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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04 도요타 자동차 구경하러 가기..오다이바 MEGA WEB 4

한국에도 현대나 삼성 같은 자동차는 전시장이 있는지 모르지만 (내가 서울출신이 아니므로..알수가 없다ㅠㅠ) 도쿄에는 도요타(일본에선 토요타라고 부른다)도 혼다도 닛산도 도쿄와 도쿄외곽에 큰 전시장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MEGA WEB은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으로 도요타 자동차를 직접 타보고 마음껏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물론 입장료는 없다. 난 자동차에 대해 전혀 관심도 지식도 없기에 오늘 포스팅은 새로운 지식을 쓸 수는 없다..ㅠㅠ 이날 난 단지 내가 맘에 드는 디자인의 자동차만 사진을 찍어댔다..물론 그 차종도 잘 알지 못한다. 

 

 

이 메가웹이 있는 오다이바는 도쿄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정말 볼 거리가 많다. 하루 만에 다 돌아다니기 어렵고 며칠에 걸쳐 천천히 둘러보면 여러 가지 발견이 있는 곳이다. 다시 메가 웹으로 얘길 돌리자면 우선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도로가 보인다. 도요타의 차들 중 맘에 드는 차가 있으면 300엔을 내고 예약을 하면 직접 운전을 해 볼 수가 있다. 물론 여행객인 경우 국제운전면허가 있는 사람에 한해서다. 참고로 난 면허도 없기에 해당 사항이 없다..ㅠㅠ

 

 

아마 매장에 전시해 놓은 도요타 자동차 중 가장 비싼 차가 아닐까 싶다. 1,700만엔쯤(지금 환율로 따지면 2억 3천만원?)한다. 물론 이차도 마음껏 시승할 수 있다.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하면 이런 것 탈 수 있지? 하며 괜히 트집도 잡아보고..

 

 

잘 모르긴 하지만 바퀴도 럭셔리 하다. 가운데 렉서스 마크가 뻔쩍뻔쩍..

 

 

당연한 얘기지만 실내도 아주 쾌적했다. 뒷자석에도 에어컨이 달려있어 흥분했던 것 같다. 이날 제일 처음 탄 차가 이 차라서 나중에 탄 차는 그 어떤 차도 좁고 불편하게 느껴졌다..

 

 

뚜껑 없는 렉서스.. 폼난다..하지만 도심에서 이런 것 타고 다님 좀 부끄러울 것 같다..정차할때 옆에 버스라도 있음 다 들여다보이겠다..라는 서민적인 발상을 또 해본다..

 

 

일본에선 이런 차를 이타샤(측은한 차?)라고 한다. 오타쿠들이 선호하는 차의 장식법으로 보통은 애니메이션의 여자주인공이 그려져 있다. 역시 타고 다니고 싶진 않다..

 

 

경주용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었다. 물론 시승도 가능하다. 생각보다 좌석이 너무 깊어 누워서 운전하는 기분이었다.

 

 

이 자동차만은 새 차가 아니고 실제 레이스에서 사용된 차다. 내부도 일반 자동차와는 많이 다르다. 

 

 

젊은 여성들을 고객층으로 겨냥한 COCOA. 난 그다지 젊지는 않지만 그래도 맘에 든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내부도 꾸며져 있다. 복잡한 계기판은 없애고 화장품을 넣는 케이스와 화장을 고칠 수 있는 거울이 있다.

 

 

애완견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동차.. 작은 부분까지 애완견을 위해 배려가 되어 있다.

 

 

커다란 애완견도 편안하게 승차할 수 있는 구조..

 

 

도요타의 최신형 하이브릿카.. 가장 탐나는 자동차다..1L에 34Km를 달린다고 한다..휴∼♪

 

 

1인승 자동차..왠지 오토바이로 보인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직접 이런 자동차를 몰 수도 있다.

 

 

직접 자동차를 타는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극장..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랑 비슷한 곳도 있다. 물론 실제로 운전하는 것 보담 와일드하다.

 

 

전시장 내부에는 자동차 관련 가게도 있다. 일반 자동차 용품이라기 보다 경기용 자동차 용품이 주류다.

 

 

레이싱 퀸이 된 키티..

 

 

MEGA WEB은 도요타의 자동차를 선전하기 위해 만든 쇼룸이긴 하지만 자동차에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끔 여러 가지 궁리가 되어 있다. 자동차를 직접 타 보기도 하고 운전하기도 하고 원리가 설명되어 있는 부스도 있어 다 둘러보니 2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계속 이어짐)

 

 

Posted by 장화신은 삐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