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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01 지나치게 진화한 헬로키티 - 산리오 퓨로랜드 25

일본에는 정말 수많은 캐릭터가 있다. 그중에 헬로키티는 초 유명 캐릭터이다. 도쿄에는 이런 키티가 주인공인 산리오 퓨로랜드라고 하는 테마파크가 있다. 지난여름 이 테마파크를 소개하는 글을 한 번 올린 적이 있다.

http://v.daum.net/link/34751038?&CT=MY_RECENT  (참조) 오늘은 이 산리오 퓨로랜드에 새롭게 등장한 어트랙션 「키티 로보트」이 지나치게? 독특해 소개하고자 한다.  

 

 

 키티를 만드는 산리오는 원래 스누피의 상품을 판매했지만 자사 브랜드 개발로 만들어진 것이 헬로키티라고 한다. 이런 키티는 원래 여자 어린이용의 문방구가 중심이 되어 상품을 전개했지만, 지금은 연령층에 상관없이 인기가 있다. 세계 70여 개국으로 전개되고 연간 50,000종류의 새로운 상품이 개발된다고 하니 키티에 관련된 상품을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올해는 어떤 키티상품이 나올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키티가 꽤 충격적이다..키티가 로보트..!! 시대의 흐름을 타고 등장한 컨셉인것 같지만, 왠지 불안하게 느껴지는 건...?

 

 

(오늘의 포스팅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보니 꽤 많은 양의 사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키티를 가벼운 기분에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리오 퓨로랜드에 있는 키티 로보트 부스...뭔가 으리으리하다. 터미네이터라도 만들 것 같은 분위기..

 

 

이 아이가 새로 탄생한 키티 로보트.. 기본의 키티와는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얼굴과 팔에 조그맣게 삼각형의 마크가 있어 부품조립임을 강조한다...키티는 기본적으로 입이 없다. 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해서 입이 없는 편이 좋다는 사람이 많다.

 

 

키티 로보트를 컨셉으로 한 컨셉트 카...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

 

 

이 어트랙션은 기본적으로 산리오 로보트 연구소(SRI)에서 키티박사가 연구한 키티 로보트의 생산에 협력을 하면(3살짜리 딸아이도 참가할 수 있는 레벨)  마지막에 연구소의 카드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연구소에 들어가기 전에 요런 카드를 한 사람에 하나씩 들고..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남편손이네요..올리브나무님..ㅋㅋㅋ)

 

 

대기실..아주 공간을 사치스럽게 사용했다..

 

 

텔레비전으로 이 어트랙션은 대충 어떤 내용인가 설명을 해 준다..

 

 

들어가는 입구..역시 깜찍이 심볼인 키티의 어트랙션으로는 보기드문 쿨함이다..

 

 

SRI의 마크..철저하다..

 

 

키티의 손이..벌써 부터 분위기가 수상쩍다..

 

 

자세히 보니 로켓도 달려있네... 적과 싸우고 하늘로 도망도 칠 수 있나 보다..

 

 

금속성 키티..이정도가 되면 키티로는 안 보인다..음..

 

 

안내역할?의 키티..연구소에서 일하는 분위기가 팍팍 전해져 온다..

 

 

무시무시한 기구에 비해 게임은 러블리 하다..이 코너는 키티의 옷 갈아입히기..

 

 

우웩..!

 

 

키티 로보트를 조립하는 데 사용되는 부품들을 분리시키는 일을 돕는 코너..부품들이 플라모델처럼 붙어서 나와있다..

 

 

곳곳에 연예인들과 협력해 만든 키티를 전시해 둔 곳이 있다.

 

 

피터팬 키티..

 

 

정도껏 해야한다..ㅠㅠ

 

 

복도도 꽤 쿨하다..

 

 

키티를 도장하는 코너..내연성을 위해 데우고 식히고..오..이런 키티 보기 싫은 건 나뿐인가..?!

 

 

키티 로보트 대량생산...

 

 

왠지 꿈이...

 

 

얘는 조수인가 보다.

 

 

만들어진 키티를 말리는 공간..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근 미래식이다. 얘는 반도체 칩?

 

 

밀크도 약간 로보트화..

 

 

고장난 키티인가..앉아있는 모습이..인정하기 싫지만 귀엽다.

 

 

난 이런각도로 절대 사진을 찍히는 걸 거부하지만 팽팽한 피부?의 키티는 이런 각도로 찍어도 얼짱이다.

 

 

전기 쇼크를 줘서 키티 로보트의 고장을 고친다. 오!..왠 허접한 AS인가...ㅋㅋ

 

 

이름은 귀엽다..흔들흔들 쇼크..그래봤자 전기쇼크다..

 

 

불량품을 발견하는 코너..컴퓨터로 정확하게..

 

 

로보트니까..뭐든 가능하다. 날개도 달고..

 

 

아톰의 흉내도 내 보고..

 

 

로보캅이 되기도 한다..키티의 정체성은??

 

 

로보트니깐..

 

 

그래도 그렇지..ㅠㅠ..

 

 

키티의 리본의 사용범위도 많이 넓어졌다. 티슈케이스부터 카메라까지..아날로그에서 디지털까지..

 

 

퓨로랜드를 나서며.. 새롭게 탄생한 헬로키티..모두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난 역시 머리가 딱딱한 걸까? 키티는 폭신폭신한 인형같이 사랑스러운 존재로 남아줬으면 하니...참고로 3살짜리 딸아이는 대단히 맘에 들어 했다. 요새 얘들은 무섭다니깐..^^;;

 

 

 

 

Posted by 장화신은 삐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