 정말 제대로 구워 졌다..

 

 

카니슈마이(게살 만두류)의 텐푸라 요리..

 

 

샐러드도..예술적으로..당근과 무가 머리카락만큼 가늘게 채 썰어져 나온다. 소스도 역시 제대로 만든 수제맛이 난다.

 

 

밥 위에는 잔멸치를 양념한 것이 올라가 있고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에는 도미가 들어가 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레몬 샤베트.. 깔끔해 먹기 좋다. 뿌려진 젤리에도 어떤 궁리가 되어 있는 것 같다.

 

 

가토우는 요리는 어느 것 하나 맛이 진하지 않다. 식재의 참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절제된 양념만 사용할 뿐이다. 계절을 눈으로 즐기고 계절에 맞는 식재를 입으로 즐기고..오랜만에 맛있는 요리를 먹었다는 실감을 하며 가게를 나왔다.

가토우 주소 東京都渋谷区神宮前5-51-6テラアジオス南青山B1F  03-3406-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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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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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여운걸 2013.02.04 08: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요리가 예술이네요~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담겨 더욱 맛나겠어요ㅎㅎ
    분위기도 너무 좋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맛집이에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16: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역시 제대로 된 레스토랑은 어딜 가도 정성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귀여운걸님의 오늘 포스팅도 아주 멋졌어요..저도 바베큐..먹고싶어요..>_<

  2. 아율(ayul) 2013.02.04 08: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먹기 아까울정도인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쏘블님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제 컴터가 후진지 스크롤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나와버렸네요..다시 제 도전 해 보렵니다..눈풍경사진 정말 멋졌어요!!ㅎㅎ

  3. 두둥실 2013.02.04 09: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일 소개해주시는 예술같은 요리들.
    일본 식당의 음식들은 어쩜 그리 다들 정갈하고 정성이 가득할까요. 물론 그런 집만 골라서 소개해주시는 것이겠지만요 ㅎㅎ

    근데 삐삐님이 달아주신 로맨티스트 아들에 대한 답글을 제가 실수로 지워버린거 있죠 ㅠㅠ 오해는 마시길 ^^;; 전 원래 딸은 꼭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요즘 같은 연애 분위기로는 아들도 참 좋은거 같아요 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쿄는 오래살았으니 맛집은 제대로 된 곳을 소개하고 싶어서요..여행자들이 실패하지 않을..여행까지 와서 맛없는 요리..싫쵸?ㅎㅎ

  4. 릴리밸리 2013.02.04 09: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이세키~~욕(?)같아요~!ㅋㅋ
    선뜻 젖가락이 안 갈것 같네요!
    눈으로만 먹을래요.^^

  5. 미국과자 2013.02.04 10: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음식은 확실히 눈으로 먹는 게 큰 것 같네요.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이네요.

  6. 아톰양 2013.02.04 10: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기만 해도 이뻐서 눈이 즐겁네요

  7. 소심한우주인 2013.02.04 1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정말 정성이 느껴집니다...
    눈이 먼저 즐거워지는 음식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20: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맛에도 정성이 느껴져 또 한번 놀랐습니다. 향과 식감을 철저하게 연구해 만들었더라구요. 매번 갈때마다 요리가 바뀌는데 이런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들이 다시한번 존경스러웠답니다.

  8. 포커스 2013.02.04 12: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얄밉게 정갈한 음식들이네요..
    으와..먹고 싶당..
    점심때가 되니 더욱..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2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얄밉게 정갈..ㅋㅋ 깔끔의 극치이죠? 최대한 절제하면서 최대한 맛을 끌어낸..그런 요리였던것 같아요..ㅎㅎ 언제 기회되심 들러보세요!

  9. 이방인 씨 2013.02.04 13: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보는 맛이 있는 요리네요. 그런데 제 개인적 저렴한 입맛 탓일 수도 있지만 일본의 화려한 요리들은 뭐랄까 보면서 감탄하게 되긴 하는데 보자마자 군침이 도는 먹음직스러운 느낌은 잘 나지 않는 것 같아요. 막상 먹으면 또 잘 먹을 게 분명하지만요. 아하하하하하하 ^^;;

    •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04 16: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제가 느끼기로는 그리스나 미국보다는 양이 적어서...????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2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 양념도 덜 되어 있고 화려하지도 않아서 일지도 몰라요..일본에서는 와비사비라고 해서 절제된 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예술도 기술도 요리도..심심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유행이 없다고나 할까요..참고로 양은 적고 맛은 있어요..ㅎㅎ

  10.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04 16: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식당은 정말 정성을 다하는 게 사진인데도 다 느껴지네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질 정도에요.
    가급적 식재료의 맛을 살렸다니
    깔끔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최고의 만찬이겠다 싶어요.
    저도 한 번 맛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한국의 제대로 하는 한정식집들도 맛이 깔끔하고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하나하나 느끼게 해주는 코스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상상만으로 이 식당이 그런 느낌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그래도 고기, 야채, 튀김, 곡류, 깔끔한 디저트까지 갖출 걸 다 갖춘 집이네요.
    먹고 나면 어쩐지 행복한 느낌이 들 것 같은 식당이에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2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역시 양념이 가득한 요릴 좋아하는데요 그런 요릴 먹고나면 속이 거북할 때가 많아요. 이런 요린 먹고나면 속이 깔끔해져 왠지 몸에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한정식 코스..너무너무 좋아해요..한국가면 꼭 찾게 되죠. 한정식 코스보담 양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절제된 맛이 좋아 갈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11. 좀좀이 2013.02.04 2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채요리가 본요리랑 양이 비슷해 보이는데요? 김밥처럼 싼 참치회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처음 보고 무슨 김밥인가 하다가 그 다음에는 육회를 통째로 저렇게 해놓았나 하다가 순대 종류인가 했거든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20: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양이 좀 적죠? 확실히 젊은 남자분이 가시기엔 적을것 같아요..참치회는 참치자체가 갈아놓은 느낌이였는데 어떻게 그 흐물거리는 것을 김으로 단단하게 말았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역시 요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한것 같아요..

  12. 지후대디 2013.02.04 20: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정갈하고 정돈된 음식이라서 먹기위해 젓가락으로 흐트리기 싫을거 같습니다 ^^ 특히 미디엄레어 쇠고기요리는 체해서 식욕이 없는 상태인데도 너무 구미가 당기네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2.04 2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체하셨군요..저런..
      쇠고기는 확실히 맛있었어요..겉은 바싹한데 안은 육즙이 제대로 나오는..ㅎㅎ 고급 쇠고기는 적은양을 먹어도 만족도가 높지요..

  13. 소이나는 2013.02.04 23: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 이게 뭔가...
    먹는 것인가... 라며 보다가...
    고기 구워 놓은 걸 보구는.. 뜨아....!!!!!!!
    지대로다.....!!!
    했답니다. 정말 구워놓은 것이 먹고 싶어지게 할 수밖에... ^^

  14. 히티틀러 2013.02.04 2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하나하나 너무 정갈하게 나와서 젓가락 대기가 아깝네요.
    일본인들은 음식을 정말 예쁘게 만드는 게 소질이 있는 거 같아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2.05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신기하게 우리랑 비슷할 것 같으면서 다른게 이 미의식인것 같아요..주변에 예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넘쳐나는걸 보면 뭔가 있는것 같기도 해요..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언젠가 본 적이 있는데..역시 다르더라구요..애니메이션을 가깝게 접해서 인지..아님 뭘까요?ㅎㅎ;;

  15. 산들이 2013.02.05 01: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금씩 조금씩 이쁘게 담은 접시를 보면 정말 양이 아니라 질과 색감이라는 것을 느껴요...
    학생 때는 양이었는데 요즈음은 조금이지만 맛만 보는 형태의 요리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배불리 먹고 기분 나빠하는 것보다 조금씩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것이 큰 즐거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니 정말 이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근데 저 요리를 다 먹으려면...
    혹시 배가 터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2.05 20: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배는 절대 안 터져요..ㅋㅋ 양은 좀 적은편이라..산들이님 말처럼 조금씩 맛을 음미하기에 좋은 요리인것 같아요..양많고 양념이 듬뿍된 요리는 먹고나서 더부룩할때도 있지만 이 요린 먹고나서 몸에 좋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가끔은 우아하게 먹어주는 것도 괜찮쵸?ㅎㅎ

  16. sephia 2013.02.05 1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쿄도 그렇고 교토도 그렇고, 저 가이세키 요리는 한번....

    • 장화신은 삐삐 2013.02.05 20: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에도 여러 일본요리가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런 카이세키는 흔치 않을것 같아 소개해 봤어요..오랜기간 수행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요리라 잠시 일본에 와서 배울수 있는 요리가 아니거든요..양은 적지만 맛을 하나하나 음미하기는 좋은 요리랍니다..

 언젠가 서울의 강남의 개성 있는 건물들이 일본 텔레비젼에 소개된 적이 있다. 난 서울출신이 아니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상당히 독특하고 멋있는 건물들이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많은 도쿄에도 독특한 건물들이 많이 있다. 특히 아오야마 일대에는 집중적으로 그러한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오야마 일대는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하라주쿠로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는 정도의 거리에 모여있는 동네로 청장년층의 패션부터 젊은 영 패션까지 도쿄의 패션의 발신지로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그에 걸맞게 건물들도 패션아이템에 하나로 독특한 것들이 많다.

 

 

아오야마에 있는 건물..복합상가 였는데 굿 디자인상을 받은 건물이라고 한다. 수건 같기도 하고..ㅎㅎ

 

 

오모테산도에 있는 디올(Dior)매장.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건물내부가 다 비친다. 뉴욕 현대미술관은 만든 SANAA가 설계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채광에 따라 건물표정이 바뀌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모테산도의 불가리(BVLGARI) 건물.. 이 건물도 규모도 크고 상당히 개성적이다.

 

 

젊은이의 거리 하라주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저가 브랜드 HM이 우뚝 서 있다. 땅값이 비싼 도쿄답게 길고 높게 지어져 있다

 

 

하라주쿠에 있는 토큐 프라자.. 지난해 4월에 오픈한 이 건물도 옥상에 나무를 심어 공원을 만드는 등 개성있는 연출이 눈에 띈다.

 

  

지금 도쿄는 한창 바겐세일중.. 입구는 거울로 되어 있어 자극적이고 강렬하게 보인다.

 

 

옆에서 본 모습..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이 건물은 일본 건축의 거장 쿠로카와 키쇼가 만든 걸로 보인다.(그가 만든 록퐁기 신미술관이라 형태가 비슷하다) 버버리 매장이 들어가 있는 이 건물은 오른쪽 옆 부분에 독특한 고깔모양의 입구가 있다.

 

 

고깔 모양의 입구를 확대해서 보면 이런 모양.. 안으로 들어가서 천정을 올려다보면 신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느티나무를 연상해 만든 토즈( TOD’S) 건물. 이 건물은 이토도요가 설계한 건물로 내부에 있어야 할 기둥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오모테산도 힐즈..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이 건물은 건축비만 무려 189억 엔이 들었다고 한다. 오모테산도 거리에 느티나무의 키에 맞춰 건물높이를 정해 자연채광을 이용한 구조라고 한다. 

 

 

동네 분위기에 맞게 오모테산도 역도 세련되게 입구를 만들어 놓았다.

 

 

새 둥지 모양으로 유명한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을 설계한 헤르조그 & 드 뫼롱의 작품이다. 이 건물을 프라다(PRADA)의 건물로 볼록렌즈처럼 튀어나온 유리가 특징적이다.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 독특하고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면 내부가 다 보인다. 밤에 라이트 업을 하면 또 다른 분위기가 된다.

 

 

아오야마에 있는 카르티에(Cartier)에 건물. 언발란스 하면서 정렬되어 있는 느낌이다.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

 

 

카르티에의 옆에는 크로에(Chloe)의 매장이 들어가 있는 건물이 있다. 기하학적인 건물 모양..

 

 

각도를 바꾸어서 보면 이런 느낌..

 

 

아오야마의 겨울용 다운 재킷으로 유명한 MONCLER건물.. 

 

 

이 사진은 건물 자체는 독특하지 않으나 같은 색조로 통일된 골목길이 인상적이라 담아봤다.. 

 

 

건물전체를 여러 식물로 덮어버린 아오야마에 있는 카페..

 

 

 이곳도 역시 아오야마.. 조명을 파는 가게였는데 역시 독특한 건물이었다. 저녁에 조명을 켜면 내부가 환하게 비친다.

 

 

아오야마에 있는 이 건물은 이름을 보는 걸 깜빡했다..세개의 건물이 한 세트로 보인다.. 이 건물도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 각이 잡혀있다..

 

  

 아오야마에 있는 막스마라(MAXMARA)건물.

 

 

국제 연합 대학.. 왼쪽 옆 부분에 보이는 기둥들은 지진에 대비한 기둥들인 것 같다.

 

  

앞에서 보면 이런느낌..

 

 

코도모노 시로(어린이의 성)이라고 불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들어있는 건물도 조금 개성적이다..

 

 

오늘 포스팅에 소개한 곳은 모두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밀집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실패한 사진도 있어 모두를 게재하지는 못했다. 패션의 거리를 구경하러 아오야마 일대를 구경한다면 건물들도 유심히 보자. 세계적인 건축가가 만든 곳도 많고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아이디어가 기발한 곳도 많아 또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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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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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심한우주인 2013.01.10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곳에 밀집되어 있다니...꼭 들러볼 만한 곳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1.10 23: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역시 이런 예술쪽이 관심이 많으시군요..ㅎㅎ 밀집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언젠가 기회되심 들려보세요..ㅎㅎ

  2. 귀여운걸 2013.01.10 1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 너무 멋진 건물이네요~
    이젠 건축물도 예술의 시대인것 같아요ㅎㅎ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3. 소이나는 2013.01.10 1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길을 걷는 재미가 더해지는 곳인 것 같아요.
    그저 길만 걸어도.
    야외 미술관 같겠는 걸요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3.01.10 23: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오야마는 가끔 가는 거리인데 갈 때마다 감동하는 곳이예요..
      패션보다 이런 건물이 눈에 드는 전 역시 촌스러운 걸까요?ㅎㅎ

  4. +요롱이+ 2013.01.10 1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건물이 정말 멋지네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5. 릴리밸리 2013.01.10 14: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성있는 건물들을 한꺼번에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다 특징이 있지만 프라다의 건물이 참 인상적입니다.
    감사해요~삐삐님~행복한 하루 되세요.^^

  6. 좀좀이 2013.01.11 0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건물 하나 하나가 전부 특이하게 생겼는데, 사진을 보면 주변 경관과 별 무리없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저 건물 하나만 떼어서 보면 그렇게 특이할 수가 없는데 말이죠. 주변경관 해치지 않으면서 저런 독특한 디자인을 했다는 게 인상깊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1.12 09: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 지나치게 높은건물이 혼자 우뚝서 있거나 하지 않아서 일꺼예요..뭐든 조화가 중요하죠? 유럽의 건물들이 아름답게 보이는 건 건물자체도 아름답지만 그보다 주변 건물들이 함께 통일이 되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거겠죠? 일본은 아직 그정도는 아니지만 극도로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지은곳은 없기 때문에 보기도 부담스럽지 않은것 같아요..

  7. 에이글 2013.01.11 14: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독특한 건물들이 많네요~ 진짜 패션의 동네인가봐요!! 한 번 가보고 싶어요!^^

  8. LEO레오 2013.01.16 06: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성과 지식이
    어우러진 포스팅 잘 봤습니다. ^^*

    특히 정갈한 사진이 인상적이었어요~

    거리와 패션, 패션과 거리.
    "거리" 역시 "패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한다.(세상에 빚을 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한국에서 살 때 어렵게 살던 탓인가 극도로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집도 없고, 차도없고, 그 흔한 신용카드 한 장이 없다.

오랫동안 자동차 없이 생활 했지만 요새 부쩍 자동차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프리랜서로 통역 하고 나서부터이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행선지로 갈 때 전철을 이용하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자동차 생활을 하신분이 많아 불편하다는 얘길 많이 하신다..

한번은 「다음 행선지는 쾌속전철로 가심 됩니다」하고 말하니

「한 시간 정도 걸리나요? 그냥 택시로 가죠..신용카드 되나요?」하신다..

「네.신용카드는 되는데 한 40만원쯤 나올 거예요..」

「전철로 갑시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요샌 차를 사서 몰고 다니며 통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올해 안에 어떻게든 노력해서 현금으로 작은 자동차를 한 대 사려고 자동차 쇼룸을 자주 구경 다닌다.

서두가 너무 길어져 버렸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HONDA자동차의 쇼룸이다. 여러 쇼룸을 다녀봤지만 이곳 쇼룸은 조금 특별해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 일본에서는 HONDA가 주목 받고 있다. HONDA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을 전개한다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이다. 확실히 눈앞의 돈을 벌기 위해 노력만 했다면 ASIMO같은 로봇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돈을 들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쇼룸에 들어서니 이런 풍경이..재밌는 것은 쇼룸내부는 HONDA답게 오토바이로 꽉 차있고 자동차류는 대부분 건물밖에 세워놓아 시승할 수 있게금 되어 있었다. 자동차는 찬밥신세?ㅎㅎ

 

 

가자! 폭주족의 세계로..

 

 

혼다에서 가장 인기의 자동차 FIT. 솔직히 지금 이 자동차가 가장 탐난다. 172만엔(고급사양)으로 1L에 26km를 달린다고 한다. 지금은 연비가 별로지만 올여름 세계 최고 연비 1L에 36km를 달리는 신 FIT가 169만엔에 나온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내부는 스포티하게 꾸며 놓았다.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레이스 「다카르랠리 2013」에 출전하는 「CRF450 RALLY」.

 

 

이런 오토바이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었지만 가까이서 보니 아주 섹시하다(표현이 이상한가?ㅎㅎ)

 

 

가격경쟁 면에서 뛰어나다는 혼다의 소형 비행기 HONDAJET..창업주인 혼다 소이치로는 비행기를 만드는게 오랜 세월의 꿈이었다고 한다. 꿈의 실현..언제나 두근거리는 장면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모든 걸 캐릭터로 만드는 일본. 역시 ASIMO를 캐릭터로 한 상품을 팔고 있었다.

 

 

깜찍한 골프채..

 

 

이날의 주요 이벤트..3시부터 ASIMO가 출현한다는 얘기에 모여있는 사람들..

 

 

ASIMO가 등장할 줄 알았는데... 넌 누구냐?

 

 

시승하는 언니..우와..

 

 

언니의 몸 움직임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UNI CUB였다. 미래의 자동차?

 

 

ASIMO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리니 이번엔 이런 안내가..「죄송하지만 멘테넌스때문에 15시의 데몬스트레이션은 중지하겠습니다..」「뭐시라고!!」..하지만 안내방송으로 해결 즉시 다시 시작하겠다는 코멘트에 쇼룸을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초대의 ASIMO들...웬지 무시무시하다. 이걸 본 딸내미는 「엄마, 너무 멋져!」한다..얘가 보는 눈이..

 

 

ASIMO다! 키130cm에 48kg..음..나보다 가볍다..ㅠㅠ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해 자립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람을 뒤쫓아 갈 수도 있고 악수를 청하면 악수를 하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울 수도 있다고 한다.

 

 

안내방송이 시작을 알리고 서둘러 가보니..ASIMO등장!!

 

 

생각보다 상당히 귀엽다..

 

 

움직임도 상당히 자연스러웠다. 춤을 춘다고 하기에 사진에 담아봤다..잠시 감상을..

 

 

꼬맹이가 난입해 함께 춤을..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이 바이!!

 

 

이벤트에 참석하고 받은 선물들..노트, 입체 스티커, 자.. 딸내미 너무 좋아하고.. ASIMO가 등장하는 이벤트는 토,일을 중심으로 하루 3번 개최된다.(1월 스케쥴) 자동차를 구경하러 갔다가 기업 이미지 전략이 뛰어난 덕에 내 안에서는 HONDA의 이미지가 더욱 급상승하고 있다. 

혼다 웰컴 프라자 아오야마의 주소 東京都港区南青山2-1-1Honda青山빌딩 1층 개관시간 오전부터10-오후1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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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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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좀이 2013.01.08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택시로 갈 수 있는데 40만원 ㅋㅋㅋ 택시비가 엄청나군요! ㅎㅎ
    아시모는 몇 번 TV로 보았는데 장화신은 삐삐님 사진으로 보니 어것 저것 많이 움직일 수 있군요! 저렇게 발을 움직이는 게 보통 기술로는 되는 일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실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 로봇학원은 아직도 출동 안하고 있나요? 그거가 덩실덩실 춤추면 거기 다니는 애들 집단 방학일텐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3.01.09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기본요금이 710엔이니 엄청나죠? 도쿄에 사는 사람들은 가벼운 맘으로는 택시에 안 타요..(물론 서민의 입장에서)
      아시모는 생각보다 동작이 부드러워 놀랐어요.
      로봇학원..기억하시네요..ㅎㅎ 출동하면 아시모도 따라가지 않을까요? ㅎㅎ

  2. 쥬르날 2013.01.08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40만원에 빵 ...ㅎㅎ;;;
    물가가 어마어마 하네요.
    가지고 싶은 것들도 많아 보이네요. ^^

    • 장화신은 삐삐 2013.01.09 23: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택시비 장난 아니죠? 기본요금이 710엔부터 시작하니 엄청나답니다.ㅠㅠ
      한국처럼 가벼운 맘으로 못 타죠..그래서 술취해 전철이 끝어지면 샐러리맨들은 캡슐호텔에서 자거나 만화방에서 밤을 세워야 해요..ㅠㅠ

  3. meryamun 2013.01.08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시모도 많이 발전하는 것 같아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예전엔 과학에 관심이 많아 동경했었죠..

    • 장화신은 삐삐 2013.01.09 23: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로보트에 관심이 있으셨다니..ㅎㅎ
      전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가 보니 굉장하더군요. 아시모는 선대 아시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날 처음 알았어요..

  4. 두둥실 2013.01.08 1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혼다에서 로봇도 만드는군요. 처음 봤어요.
    근데 로봇이 생각보다 많이 귀여운데요. ㅎㅎㅎㅎ

  5. +요롱이+ 2013.01.08 16: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직접 보고 싶어요 ㅎ
    잘 보고 갑니다..^^

  6. 릴리밸리 2013.01.08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SIMO가 너무 귀엽게 생겼네요!
    춤도 잘 추고~~ㅋ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7. 소이나는 2013.01.09 19: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승 언니의 균형감각도 뛰어나야 할 것 같네요 ㅎ
    저런 것이 상용화 되면 생활이 날로 편해질 것 같아요. ^^

  8. 지후대디 2013.01.09 2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놀란점은 역시 택시비 ^^
    두번째는 1L 26km 연비 다음차는 30km대라니욤 그에 비하면 제 고물차는 기름을 길에 버리면서 달리네요.
    아시모도 잘 보고 갑니다 ^^

    • 장화신은 삐삐 2013.01.09 2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쿄에 오심 절대 함부러 택시 타지 마세요..ㅎㅎ엄청 친절하긴 한데 가격이..ㅠㅠ
      일본국내에선 요새 1L에 30km이상의 차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 왠지 그 밑을 달리는 차는 손해보는 느낌이라서요..언젠가 하이브릿차를 랜트해 달려봤는데 너무나 기름값이 적어 놀랐어요..역시 연비..중요한 것 같아요..

 도쿄에는 해마다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하지만 사람 붐비는 곳과 추운 곳을 싫어하는 난 거의 제대로 크리스마스 풍경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겨울이 되자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에 관한 책자를 사서 철저하게 연구해 도쿄의 일루미네이션을 모두 블로그에 담아보려고 했다. 오늘 소개할 포스팅은 몇 날에 걸쳐 모아온 도쿄의 크리스마스 풍경이다. 추위에, 3살짜리 딸아이의 칭얼거림에, 도쿄의 유명한 일루미네이션의 모두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 많은 풍경을 올해는 볼 수가 있었다.

 

 

유락초(有楽町) 도쿄 교통회관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조금 촌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장식이다.

 

 

 유락초(有楽町)에 있는「유락초 마리온」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4m의 거대한 샴페인 타워가 3대가 걸려있는 이 풍경은 1만개의 샴페인잔과 LED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긴자에서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해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미키모토」의 트리. 높이 10m의 크리스마스의 나무가 뿌리를 내린 채 설치된 이 트리는 3,000개의 장식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진주로 유명한 미키모토답게 트리에도 거대 진주를 걸어두었다.

 

 

「록퐁기 케야기 자카(록퐁기 느티나무 언덕)」의 풍경. 올해 삼성이 스폰서가 된 이 일루미네이션은 400m가 넘는 록퐁기 느티나무길에 흰색과 청색의 LED가 아름답게 수놓아 져 있다.

 

 

 가장 도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지가 많이 모여있는 오다이바도 개성있는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할 수 있다. 이 풍경은 건담광장의 일루미네이션..

 

 

후지 텔레비전 광장에도 화려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비너스 포트」에는 신화를 모티브로 한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졌다.  올해는 분수위의 샹데리아에 스와로브스키가 추가되어 더욱 화려하게 천정에서 쏟아지는 빛을 연출했다.  

 

음악과 함께 불빛이 쏟아진다...

 

 

쏟아지는 빛은 때로는 오로라 처럼 길을 장식하기도 한다..

 

도쿄역 주변에는 모자이크 모양의 일루미네이션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낮에는 꽃과 물을 모티브로 한 장식을 즐기고 밤이 되면 그 모양들이 라이트 업이 된다.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일루미네이션...

 

 

마루노우치(丸の内)에는 도쿄역의 복원을 축하하는 일루미네이션이..소비전력을 65% 절약한 절전 전구를 사용했다고 하는 이 일루미네이션은 1.2km에 이르는 231개의 가로수에 100만개의 금색 LED를 사용해 밝혔다 .

 

 

크리스마스 이브는 많은 인파로 붐볐다..

 

 

마루빌딩은 개업 10주년을 기념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시키(四季)」와 콜라보레이션. 오패라좌의 괴인의 샹데리아를 이미지 한 것이라고 한다.

 

 

시오도메의 일루미네이션은 독특하고 환상적으로 연출되어 있다.

 

 

당일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가 기념촬영을 위해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플레쉬가 터지고..

 

 

도쿄 타워도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다.

 

 

마지막 사진 2장은 지난번에 소개한 일루미네이션을 덤으로.. 오모테산도 힐즈의 디즈니 캐릭터가 수놓은 일루미네이션..

 

 

28만개의 전구들이 작품을 그리듯 음악에 맞추어 변화하는 「미드타운」의 일루미네이션..올해도 화려하고 개성있는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가득한 도쿄의 크리스마스 풍경은 오늘을 기점으로 대부분 종료한다.

오늘 하루 여러분께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원합니다..!!  -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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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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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리밸리 2012.12.25 08: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삐삐님~메리크리스마스~!
    눈이 호강을 하고 갑니다.
    기쁨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되세요.^^

  2. 감성호랑이 2012.12.25 09: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멋진 풍경이에요!~ ㅎㅎ 메리크리수마수!~ㅎ

  3. 개코냐옹이 2012.12.25 09: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대박 화려하고 멋집니당.^^

    • 장화신은 삐삐 2012.12.25 09: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열심히 찍으러 돌아다닌다고 온가족 감기도 걸리고 말았네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4. meryamun 2012.12.25 1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야간조명의 화려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도쿄네요.
    오사카나 후쿠오카보다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2.12.26 0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교토에 사시는 군요..반갑습니다! 도쿄는 인구가 많으니까 상권도 커서 더 열심히 일루미네이션을 하는거겠죠?ㅎㅎ 아직 후쿠오카는 가 보질 못했어요ㅠ 언제 한번 가 보고 싶네요..

  5. 소이나는 2012.12.25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는 불빛의 향연이네요 ^^
    행복한 성탄 보내고 게신가요?
    밤에는 조용히 작은 소망을 기도해보는 것도 기쁜 의미가 있을 수 있겠네요 ~~ ㅎ

    • 장화신은 삐삐 2012.12.26 09: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제는 정말 도쿄도 추웠답니다. 또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갔다가 얼어죽는줄 알았어요..ㅠㅠ
      일본은 종교가 없는 나라니까 일루미네이션도 장사때문에 하는거랍니다. 어쨌든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공짜로 즐길 수 있으니 불만은 없지만요..ㅎㅎ 어제 저녁에는 덕분에 나일롱 신자인 저도 조용한 기도를 올렸네요..ㅎㅎ

  6. 도플파란 2012.12.25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멋진 크리스마스 풍경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2.26 0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상업 목적으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션이긴 하지만 공짜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죠..ㅎㅎ

  7. 히티틀러 2012.12.25 19: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명들이 정말 화려하네요.
    마치 별이 쏟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장화신은 삐삐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2.26 09: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정확한 계산하에 만들어진 느낌이 팍팍들죠?ㅎㅎ
      음악과 함께 전해 드릴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히티틀러님은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나요?ㅎㅎ

  8. 좀좀이 2012.12.26 07: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때에 맞추어가면 정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보겠군요. 하나하나 모두 하늘의 별을 빼서 박아놓은 것 같아요. ㅎㅎ
    장화신은 삐삐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한 크리스마스 같은 하루 되세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2.26 09: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어제는 크리스마스 기분낸답시고 추운곳에 갔다가 얼어죽는줄 알았어요..ㅠㅠ 일루미네이션은 상업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 손님을 많이 끌리 위해 더 화려하게 더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죠..저로썬 공짜로 보니 감사할 따름이죠..ㅎㅎ

  9. 데이지 2012.12.26 11: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덕분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장식들 많이 즐겠는데 삐삐님은 감기라니..
    고맙습니다 빨리 나으시고 좋은 날 되소서

  10. (ごεご)乃 2013.02.18 01: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 전문가신가..

    사진 퀄리티가 뛰어나시는듯하네요..ㅎ

  11. 김정기 2013.04.17 2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에도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하네요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사참배, 만세일계의 고유토속신앙을
    믿고, 크리스트교 인구는 극소수여서 크리스마스 같은건 없는줄 알앗는데 삐삐님 블로그로 그렇지 않다는걸 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

도쿄에서 폭발적인 인기의 덴마크인 플라워 아티스트 니콜라이 바그만(Nicolai Bergmann)이 디자인한 카페가 아오야마에 2년 전 오픈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봄에 처음 이 카페를 방문해 너무 아름다웠기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꼭 이 카페를 소개하고 싶었다. 지상 2층, 총면적 400㎡의 거대한 점포 내에 꽃 카페, 북유럽 디자인의 가구가 놓인 개성적인 니콜라이 바그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점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벽면 전체를 이용한 꽃들이 보인다. 천정이 높은 공간에 꽃들이 예술작품처럼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계절마다 바뀌어 봄에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었다. 

 

 

 가게의 한쪽 면이 전면 유리창으로 실내에는 자연광이 비치는 공간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으로 붐볐다.

 

 

가을색이 완연한 꽃장식들...

 

 

카페 인테리어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가구브랜드 야고부센과 HAY등의 가구가 사용돼 북유럽 스타일에 꽃과 화분 아름답게 조화되어 있다.

 

 

 

테이블은 가을색을 의식한 장식이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나같이 꼬맹이와 함께 온 사람도 눈에 띄었다.

 

 

「Nomu」에서는 유기농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북유럽 스타일의 식사를 맛볼 수 있다. 니콜라이 버그만의 고향인 덴마크의 명물 샌드위치를 비롯해 생주스, 스무지를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즐길 수 있다.

 

 

배가 불러 식사는 주문하지 못하고 디저트를 주문해 봤다.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생크림과 함께 과일들이 가득 들어 있었던 것 같다.

 

 

캐러멜 컵 케익.. 지나치게 달지 않고 스폰지 케익부분도 가벼워 먹기 편했다.

 

 

카페는 꽃집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분위기가 만연한 니콜라이 작품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꽃집의 풍경..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

 

 

꽃들도 니콜라이 버그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꽃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까지 조화롭게 장식되어 있다.

 

 

 꽃에 대한 센스는 하나도 없는 나지만 단순히 아름답다라고 느꼈다. 니콜라이 버그만은 상자안에 꽃을 집어넣은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나는 장식품도 있고.. 다음달쯤에 이카페를 방문하면 크리스마스 일색일것 같다.

 

건물 2층에 니콜라이 버그만이 직접 가르쳐 주는 플라워 교실도 있다고 한다. 여유가 있다면 꼭 배워보고 싶다. 이런 예술작품 같은 꽃장식은 센스가 없어서는 안 되겠지만..ㅠㅠ 

 

 

봄에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카페였다. 시즌별로 방문하면 새로운 발견이 있을 것 같다. 장소는 아오야마로 조금 찾기가 어려운 곳에 있다. Nomu이외에도 많은 개성 있는 카페가 많아 오모테산도 쇼핑에 지치면 들려도 좋을 것 같다.  카페 Nomu의 주소는  東京都港区南青山5-7-2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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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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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마을한의사 2012.11.20 09: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여기 정말 이쁘네요. 벽과 테이블안의 꽃장식이 화려합니다. 저희 누나가 꽃도 좋아하고 북유럽가구도 좋아하는데 알려주면 일본 엄청 가고싶어 하겠네요 ㅋ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2.11.20 15: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북유럽 가구는 저도 좋아한답니다. 실용적이면서 디자인도 예쁘고 탐나는 물건들이 많은것 같아요.. 이 카페는 엄청난 센스의 소유자 니콜라이 바그만이 하는 카페라 누님이 아마 가 보시면 꼭 만족 하실꺼예요..^^

  2. 공군 공감 2012.11.20 09: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페 독특하네요. 벽과 테이블까지 전부 꽃밭이라니... 감성이 살아있는것 같아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1.20 15: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집 카페는 그리 특이하진 않지만 이곳은 좀 남다른 것 같아요..같은 꽃이라도 장식하는 것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네요..

  3. 아톰양 2012.11.20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새는 꽃이 참 좋더라구요 :)

  4. 미소바이러스 2012.11.20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정말 너무 좋아보입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5. POCARI SWEAT 2012.11.20 1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심에서는 꽃을 보기 힘든데, 꽃으로 장식한 카페를 보니 편안해지는 느낌이예요~!
    꽃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플라워 교실에 참여해서 배우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

    • 장화신은 삐삐 2012.11.20 15: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쿄도 도심이다보니 삭막해 이런곳에 오면 저도 맘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 좋습니다.. 딸아이가 좀 크면 저도 플라워 교실에서 배우고 싶네요..언젠가 제가 만든 멋진 꽃장식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면 좋겠어요..ㅎㅎ

  6. 이방인 씨 2012.11.20 10: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나같이 다 아름답지만 저는 특히 테이블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집에 하나 사다놓았으면 싶을 정도로 예쁘네요. 오늘도 장화신은 삐삐님 덕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

    • 장화신은 삐삐 2012.11.20 15: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방인님도 한 센스하시는 군요..^ㅁ^ 저도 이 가게는 탐나는 물건이 너무 많았지만 좁은 도쿄에 살다보니 장식할 곳이..--;;

  7. 감성호랑이 2012.11.20 10: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우와 예쁘당!ㅎㅎ

  8. +요롱이+ 2012.11.20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여기 정말 예쁜 곳이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1.20 15: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쁘죠? 저도 한번보고 반한 카페랍니다.. 도쿄 여행하심 꼭 들러보세요..차한잔의 시간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ㅎㅎ

  9. 청년한의사 2012.11.20 16: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꽃까페라니 독특하네요 직접가서 보면 정말 예쁠거 같네요 차 한잔도 저런 곳이라면 더욱 향기롭겠습니다 ㅎㅎ

  10. 소이나는 2012.11.20 23: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플한 회색빛 벽에 화려한 꽃이 만났네요.
    요즘 카페는 다들 테마를 정하고 있는 것 같아요.
    플라워 카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구요.
    멋지네요 ~

    • 장화신은 삐삐 2012.11.21 08: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역시 한국도 많이 있군요..전 한국에 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이곳의 카페는 일본에 있는 꽃 카페중에도 특히 아름다운 곳 같아요..ㅎㅎ

  11. 바나나양ㅡㅅㅡ 2012.11.21 02: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은 아이디어가 참 독특한거 같네요^ㅁ^
    식물이 많아서 오래있어도 좋을거 같아욤!!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넘 맘에들어욤.
    한국에도 요런 까페가 있음, 완전 단골고객될거 같네요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욤'ㅁ'

    • 장화신은 삐삐 2012.11.21 08: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저도 집만 가까웠다면 단골이 되고 싶은 곳이였어요..음식도 맛있고 커피도 향기롭거든요..무엇보다 카페전체에 꽃향기가 가득해 좋았던 것 같아요..

  12. 좀좀이 2012.11.21 08: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런 아이디어들은 대체 어디서 샘솟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평소 일본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발굴해내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추운 겨울에 저기 가서 꽃향기를 허파 깊이 들이마시며 조용히 차 한 잔 하고 싶어지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1.21 08: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가게전체에 어찌나 좋은 냄새가 나던지.. 역시 인공적인 향수랑은 다르게 꽃향기는 향기로운 것 같아요..이곳은 홍차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랍니다..우주벡에서 한국돌아가실때 도쿄도 살짝 들려보심??ㅎㅎ

    • 좀좀이 2012.11.21 0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1년 오픈티켓으로 표를 사서 타슈켄트에서 인천으로 바로 슝 날아가요 ㅠㅠ; 언젠가 도쿄도 꼭 가 보아야 하는데요 ㅎㅎ;;;;;

    • 장화신은 삐삐 2012.11.21 10: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런..--;;
      심심해서 도쿄에서 타슈켄트까진 얼마나 걸리나 하고 찾아보니 일주일에 2번밖에 직항편이 없네요..가격도 적혀있지 않는것이 꽤 비쌀것 같아요..아직 일본에서는 우주벡은 먼 나라인것 같아요..

    • 좀좀이 2012.11.21 10: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인천-타슈켄트 직항은 일주일에 거의 10회 있는데, 이건 거의 특혜 수준이라고 해요. 그런데 도쿄-타슈켄트 직항이 제 추측보다 훨씬 적었군요...일본도 이 나라에 관심이 많을 거 같은데 의외의 결과네요 ㅎㅎ;

  13. disney 2012.11.21 11: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혼자가도 어색하지 않을 분위기에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1.21 16: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본은 어떤 식당도(한국식당은 예외) 카페도 혼자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어색하지 않답니다..ㅎㅎ 그게 일본에서 외롭게 살아도 견딜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오늘은 요새 도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방구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카페는 오모테산도 역 A 4번 출구를 나와 걸어서 4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유명한 돈가스집 마이센과 가깝게 있으니 찾기는 쉬운 곳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제 오후.. 우리 가족은 오모테산도에 볼일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이 카페를 방문했다. 

 

 

 

올 6월에 개업한 이 카페는 지하 1층에 있어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일본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있는 유명한 문방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기대감은 더욱 부풀어 오르고...

 

 

이 카페는 종이제품과 문구류를 도매하는 회사가 경영하고 있다. 어느 날 회사 광고 담당자가 문방구를 사용해서 새로운 것을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때 카페에서 수첩을 펼쳐 미팅을 하는 비지니스맨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한다. 그 생각을 힌트로 문방구 카페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발신해 보니 너무나 반응이 좋아 시작했다고 한다. 카페는 개업하고 나서 곧 화제의 장소가 되었고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는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는 시간에 도착했으나 카페는 많이 붐벼 10분가량 기다려야 했다.

 

 

좌석은 60석 정도이다. 테이블과 의자의 크기는 장시간 글을 쓰는데 편안한 크기로 다리를 꼬고 앉아도 다리가 테이블의 서랍(서랍이 있는 이유는 나중에 설명..)이 닫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자리에 앉고 난 카레를 신랑은 로코모코를 주문했다.

 

 

카페의 주방은 오픈 키친으로 주방의 모습이 한눈에 다 보였다.

 

 

내가 주문한 카레.. 맛을 그다지 기대하지 않아서인가 맛있게 느끼며 먹었던 것 같다.

 

 

신랑이 주문한 로코모코..우리는 런치종료시간에 도착해 저녁이였지만 런치메뉴를 먹을 수 있었다. 런치메뉴는 음료와 스프, 샐러드와 문방구 뽑기(100엔)가 포함되어 1,200엔이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자 일하는 언니가 문방구 뽑기 상자를 가지고 온다..

 

 

딸아이가 뽑은 문방구..100엔은 조금 넘을 듯하다..ㅎㅎ

 

 

이 카페에는 문방구 카페 회원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회원비는 700엔. 회원이 되면 요금의 10%할인과 함께 카페 테이블 서랍에 있는 문방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열쇠를 받을 수 있다. 이 열쇠는 한번 받으면 카페에 올 때마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문방구와 잡화 제조업체로부터 카탈로그와 샘플도 제공된다고 하니 좀 기대가 된다.

 

 

열쇠로 서랍을 열어보니 정말 여러 가지 문방구가 들어있다. 딸내미 좋아하고...ㅎㅎ

 

 

카페 전체 분위기.. 점심시간이 끝나 손님들이 다 나가고 없다. 우린 촬영허가를 받고 좀 뻔뻔하지만 남아서 이곳 저곳을 사진에 담았다.

 

 

문방구에 관한 서적을 모아놓은 곳. 물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카페 내에는 문방구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 디자인이 참신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문방구와 잡화가 판매되고 있었다.

 

 

난 문방구를 좋아해서 이런 풍경을 보면 정말 언제까지고 바라보고 싶어진다.

 

 

판매되는 문방구 중에는 실제로 써 볼 수 있는 무료체험코너도 있었다.

 

 

편지봉투 뜯기에 좋은 문방구.. 디자인도 좋고 무엇보다도 하나있으면 편리할 것 같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는 스티커.. 집안에 붙여놓으면 대충의 온도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컵라면 뚜껑이 열리지 않게 막아두는 소품

 

 

옷걸이 모양의 클립

 

 

리얼한 모양의 컵 받침

 

 

여러가지 색깔이 한꺼번에 나는 크레용

 

 

노트종류, 메모, 수첩종류도 디자인중시의 것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카페의 벽도 화이트 보드처럼 자유롭게 글을 쓸 수가 있어 강연회와 스터디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Wi-Fi도 사용되고 커피나 식사를 하면서 문방구도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하면서 편리한 기능의 카페였다. 오모테산도 주변을 여행한다면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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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per Bin 2012.11.12 08: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런까페도 색다르고 좋군요..우리나라엔 아직 없나요? ^^

    • 장화신은 삐삐 2012.11.12 0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일본에도 아직 오픈한지 5개월 밖에 안되 이곳 한 곳 뿐이랍니다. 성공하면 세계로 뻗어나가 겠죠?ㅎㅎ

  2. +요롱이+ 2012.11.12 1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요런 카페도 있네요.. 아아 저도 가보고 싶어요 ㅎ

  3. 이방인 씨 2012.11.12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건 정말 신기하네요. 간혹 일본인들이 모방의 천재라고 하는 말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일본인들만의 독특한 창의력이 훨씬 풍부한 것 같습니다. 저도 여학생 시절에는 문구제품을 모을 정도로 좋아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망할... 미국에 왔더니 개도 안 물어갈 문구만 있더라구요. -.-^ 지난번 초콜렛 카페도 그렇지만 이번에 소개해주신 이 곳에도 언젠가 꼭 가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

    • 장화신은 삐삐 2012.11.12 22: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개도 안 물고갈 문구.ㅋㅋ ㅋ그렇게 말씀하시니 왠지 미국 물건은 투박하게 보였던게 생각나네요..손이 커서 꼼꼼하게 못 만드나..? 하고 나름 이상한 결론을 낸 적이 있어요. 도쿄에는 정말 재밌는 카페가 많이 있어요..앞으로도 조금씩 소개해 가려고요.기대해 주세요.ㅎㅎ

    • kim 2012.11.12 23: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인은 어떻게든 해서 일본을 내려다보고 싶은 것인가 「모방의 천재」라고 하는 것처럼 합니다만, 일본은 실제로는, 창조성 풍요로운 나라에요. 유일하게, 구미에 따라잡고, 앞질렀으므로, 구미는 일본에 우려를 품어 혐오감도 품고,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표현을 지금도 한국인은 「모방」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뿐이네요.

  4. 소심한우주인 2012.11.12 1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문구류 참 좋아하는데....
    완전 멋진 곳이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1.12 22: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소심한 우주인님 예쁜 그림보면 일본에 원하시는 문구가 많을것 같네요.ㅎㅎ 저도 그림은 잘 못 그리지만 문구류 정말 좋아해요..지금은 통역으로 볼펜밖에 안쓰지만..^^;

  5. 어바웃춘 2012.11.12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이거 우리나라에 내도 대박 날듯 한데요. 얼렁 베껴서 만들어야겠어요. ㅋㅋ
    죽치고 앉아서 뭔가 하기 좋은 책상에 온갖 문방구류.
    문방구 관련 업체와 손잡고 만들어도 될 것 같구요. 재밌네요.
    단지 회전율이 좀 낮을 것 같은 게 걱정이지만 만족도는 높을 것 같아요.
    좋다..

    • 장화신은 삐삐 2012.11.12 22: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금방이라도 가게를 차리실 듯한 분위기인데요?ㅋㅋ 일본은 어릴때 부터 만화다 캐릭터다 알게모르게 생활이 아트에 접해있는 환경이라 이런 기발하고 개성적인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공부도 좋지만 역시 어른이 되고 보면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못 따라 가겠더라구요..ㅎㅎ

  6. 소이나는 2012.11.12 1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기발하네요.
    역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최고인 것 같아요.
    전반적인 1300k나 mmmg, 코즈니 같은 패션 문구 샾에 카페를
    인용한 것 같네요.
    카페에 대한 인식도 한국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아이템도 빠르니
    더욱 기발한 카페가 많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이제 생길 수도 있겠네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1.12 22: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문구류에 대해서 정말 잘 아시네요..전 아는 이름이 하나도 없네요@-@카페는 압도적으로 한국이 더 많을꺼예요. 도쿄만 해도 비싼 땅값때문인가 카페가 그리 많지 않아 카페문화가 그다지 발달을 안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이런 기발한 카페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 같아요

  7. 아톰양 2012.11.12 16: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문방구 카페라니 뭔가 컨셉이 재미있네요 :-)

  8. 햇살소리 2012.11.12 17: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아기자기한것 많이 있네요
    울 아이들과 방문해도 아주 좋아 할것 같은데요

  9. 좀좀이 2012.11.12 18: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료체험코너 너무 마음에 드네요 ㅋㅋ 저기는 이것저것 써보는 재미가 쏠쏠하겠는데요?^^ 100엔 내고 문방구 뽑기...꽝은 없겠죠? ㅋㅋㅋ

    • 장화신은 삐삐 2012.11.12 2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이것 저것 써 보고 볼펜하나를 샀네요..ㅎㅎ 문방구 뽑기 꽝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일본애들은 그런 쎈스는 없네요..ㅎㅎ

  10. 히티틀러 2012.11.12 1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본은 정말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상품이 많네요.
    무료 체험코너가 좋은데요?
    솔직히 문구류를 사놓고 맘에 안 들어서 버린 적도 많은데요.

    • 장화신은 삐삐 2012.11.12 22: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공짜를 좋아해서 무료체험코너에서 실컷 써 봤어요..ㅎㅎ 사용해 보고 살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집으로 새로운 문방구 샘플도 보내준다니 기대하고 있답니다.^^

  11. 스마일 엘리 2012.11.12 2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일본은, 특히 도쿄는 이색카페가 많아서 좋아요. 삐삐님 포스팅 보면서 마냥 도쿄 생활이 부럽고 그립기만 합니다.

    • 장화신은 삐삐 2012.11.13 09: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엘리님은 글을 잘 쓰시니까 이런카페 많이 부럽죠? 도쿄에서도 사셨다면 정말 가끔 그리우시겠어요^^

    • 스마일 엘리 2012.11.13 22: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유~ 글을 잘 쓰긴요... 쓰는 당시에는 모르는데, 다 쓰고 나서 이틀만 지나서 다시 읽어보면 정말 부끄러워져요. ㅠ.ㅠ 그래서 왠만하면 지나간 글들은 읽지 말아야지 한답니다. 왜 당시에는 그걸 모를까요 ㅠ.ㅠ

    • 장화신은 삐삐 2012.11.13 23: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엘리님이 글을 잘 쓰시지 못한다고 하면 많은 팬들이 화낼껄요?ㅎㅎ 옛날에 신기자가 쓴 밤에쓴 편지는 부치지 못한다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감정에 사로 잡혀있어 쓴 글은 후회를 한다는 뜻일까요? 하지만 감정이 없는 글은 죽은글이죠..재맸고 도움이 되는 글 잘 쓰고 계셔요..자신감 가지세요.ㅎㅎ

  12. 딸기향기 2012.11.13 0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신기하네요 ~
    인터리어도 이쁘고 회원이 되면 받을 수 있다는 저 열쇠, 정말 탐납니다.
    우리나라라면 몇번이고 다녀가고 싶은데 이웃나라라는게 아쉽네요!
    언제 한번은 갈 기회가 있겠죠

  13. this zin 2012.11.13 12: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아~ 여기 진짜 가보고 싶네요.
    저 문구류 좋아해서 문구점 팬시점 가서 혼자 구경하면서 엄청 잘 노는데,
    여기 정말 혹하네요... 아, 일본은 아기자기한 아이디어의 천국~

    • 장화신은 삐삐 2012.11.13 23: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기자기 한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천국같은 곳이죠..ㅎㅎ 저도 그런 물건을 좋아해 이 카페에 꼭 가보고 싶었답니다..^^

  14. 바나나양ㅡㅅㅡ 2012.11.14 2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전 가보고 싶어요!!
    팬시 문구용품 정말 조아하거등요^ㅁ^
    부러워욤!!!
    덕분에 잼나는 구경하고 갑니닷ㅎㅎㅎ
    아하핫'ㅁ'

    • 장화신은 삐삐 2012.11.15 0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문구류를 좋아하신다면 이곳은 정말 천국같은 곳이죠?ㅎㅎ 특이한 컨셉으로 여러가지 궁리가 재밌어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언젠가 도쿄여행하시면 꼭 들어보세요.

  15. 정워니 2012.12.21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런데서 공부하면 시간가는줄 몰겟다 ㅋㅋㅋ
    담에가면 요런데만 찾아 다니리 꼭!!!

 

일본에는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는 돈가스가 있다. <마이센의 돈가스이다. 이곳의 돈가스는 젓가락으로 잘린다?! 처음 이런 부드러운 돈가스에 깊이 있는 소스를 함께 맛보면 정말 충격적이다.

마이센은 1965년 상점가에서 주부가 시작한 작은가게가 전국에 점포를 확장해 맛있는 돈가스의 대명사가 되었다. 마이센 본점은 오모테산도 한적한 주택가에 있다. 이곳은 예전엔 대중목욕탕을 개조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1층에 있는 카운터석..이른 점심시간에 와서 손님이 없어 보이지만..

 

금방 이런 상태가 된다. 마이센의 돈가스는 돈가스치고는 비싸다. 비싼 돈가스를 카운터에 앉아 먹고 싶지 않아 순서를 기다렸다.

 

 

마이센의 상표..돈가스 가게이지만 이런 고전적인(마치 일본의 무사 집안의 가문과 비슷하다) 모양이다.

 

 

아..빨리 돈가스 먹고 싶다..(참고 우리부부가 아님^^;)

 

 

드디어 테이블 석에 도착. 예전에 목욕탕이어서 이렇게 천장이 높은가? 가게 전체는 레토르풍이다.

 

 

마이센의 상표가 찍힌 메뉴판..이날 우리는 돈가스 정식을 2개 주문했다.

 

 

기존에 테이블에 세팅 되어있는 소스. 단맛소스, 진한맛소스, 간장,소금등등..마이센의 소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재료로 사용해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졋다. 마이센의 돈가스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린다.

 

 

나는 언제나 흑돼지 돈가스를 주문한다. 흑돼지 돈가스는 마이센의 간판메뉴이다. 흑돼지 돈가스를 주문하면 이런 소스를 가져다준다. 기존 단맛소스에 무를 곱게 갈아 넣은 듯한 소스로 역시 흑돼지 돈가스에 잘 어울린다.

 

 

흑돼지 돈가스 도착! 이 돈가스 정식은 2,990엔(약 42,000원 정도)이다. 왜 마이센의 돈가스는 젓가락으로 잘릴 만큼 부드러울까? 그 비결은 돈가스를 기름에 튀기기 전의 작업에 있다고 한다. 마이센 전용의 칼로 고기의 심줄을 하나하나 빼어내고 구석구석까지 고기를 두들겨 부드럽게 한다. 이때 한 줄이라도 심줄을 빼 놓지 않으면 튀긴 후 이렇게 반듯한 모양이 나오질 않는다고 한다.

 

 

신랑이 주문한 오키나와산 베니부타(홍돼지) 돈가스 정식. 마이센은 돼지고기의 질도 상당히 중시해 일본의 돼지를 사육하는 곳을 전부 견학한 후 납득할 만한 돼지고기를 찾아내어 흑돼지,홍돼지, 갈색 돼지 등 브랜드 돼지로 사육해 왔다고 한다. 그 돼지들은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아오야마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  

 

 

돈가스의 단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지 부드럽기만 한 것이 아니고 확실히 육질을 음미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식후에 나오는 여름밀감 샤베트..정말 먹기 미안할 정도 크기이다..

 

 

이곳은 마이센 돈가스의 도시락을 판매하는 곳.  도시락이라고 해도 결코 만만한 가격은 아니다. 마이센은 사치스러운 가격의(?) 돈가스이기는 하지만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만들었기 때문에 그냥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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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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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나나몽몽 2012.09.09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앗,
    4년전 하라주쿠쪽에서 이곳까지 간다고
    고생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정말 돈까스 부드러움은 깜짝 놀랄정도였네요ㅜ
    런치가격이 1000엔 정도였던 것 같은데 비싼 편인가요?

    • 장화신은 삐삐 2012.09.09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라주쿠에서 가셨다면 많이 헤메셨겠어요..길이 은근히 복잡하거든요..점심때는 지금도 1,200엔짜리 정식이 있어요.저렴하고 맛있지요..하지만 역시 흑돼지 돈가스와는 비교가 안 되거든요..기회되시면 꼭 비교해보세요

  2. soo 2012.09.09 14: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일본인을 싫어하지만(개인적인 원한은 없지만.. 명성황후시해한 것만 봐도 좋아할순 없지요) 한가지 일에 집중하고 정성을 기울이는 점은.. 평가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섬나라이고, 사무라이문화다 보니.. 서민들이 집중할수 있는 일이 자신의 일밖에 없어서 생긴 결과물이라 추측은 하지만.

  3. 유클리어 2012.09.09 18: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새 방사능은 어떤가요. 일본 전역에 퍼져서 위험하지 않나요. 식료품에 방사능 검사는 하고 있나요. 방사능 기준이 국제기준 보다 10배인가 높아진 건 아시나요. 일본 분위기가 우중충 할 것 같은데 사람들은 일상을 예전과 같이 아무일 없듯 지내는건가요.

    • 장화신은 삐삐 2012.09.09 2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방문 감사드립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거의 예전처럼 돌아왔네요..한국으로 영구귀국한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식품에 관해서는 글쎄요..정부와 기업을 완전히 신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집은 3살짜리 꼬맹이가 있어서 산지는 신경쓰는 편입니다..하지만 외식이 많으니 의미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4. 좀좀이 2012.09.09 19: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샤베트가 참...웃음만 나오네요. 정말 한입거리인데요?^^

    도시락 가격은 어느 정도 하나요? 정식이 2990엔인데 그것과 별 차이 없나요? ㅎㅎ;

  5. zz 2012.09.09 2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아무리 돈가스가 맛있어도 그렇지.. 보아하니 양도 그리
    푸짐한 편이 아닌데, 4만 2천원이면 너무 부담되는 가격이네요.
    그것도 1인분에.. -_-;; 뭔 돈가스가 저리 비싸지.

    • 장화신은 삐삐 2012.09.09 22: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돈가스치고는 확실히 비쌉니다..일본 돈가스가 다 이렇게 비싼건 아니고요...일본 물가가 워낙 비싼것도 있고, 사람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면 더 비싸지는 것 같아요..이런 가격에도 연일 일본사람뿐만 아니라 세계각지에서 온사람들이 줄을 선답니다.

  6. moon 2012.09.09 23: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두드려서 부드럽다는 점에선 대전 유성구청 옆 '모락모락'이라는 돈가스 전문점 거하고 비슷하네요. 생선까스 소스는 괜찮은데 돈가스 소스는 그렇고 그럼...

    • 장화신은 삐삐 2012.09.09 2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코멘트 감사합니다. 모른긴 해도 두들겨 부드럽게 하는건 돈가스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일반적인 상식일수 있겠지요... 그렇게 공을 들여 맛있는 음식을 싸게 제공할 수 있다면 더욱 훌륭하겠네요. 저도 모락모락이라는 곳에 한번 가 보고 싶네요..

  7. ㅠㅠㅠ 2012.09.10 0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든 건 가격대비죠.
    과연 저 돈가스가 한끼에 42000원 가치를 할까?
    둘이 먹으면 84000원...
    우리동네 비싸다는 8000원 짜리 돈까스 하고 별 차이가 없네요.

 

예술의 동네 아오야마의 한적한 주택지의 있는 「오카모토 타로 기념관」은 일본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예술가 오카모토 타로의 아틀리에를 개축해 만든 곳이다. 예전부터 이곳은 한번 와 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많은 오모테산도 쪽이 아닌 아오야마 쪽에 위치해 올 기회가 없었다. 오늘은 그의 예술에 관한 정열을 예술에 대해 무지한 아줌마가 중계해 본다.

 

 

기념관에 들어가기 전에 이런 오브제가 곳곳에 놓여있다. 예술적 가치도 상당할 이 오브제는 비바람에 맞는 것은 상관없는 듯이 자유롭게 전시되어 있다.

 

 

오카모토 타로의 작품은 원색을 대담하게 사용하여 작품 하나하나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사진 아래의 작은 작품들은 앉기를 거부하는 의자라는 이름의 작품이다.

 

 

이 아이의 표정이 아주 쿨하다.

 

 

「도전하는 실패자는 재도전자로서의 새로운 광채가 약속되어 있지만, 도전을 피해 틀에 박혀 있는 녀석에게 새로운 인생따위는 없다 」

 

 

「잘 들어..두려우면 두려울 수록 거기에 뛰어 들어!

 

 

기념관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살롱. 정원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선명하고 화려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세부까지 그 자신을 느낄 수 있게끔 만들어 졌다. 그의 작품들은 현대 일본미술의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오카모토 타로가 84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년간 사용한 아틀리에. 2층까지 천장이 뚫어져 있다. 그가 사용한 미술용구와 캠퍼스가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오사카 세계박람회에서 전시되어 일본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태양의 탑」실제작품은 엄청난 크기이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얼굴이다.

 

 

오카모토 타로의 사진이 걸려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이 기념과 자체는 오카모토 타로의 아틀리에를 개축해서 만들어 크지는 않으나 정말 그의 예술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화려한 원색을 이용한 염색. 스카프, 넥타이, 기모노등이 전시 되어 있었다. 예술가? 디자이너?

 

 

피카소와의 만남으로 그의 작품은 더욱 대담하고 강렬해 졌다.

 

 

지금은 「천(옷감)과 놀다」라는 기간한정 테마전시가 있었다. 천위에서도 자유롭게 대담하게...

 

 

공간의 활용도 정말 멋졌다.

 

 

「산다는 것은, 순간순간의 정열을 용솟음치게해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과거의 짐착해 미래를 속이는 자에게 지금을 충실히 산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에 있어서 성공이란 무엇인가? 결국 자신의 꿈을 위해서 얼마나 도전했는가 얼마나 노력했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닌가?」

 

 

베트남 전쟁 때 전쟁을 반대하는 예술작품. 1967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었을 미국에서 이 작품은 개제되었다(워싱턴 포스트지). 하얀 자켓위에 「죽이지 마라!」라는 글짜만 새겨져 있다.  

 

 

출입금지 구역까지 멋지다.

 

 

기념관에는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의 작품이 이렇게 작게 만들어 있다.

 

 

태양의 탑도 작은 열쇠고리가 되고...

 

 

출구에 붙어있는 오카모토 타로의 사진..예전에는 단지 특이한 아저씨라는 인식밖에 없었는데 그의 예술작품을 보고 난 후 역시 위대한 예술가라고 느꼈다.

 

 

「난 인생의 분기점에 섰을 때 언제나 곤란한 쪽의 길을 선택했다」라고 하는 오카모토 타로.. 그의 명언 「예술은 폭발이다!」라는 말처럼 이 기념관은 정열적이고 충격적이였다. 

※중간중간 나오는 말은 그의 명언을 번역해 본 것이다. 알 것 같기도 하면서 잘 알 수 없는 그의 명언은 그의 예술작품과 멋지게 어울리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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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장화신은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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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바웃춘 2012.09.08 1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전 멋있어요. 만화 몬스터에서 나와서 익숙한 오사카 세계박람회의 <태양의 탑>도 이 분 작품이었군요. 이건 만화책 내용 때문인지 좀 무섭게 다가왔다는... ㅋ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모양 너무 좋아요. =ㅁ=

    • 장화신은 삐삐 2012.09.08 2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카모토 타로는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줄 알았는데 역시 한국도 일본문화는 많이 침투되어 있네요..그리고 저도 몬스타 열심히 봤답니다..^^

  2. 좀좀이 2012.09.08 21: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품들이 참 묘하네요 ㅎㅎ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들이 느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