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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팔려 판매중지! 인기의 일본 아이스바는 과연 어떤 맛?

장화신은 삐삐 2013. 4. 2. 08:19

 작년 9월 4일 일본에는 역사에 남을만한? 인기 아이스바가 탄생했다. 너무나 인기가 있어 판매예측을 크게 넘어 9월 6일에는 공급이 중단...사실 나도 이 뉴스를 텔레비전에서 보고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좀처럼 판매재개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어제 정말 우연히 이 아이스바를 GET!! 나중에 알고 보니 3월 26일부터 판매가 재개 되었다고 한다. 오늘 포스팅은 이 인기 아이스바를 소개하고자 한다.(사진과는 다름)

 

 

우선 인기 아이스바를 설명하기 전에 오리지널 아이스바를 조금 소개하면 이름은 「가리가리 쿤」으로 일본 국민 아이스바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인기상품이다. 위 사진은 오리지널 가리가리 쿤 ..맛은 사이다 맛이 나는 샤베트로 한여름 더울 때 먹고 싶어지는 아주 저렴한 아이스바다. 하루에 100만 개가 팔린다는 가리가리쿤은 1년에 3억6,500만 개 팔린다고 하니 정말 경이로운 아이스바다. 예전엔 포장지에 땀 냄새 날 것 같은 중학생을 떠울리는 그림이 그려져 젊은 여성층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지금은 진화해 조금 귀여운 캐릭터를 인용함으로 젊은 여성층에게도 사랑받는 아이스바가 되었다.

 

 

오리지널은 소다 맛(사이다 맛)이지만 그 외에도 약 30종류의 가리가리쿤이 있다. 이 가리가리쿤은  배 맛 가리가리쿤..난 갈아만든 배가 익숙해져 이 아이스바도 맘에 들었는데 일본에선 평판이 별로다..^^;;

 

 

이건 레몬 스커슈맛 가리가리쿤. 새콤달콤하다. 가리가리쿤은 씹을 때 독특한 사각사각하는 식감과 청량감을 느끼는 맛이 인기의 비결이 아닌가 싶다.

 

 

이것이 화제의 아이스바!!..콘 포타쥬맛(콘수프맛) 가리가리쿤이다. 그토록 매스컴을 끓게 하고 몇 번이나 찾으러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보니 1개만 사보자 하는 맘이..역시 용기가 필요한 맛?

 

 

포장을 뜯어보니 샛노란색이다..오..콘수프 냄새도 그대로 전해져 온다.. 남편과 함께 한 입 배어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말 콘수프맛이다! 처음엔 단맛이 진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뒷맛이 짭짤한 콘수프의 맛이다.

 

 

먹다 보면 옥수수 알갱이도 나온다. 이건 좀 필요 없지 않았을까..^^;;  내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담에도 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남편은 이걸로 충분하다고 하며 배가 고플 때는 맛있게 먹게 될런지는 모르겠다고 한다. 지금 이 아이스바를 만든 회사는 사상최고의 재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마 커다란 도전을 시작한 것다.

일본여행에서 콘 포타쥬맛의 가리가리쿤이 보이면 도전해 보시길...그야말로 일본에서 무수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이스바이기 때문이다. 어쩜 당신의 입맛에는 꼭 맞을 수도... 단, 맛은 보장 못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