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일본 여고생 교복의 비밀 CONOMi
「
언젠가 시부야에 갔을 때 여고생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있는 것을 봤다.. 그때 신기하게도 모두 다른학교 학생인듯 교복이 다 달랐다. 「학교가 다른데..? 중학교때 친구들인가?」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텔레비전에서 해답을 찾았다. 요새 일본의 여고생들 사이에는 교복을 평상복처럼 코디네어터해서 입고 다니는 것이 대유행이라고 한다. 「어쩐지...」하는 생각과 왜 굳이 교복을 평상복으로 사 입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런 일본 여고생의 교복문화를 바꿔 놓은 가게 코노미(CONOMi)를 소개한다.
원래 CONOMi는 작은 양복점이었다고 한다. CONOMi가 오늘에 이르기 까지는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날 사복으로 고등학교의 진학이 결정된 딸과 어머니가 이 가게에 방문했을 때 딸이 「나도 교복을 입어보고 싶어」라고 했던 말이 힌트가 되었다고 한다. 패션에 민감한 여고생에 있어서 교복이야말로 패션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에 CONOMi의 아이우라 사장은 코스플레이가 아닌 사복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꼼꼼한 마무리의 교복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는 적중해 CONOMi의 홈페이지는 월간 억세스가 100만 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어 새롭게 브랜드 교복 콜랙션을 테마로 시부야에 점포를 오픈했다. (비지니스 정보지 다이아몬드 참조)오늘 사진에 개제된 곳은 오다이바 다이바시티 도쿄 프라자점이다.
「CONOMi」는 취향이라는 뜻이다. 취향대로 코디네이터 해서 자기만의 교복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이 가게의 특징이다. 카디건도 종류가 많다.
리본 종류도 많고...
넥타이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교복에 어울리는 구두도 있고...
스커트의 종류도 이렇게 많다.
자켓종류와 코트종류...
언니 CONOMi,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가씨들을 타겟으로 한 의류도 있었다. 셔츠와 조끼류. 교복신발중 하이힐도 있어 놀랍다.
할인판매하는 재킷류..
교복에 어울리는 가방도 함께 코디네이터 할 수 있다. 일본 아이돌 AKB48의 사시하라 리노가 뮤직비디오에 사용했다는 가방도 있어 유행에 민감한 여고생의 취향을 사로잡을 듯했다
학교지정 가방풍인 나일론가방과 뱃지, 교복에 어울리는 머플러...
초등학교 입학식, 졸업식용 교복..
가까이서 보면 이런느낌..귀엽다.
초등학생용 교복..남자아이는 일본스럽게 반바지이다.
CONOMi의 카탈로그...
에반게리온 팬들에겐 시선 집중이 틀림없는 에반게리온 교복도 에반게리온과 함께 특수제작 하고 있다.
교복을 평상복처럼 자기 취향대로 코디네이터 해서 입고 다닌다? 우리에겐 낯선 풍경이지만 일본은 몇 년 전 부터 대유행이다. 일본여행에서 교복을 입은 여학생을 보게 된다면 눈여겨보자..어쩜 CONOMi의 교복을 입었을지 모른다. (이 포스팅은 CONOMi의 허가를 받고 게재하는 것입니다. 무단복제, 무단게재와 절대 금지합니다)
※ 다이바시티 도쿄점은 패점했습니다. CONOMi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하라주쿠점으로..東京都渋谷区神宮前1-19−2